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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워킹홀리데이 비자 재취득 8개국에 허용…한국도 추가될 듯일본 정부가 장기 체류하면서 취업이 가능토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재취득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캐나다 등과 함께 한국도 이들 국가에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재취득이 허용된 국가는 총 8개국이다.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덴마크, 호주, 독일, 아일랜드, 슬로바키아의 젊은이들이 대상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국도 워킹홀리데이 비자 재취득 허용 대상 국가에 추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 2025-03-03
-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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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밀착…美 "러시아 사이버 작전 중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자마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간 러시아를 겨냥했던 미국의 사이버 작전도 중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작전을 중단할 것을 사이버사령부에 명령했다. 특히 러시아의 네트워크에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찾아내 미국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무력화하거나 공격 준비를 하
- 2025-03-02
- 14: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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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회담 파국에 미소 짓는 크렘린…푸틴, 젤렌스키의 '굴욕'에 만족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러시아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측근들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광대'로 표현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을 "가차 없는 질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 2025-03-02
- 0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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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자국 AI 기업인·전문가에게 美 여행 피하라고 지시"중국 당국이 자국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인과 연구자에게 미국 등 서방 국가 여행을 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AI 전문가들이 기밀 정보를 유출하거나 미국의 요청으로 지난 2018년 캐나다에서 체포됐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처럼 외국에서 구금돼 양국 간 협상카드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같이 조처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한 이번 보도를 보면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대놓고 AI 전문가들의 서방국 여행을 금지한
- 2025-03-01
- 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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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백악관 떠난 젤렌스키 "美에 감사…우크라이나 항구적 평화 필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에서 설전을 벌인 채 소득 없이 끝마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심경을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정의로우며 항구적인 평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확히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미국 대통령과 의회, 그리고 미국 국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quo
- 2025-03-01
- 0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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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공개 면박' 젤렌스키 향한 유럽 정상 지지…"우크라 혼자 아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종전 협상에서 공개 면박을 당한 가운데 유럽 각국 정상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뜻을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서로 충돌한 끝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과거 서명을 어긴 전례를 언급하며 안전보장 조치를 지속 요구하자 "무례하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
- 2025-03-01
- 0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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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종전 협상서 '충돌'…광물 협정 '노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 협상 문제를 놓고 정상회담을 진행했지만, 공개 설전을 벌이는 등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안전보장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푸틴은 25번이나 자신의 서명을 어겼다. 단순한 휴전 협상은 수용할 수 없다. 안전보장이 없으면 그것은 작
- 2025-03-01
- 0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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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트럼프 10% 추가관세 예고에 반발…"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中, 트럼프 10% 추가관세 예고에 반발…"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
- 2025-02-28
-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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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븐일레븐, 창업가문 인수 무산되나…"이토추상사 출자 단념"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지주회사인 세븐&아이홀딩스 창업 가문의 세븐&아이홀딩스 인수 계획 참여를 검토해 왔던 이토추상사가 출자를 단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이토추상사는 세븐&아이홀딩스 창업 가문의 인수 계획에 1조엔(약 9조6000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고려해왔다. 이번 이토추상사의 불참에 대해 닛케이는 “출자해도 그룹 내 식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 등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세븐&아이홀딩스
- 2025-02-28
-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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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초봉 줄줄이 인상…일본도 '초봉 30만엔' 시대 오나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대졸 신입 초봉을 인상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기업 가운데 초임 ‘30만엔’(약 289만원) 이상을 내걸기 시작한 곳들이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대졸 사원의 초임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상징되는 일본 경제의 침체 속에 거의 오르지 않다가 최근 들어 대기업 주도로 인상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대형 주택 건설 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은
- 2025-02-27
- 17: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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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USAID 기존 해외원조 계약 90% 해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기존에 체결한 해외원조 계약의 90% 이상을 해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USAID가 외부 단체들과 맺은 총 6200개의 계약 중 5800개를 해지해 540억 달러(약 77조원)를 절감하고, 국무부 보조금 9100개 중 4100개를 없애 44억 달러(약 6조원)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SAID와 계약을 맺은 ‘에이즈 백신 수호 연합’ 등의 미 해외원조 관련 단체들은 ‘미 정부의 불법적인 지원 동결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 2025-02-27
-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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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근로자 30% '해고 불안'…젊은층·고령층 실직 우려 최고치트럼프발(發) 관세 등으로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근로자의 3분의 1이 해고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1월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의 30.3%가 실직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6개월 전보다 3.0%포인트(P) 더 늘어난 수치다. 나이별로 18~35세와 56~65세 근로자들의 실직에 대한 우려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8~35세 중 40%는 향후 6개월 동안 생계유지를 걱정
- 2025-02-27
-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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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인도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대로 이스라엘 인질 시신을 26일(현지시간) 밤 인도했다. 2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는 이날 “하마스는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시신 4구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주 만료되는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른 마지막 인질 교환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시신으로 인도되는 인질은 차히 이단, 오하드 야할로미, 이치크 엘가라트, 쉴로모 만추르다. 이들은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근처 키부츠 집에서 공
- 2025-02-27
- 10: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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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車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도요타, 미래도시 '우븐시티' 첫 공개자율주행차에서 내린 로봇이 택배를 집 앞까지 배송하고 마을의 쓰레기를 로봇이 분리해 수거하는 도시, 탄소중립 소재로 만든 건물에 태양광과 수소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도시 모습이지만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실험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짠 도시’라는 뜻의 우븐시티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최첨단 인공지능
- 2025-02-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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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기차 시장 부진 속 더욱 확대되는 '하이브리드 전환'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4~12월 기준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율은 세계에서 42.4%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EV) 시장 부진 속 하이브리드차 집중 경향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앞으로도 HEV 판매를 늘릴 계획으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HEV 판매 비율은 43.2%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도요타의 HEV 판매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 2025-02-26
- 1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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