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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 1분기 특송물품 반입량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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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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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 물품 반입량 178% 대폭 증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관세청 김포세관이 올해 1분기 특송물품 반입건수가 56만 80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3%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관은 최근의 경기회복과 아울러 전자상거래물품의 반입이 178%(수입신고 기준) 증가를 증가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1분기 특송물품의 국가별 반입 현황을 보면 상업 견품류의 반입이 많은 중국이 56%를 차지했으며, 미국.홍콩.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반입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전자상거래물품의 경우 미국이 74%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일반 특송물품은 의류, 직물류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자상거래물품은 건강기능식품의 수입 비율이 54%로 가장 높았다.

특송통관 제도에 편승해 마약류, 위조제품, 자가사용 위장 전자상거래 물품 등 불법물품의 반입시도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포세관은 올해 필로폰 6.75g, 타인명의 도용 상용 어그부츠 114건 분산 반입, 위조 아이폰용 부분품 및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등 불법물품을 적발했고,1월부터는 별도의 특송정보분석팀을 구성해 정상물품은 신속히 통관하고, 위험물품에 대해서는 심사 및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시설의 특송검사장을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김포세관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위해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및 식품류를 구입하지 않도록 일반국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세관 조직과 특송물품 검사시설 정비를 통해 불법물품 반입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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