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밀어붙이는 트럼프 "상호관세도 예정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보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당초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이달 4일부터 부과하려고 했다가 양국과 협상을 조건으로 시행을 유예했는데, 협상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양국 압박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멕시코 관세에 대해 “관
    • 2025-02-25
    • 10:28:07
  • 유럽 자체 핵우산 확대…핵 탑재 전투기 독일 배치 검토설
    프랑스가 핵 억지력을 등 유럽 동맹국들에 제공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24일(현지시간) 익명의 프랑스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독일에 프랑스 핵 전투기 몇 대를 배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전투기를 배치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를린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은 이런 조치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도 프랑스와 마찬가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압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
    • 2025-02-25
    • 10:26:38
  • 머스크, 美 공무원에 "업무보고 안 하면 해고"…트럼프 "창의적 아이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 수장(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들에게 이메일로 업무 성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CEO의 업무보고 지시에 대해 “천재적”, “창의적 아이디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에)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정부를 위해 일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 2025-02-25
    • 10:17:35
  •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 "한국 자체 핵무장,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확신 안 해"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내에서 등장한 '자체 핵무장론'과 관련해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룩스 전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탄핵 그림자 속 한미관계 지속'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나는 핵무기 보유가 안보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 2025-02-25
    • 10:16:12
  • 러 매체 "삼성전자, 러 마케팅 활동 재개…전년비 30%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내 공장 가동과 제품 출하를 중단한 삼성전자가 최근 러시아에서 마케팅 활동을 재개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정보분석기관 텔레콤데일리 자료를 인용해 올해 1~2월 삼성전자의 러시아 내 마케팅 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기간 삼성전자의 광고 수는 지난해 11∼12월보다 10% 늘었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쿠스코프 텔레콤데일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통신사 MTS를 통해 광고 활동을 한다
    • 2025-02-25
    • 08:42:31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세…얼어붙은 투심에 팔란티어 10% '뚝'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3.19포인트(0.08%) 오른 4만3461.2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88포인트(0.50%) 밀린 5983.2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37.08포인트(1.21%) 낮은 1만9286.92로 마감했다. 장 마
    • 2025-02-25
    • 08:26:03
  • "카자흐스탄, 한국과의 협력 확대… 투자 기회 무궁무진"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역사적 유대와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이 12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자연스러운 문화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21일 AJP와 인터뷰하면서 “카자흐스탄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경제와 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양국
    • 2025-02-25
    • 08:00:00
  • [속보]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이 종전 촉구한 美제안 결의 채택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이 종전 촉구한 美제안 결의 채택
    • 2025-02-25
    • 07:09:44
  • UN, '러규탄' 빠진 美제출 결의안에 '러 침공' 표현 넣어 채택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을 맞이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각각 주도한 전쟁 관련 결의가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제출하고 유럽 각국이 동참한 우크라이나전쟁 관련 결의안을 찬성 94표, 반대 18표, 기권 65표로 가결처리했다. 미국과 헝가리, 이스라엘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결의는 우크라이나전쟁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를 규탄한 이전 유엔총회 결의를 이행할 필요를 강조
    • 2025-02-25
    • 06:33:29
  • 트럼프·마크롱 "종전 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 형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전후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유럽국가들의 평화유지군 배치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담 직전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도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 2025-02-25
    • 06:29:37
  • 트럼프 관세폭탄 대응…애플, 4년간 미국 내 714조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관세 우려에 미국의 대표적 빅테크인 애플이 신규 일자리를 2만개 창출, 인공지능(AI) 등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달러(약 714조원) 이상을 지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라며 이에 따라 일자리 2만개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 공장을 짓고, '첨단 제조 기금'(Advanced Man
    • 2025-02-24
    • 21:40:16
  • 푸틴, 시진핑에 전화로 종전회담 상황 공유…"중·러 관계 외부 영향 안 받아"
    러시아가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에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 현재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24일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양 정상의 통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러 양국의 최근 접촉 상황과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의 근원을 제거
    • 2025-02-24
    • 21:33:45
  •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 제1회 채용 박람회 개최…'기업과 인재 연결'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VSAK)가 개최한 제1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채용 박람회(Job Fair 2025)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약 500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참가했다. 23일 서울 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후원하고 국제 무역 및 서비스 회사(VKLINKS)와 한국유학신문(Study Korea News Inc.)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
    • 2025-02-24
    • 18:01:18
  • 日라피더스, 트럼프 반도체 관세로 암운…"일본 제외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일본에서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해 세운 기업인 라피더스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라피더스가 관세 적용을 제외 받지 못하면 양산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등 일본 대표 대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회사로,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으로
    • 2025-02-24
    • 17:55:48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벤츠 "美생산 증대"…한국GM 철수설도 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미국 공장의 생산 능력을 높이거나 현지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등의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 24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GM은 이미 해외공장의 재고를 30% 이상 줄였다”며 “관세가 영구화되면 공장 이전 여부와 생산 할당 정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5위 완성차업체이자 미국 최대 자동차
    • 2025-02-24
    •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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