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마크롱 "종전 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 형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25 0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전후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유럽국가들의 평화유지군 배치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담 직전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도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병력 배치는) 최전선이 아니라 평화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의 개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회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