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도매가격 하락을 식품 가격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식품가격의 전월 대비 하락폭은 1~1.4% 구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산품 가격도 4주 연속 하락세를 띠고 있고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폭이 줄었을 뿐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며 물가지수 부담 덜기에 한 몫 했다. 반면 비(非)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측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CPI 하락세가 5월뿐만 아니라 6월에도 지속돼 3% 미만에 머무르다 4분기 들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전문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기, 물, 천연가스 비용 등에 대한 개혁이 물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물가 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올해 전반적인 하락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