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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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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절반 이상은 홍삼 제품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액이 1조3천6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8.2%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삼 제품 생산액이 7190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52.6%를 차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 1561억원,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이용한 개별인정형 제품 1434억원, 알로에 제품 691억원,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제품 50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인정형 제품 중에서는 간 건강 제품이 531억원으로 생산액 1위에 올랐다.

이어 면역기능 향상 제품 178억원, 관절·뼈 건강 제품 153억원, 피부 건강 제품 100억원, 체지방 감소 관련 제품 78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한국인삼공사가 5331억원으로 생산액이 가장 많았다.

마임 549억원, 서흥캅셀 468억원, 일진제약 403억원, 태평양제약 378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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