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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북한군 1만명 러시아 파병"…미국 "우려스러워"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인 1만명을 파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북·러 상호군사원조 조약 체결 이후 양국 군사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무기와 탄약에 이어 대규모 파병까지 감행한 북한의 행보에 미국은 우려를 표명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1만명의 군인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군인의 병과가 무엇이고 어
- 2024-10-16
- 1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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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집권하면 한국 방위비 13조원 낼 것"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2026년 이후 지불할 액수의 9배 가까운 액수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내가 거기(백악관)에 있으면 그들(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 2024-10-16
- 0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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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내각 운명 결정할 총선 레이스 시작…과반 사수 관건지난 9일 해산된 일본 중의원을 구성하기 위한 총선 레이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된다. 1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27일 투·개표 일정으로 치러지는 총선에서는 비자금 스캔들 이후 집권 자민당이 다수당의 입지를 지킬 수 있을지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이번 총선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 8일 만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치르는 조기 총선인 만큼 결과에 따라 이시다 내각의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현지 언론은 연립여당인 자민·공명 양당이 과반인 233석을 확보해 정권을 유지할
- 2024-10-15
-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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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침공받으면 군사 원조"…푸틴, 북·러 조약 관련 법안 하원 제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하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이 문서에는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이 조약을 체결했다. 이
- 2024-10-15
- 0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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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란 항공·국방부 차관 등 제재…"러에 미사일 공급"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러시아 미사일·드론 지원에 관여한 개인 7명과 법인 7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EU 외교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U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관련 제재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재 대상에는 세예드 함제흐 갈란다리 이란 국방차관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생산·전달에 관여한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법인으로는 이란 국영 항공사인
- 2024-10-14
-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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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공저자 등 3명 노벨경제학상 수상 外'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공저자 등 3명 노벨경제학상 수상 2024 노벨상 발표의 대미를 장식한 노벨경제학상은 경제 성장에 있어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한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노벨경제학상 담당 기관인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제도의 형성 및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다론 아제모을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 및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 2024-10-14
- 22: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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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 올해보다 1.6% 증가할 것"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4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원유시장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보다 1.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은 일일 1억578만 배럴로 올해(1억414만 배럴)에 비해 164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내년 원유 수요량은 일일 1736만 배럴로 올해보다 41만 배럴(2.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같은 보고서와 비교하면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은 21만 배럴 감소했고 올해 원유 수요량 역시 일일 11만 배럴 줄었다.
- 2024-10-14
- 2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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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성행하는 물담배 '시샤'카페…도쿄선 스타벅스 보다 매장 많아항아리에 담긴 물을 통해 연기를 걸러 빨아들이면서 피는 물담배 ‘시샤(Sisha)’가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일본 전국에 1600여개가 넘는 시샤 카페가 생겼으며 도쿄에서는 스타벅스 매장 수 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검색 사이트 ‘시샤스이타이’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도쿄에만 매장 수가 565개로, 약 400개인 스타벅스를 넘어섰다. 일본에서는 스트레스 넘치는 일상을 떠나 정신적인 휴식을 추구하는 ‘칠(chill)소비’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
- 2024-10-14
-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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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평화 원하지만 전쟁에 완전히 대비"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전쟁 상황에 완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평화를 원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장관도 "이란으로 확산하는 중동 전쟁에 반대한다"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이
- 2024-10-13
-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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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 열세' 해리스, 검진 결과 공개…건강 문제로 돌파구 모색미국 대선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건강검진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자신보다 나이가 약 20세나 많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한 것으로, 건강 이슈를 부각시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모습이다. 양측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인 가운데 해리스가 7개 경합주에서 열세라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민주당 집토끼’로 여겨지던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 2024-10-13
-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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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순방 젤렌스키, 4개월 만에 교황 재접견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회동했다. 교황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에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연합뉴스는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를 인용, 이날 오전 젤렌스키 대통령과 교황이 이날 35분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회담 후 교황은 ‘평화는 연약한 꽃’이라는 문구가 적힌 청동 작품을 선물하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부차 학
- 2024-10-11
-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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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벨 평화상에 日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 선정…"핵 금기 확립에 기여"노벨 평화상 선정위원회가 11일 일본 원폭피해생존자 민간단체인 피해자단체협의회(日本被團協·니혼 히단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비핵화 노력 공로로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가 선정된 1974년 이후 50년 만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공로가 있다”며 “니혼 히단쿄와 다른 히바쿠샤(피폭자·원폭 피폭자를 뜻하는 표현) 대
- 2024-10-11
- 1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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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 선정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 원폭 생존자 단체인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日本被團協·니혼 히단쿄)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 활동을 해온 시민단체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은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1901년 시작돼 올해 105번째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단체에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도 함께 지급된다. 앞서 7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에는 마
- 2024-10-11
- 1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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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단골후보' 하루키 수상 불발에 아쉬움...'한강의 기적'에는 '반색'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간 가운데, 일본은 단골 노벨상 후보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상이 불발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은 가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 두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일본 스포츠 신문과 인터넷 매체들은 하루키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은 노벨문학상이 발표 되기 전인 4일, 올해 수상이 유력한 작가들을 소개하면서 가장 먼저 하루
- 2024-10-11
-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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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최초"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日도 들썩...서점엔 '특별코너'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일본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한국인으로서 노벨문학상은 처음이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처음”이라며 한강의 수상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고, 일본 업계는 한강 특설 코너를 마련하고 소설 증쇄를 결정하는 등 반색하는 분위기다. 11일 일본 공영 방송 NHK는 한강을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가다. 여러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됐다”고 소개하며 “한국인이 노벨상에 선정된 것은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 2024-10-11
-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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