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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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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 지원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앱 개발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SK플래닛은 T맵·T스토어 등 핵심 플랫폼을 활용해 소규모 기업이나 1인 개발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API 서포트 그룹’ 2기를 모집, 28개의 개발 과제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오픈API 서포트 그룹은 상생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SK플래닛의 서비스 및 기술을 개방한 오픈API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는 회사 및 개발자 모임이다. 서비스 출시시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며, T스토어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최대 3300만원의 성공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KT는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HTML5 기반 앱개발 툴 ‘모벨로’를 개발하고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이 앱개발 툴은 웹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한번에 개발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20여종 이상의 개발 도구를 내부에서 제공하고 자주 사용하는 동작 패턴을 템플릿 형태로 지원하는 등 개발 편의성도 높다.

개발자 펀드도 조성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광고 및 유통업체 탭조이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위해 500만달러(약 57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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