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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며느리, 상원의원 되나...공화당 내부서 '띄우기'트럼프 2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발탁되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빈 자리를 두고 공화당 내에서 '며느리' 라라 트럼프(42) 승계론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이 통과될 경우 공석이 되는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을 라라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라 트럼프는 TV 프로듀서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에릭의 부인이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 2024-11-15
-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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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충격' 대비하는 일본…영국과 '경제판 2+2' 창설일본과 영국 양국이 외무·경제 각료로 구성된 ‘경제판 2+2’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고관세’를 내세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의 무역협상에서 협력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사회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고 국제 경제 질서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8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
- 2024-11-15
- 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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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진국으로 합법 이민 사상 최대…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지난해 선진국으로의 합법적 이민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경제 회복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유학 수요 증가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으로의 이민자 수는 2022년에 60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작년에는 이보다 10% 가까이 더 증가한 것이다. 지난
- 2024-11-15
-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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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메타 반독점법 위반" 1조원 과징금…메타 "소송할 것" 반발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메타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7억천772만 유로(약 1조18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집행위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메타가 온라인 분류 광고 서비스인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에 연계해 다른 동종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불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집행위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자동으로 접근하게 되며 정기적으로 노출된다&q
- 2024-11-15
-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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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고·주80시간·무보수"…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공고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에 '@DOGE' 계정을 만들고 구인 공고를 냈다. 머스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으로 @DOGE 계정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그것이 시작된다"고 썼다. 이 계정에는 지난 12일 저녁 첫 게시물로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와 공화당 전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를 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하면서 발표한 성
- 2024-11-15
- 13: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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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 팔고 도미노피자 주식 샀다최근 보유하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 지분을 대거 내다 팔았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주식을 사들였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에 도미노피자 주식 130만 주를 약 5억5000만 달러(약 7734억원)에 매입했다고 규제당국에 신고했다. 이는 도미노피자 전체 주식의 3.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또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 풀 코퍼레이션의 지분 1%를 약 1억5200만 달러(약 213
- 2024-11-15
-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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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남부연방지검장에 클레이튼 전 SEC 위원장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제이 클레이턴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주요 연방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뉴욕 남부연방지검장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뉴욕 출신의 클레이튼을 뉴욕 남부 지방검사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는 매우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이자 변호사·공직자”라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위원장은 펜실베이니아대 학부에서 공학 전공을 했고,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 2024-11-15
-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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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韓 업계도 영향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억만장자 석유 사업가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트럼프 인수위 내 에너지정책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에너지 정책팀은 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이 세제 개혁 법안을 민주당 없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예산 조정' 절차를 활
- 2024-11-15
-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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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복지부(HHS)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14일(현지시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HHS 장관으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너무 오랫동안 공중 보건과 관련해 속임수, 잘못된 정보, 허위 정보에 관여한 산업 식품 단지와 제약회사들에 의해 짓밟
- 2024-11-15
- 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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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서둘러야 할 신호 없어"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경제의 성과가 놀라울 정도로 좋은 덕에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
- 2024-11-15
-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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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랠리 진정·파월 발언에 하락...테슬라 6%↓‘트럼프 트레이드’의 동력이 약해진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만375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1포인트(0.60%) 밀린 5949.1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만9107.65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대선 직후 트럼프
- 2024-11-15
- 08: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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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 살생부 작성 중"…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라인 숙청되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해고할 군 간부들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측이 작성 중인 이른바 ‘군 살생부’에는 미 합동참모본부 인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국방부에 전례 없는 개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측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군 살생부에는 진보 성향의 ‘깨어 있는 장군들’과 2021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
- 2024-11-14
-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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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한국계 미셸 박 스틸 美하원의원 초박빙 우세3선에 도전한 한국계 여성 미국 정치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69·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 출마 선거구에서 초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틸은 13일(현지시간) 저녁 현재 개표율 93% 상태인 캘리포니아 45선거구에서 50.1%를 득표해 49.9%를 얻은 민주당 데릭 트랜 후보와 접전 중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은 1976년 어머니, 두 여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결혼해 평범한 주부로 살다 남편인 션 스틸 변호사의 권유로 정
- 2024-11-14
- 1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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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교안보 인선 마친 트럼프, 법무부 장관에도 '충성파' 게이츠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충성파’ 맷 게이츠 연방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국가정보국(DNI) 국장에는 민주당에서 전향한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 국무장관에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공식 지명하며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검증된 충성파와 미국 우선주의 신봉자들을 잇따라 요직에 기용하면서 정계 주류 인사의 대대적 물갈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게이츠의
- 2024-11-14
-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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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연이은 병원행…관방장관 "검진일 뿐, 건강 이상 없어"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닷새 사이 두 차례 병원을 방문하면서 일본 언론 및 여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남미 순방을 앞두고 병원을 찾아 두 차례 검진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도쿄 아카사카의 한 메디컬 센터에 약 30분간 머물렀다. 이에 앞서 이시바 총리는 9일 밤에도 도쿄의 다른 병원에서
- 2024-11-14
- 14: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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