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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창출·유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 모범 기업을 인증, 고용환경 개선 지원 등 혜택을 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해 92개 기업을 인증, 이중 18개 기업에 고용환경 개선 사업비 6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고려해 신청 자격을 다소 완화했다.
특히 상·하반기로 나눠 인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기업을 한꺼번에 선발해 선정 기준에 통일성을 뒀다.
노무사·일자리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심사항목을 개선해 일자리 증진에 이바지한 기업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대상은 지난 4월 25일 공고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다.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도 모집 대상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일자리 증대 실적에 따라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할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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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최대 200만원 지원
'30개 기업·기관 신규 인증…2019년 인증기업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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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2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0개 기업·기관을 신규 인증하고, 2019년 인증기업을 평가해 재인증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업력 이상 기업 또는 기관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CEO 관심·실행의지, 기업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신규로 인증된 기업에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직원 건강관리 지원, 노동환경 개선, 가족친화경영 교육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준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3년간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워라밸링크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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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 200개사 지원…강소기업 육성
'현재 953개사 인증 유지…평균 매출액 260억원 증가, 일자리 3000여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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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2 유망 중소기업 인증 사업을 추진해 200개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11개사를 포함해 그동안 6411개사를 인증했고, 현재 953개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 기업은 인증 당시 117억원이던 평균 매출액이 인증 4년 차에 260억원을 증가했고, 일자리 3118개도 창출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2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사, 최초인증 150개사, 재인증 40개사 등을 인증한다. 인증 기간은 5년이며 재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이 중 스타트업은 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최초인증은 업력 3년 이상, 재인증은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인증받으면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현판과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진다.
인증기간 동안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브랜드 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 조사, 인증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께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비즈니스 혁신 노력 비중을 늘리고, 지식재산권 관련 지표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업종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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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영세기업 생산성·경쟁력 강화
'공장 구축 비용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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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도내 영세기업을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스마트공장 도입 6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생산성 104.6% 증가, 품질 68% 향상, 원가 48.3% 감소, 납기 준수율 26.1% 향상 등 성과를 보이며 호응을 얻어왔다.
경기도는 올해 15개사를 선정해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영세기업이 인력 부족으로 스마트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현장 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컨설팅해 줄 계획이다.
구축 이후 기업이 스스로 스마트공장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이밖에 전년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대해서도 사후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향락·숙박·음식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기 수혜기업은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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