남모를 가려움 ‘무좀’ 이렇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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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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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좀이란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백선으로 전체 피부과 외래 환자의 10~15%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환자 가운데는 발에 발생하는 족부백선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 세 가지로 구분된다.

지간형이 무좀 중에 가장 흔한 형태다.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인 제4지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려움증이 심하고 불쾌한 발냄새가 난다.

소수포형은 발바닥, 발 옆에 작은 물집이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크기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무좀 곰팡이는 발뿐 아니라 손이나 얼굴, 사타구니 등 신체 어디든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손톱이나 발톱에 나타나기도 한다.

발 무좀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신체 부위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무좀은 피부과 의사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혜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집에서 스테로이드제 연고로 자가 치료해 병을 악화시키거나 정로환, 식초, 마늘 등의 민간요법 후 화상이나 이차 세균감염으로 피부 이식을 받거나 장기간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좀균은 각질층에 깊숙이 달라붙어 있어 일시적으로는 나은 듯 보여도 서서히 시간을 두고 다시 증식하기 때문에 재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무좀 치료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하며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재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양말이나 신발은 잘 맞고 통풍이 잘되는 것을 선택하고 가능한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다.

발에 땀이 많은 경우 면양말을 신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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