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02545669541.jpg)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2029년까지 농업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국가를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기업 해외진출 모델 10개 이상 발굴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은 △전후방 산업 협력 강화로 농식품 수출 기반 조성 △국제농업협력사업 확충 △농업 가치사슬 전주기 지원 △사업 추진체계 및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 시행 이후 ODA 5개년 로드맵 첫 발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정부는 국제기구, 기업 및 비영리단체와 정부 간 협업모델을 향후 5년 동안 10개 이상 발굴한다.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를 활성화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일례로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지 농산업 부산물을 활용하는 모델을 검토중이다. 케이(K)-농자재도 함께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안도 거론된다.
우리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민관 상시 협력 채널을 구축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민관 협업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국제기구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원조 사업도 확대한다. 식량원조와 케이(K)-라이스벨트 등을 K-농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쌀 식량원조 사업의 지원 국가와 물량을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다양화한다.
협력국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협력국의 수요와 함께 농업 제도 정비, 생산 기반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업시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시설이 선진 농업 기술 확산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종합 계획은 농업 ODA 20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돌이켜 보고 우리나라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하는 상생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관계 부처, 국제기구, 민간과 협력해 사업 성과를 확산해 국격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제1차 국제농업협력사업 종합계획은 △전후방 산업 협력 강화로 농식품 수출 기반 조성 △국제농업협력사업 확충 △농업 가치사슬 전주기 지원 △사업 추진체계 및 조직역량 강화 등 4대 전략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 시행 이후 ODA 5개년 로드맵 첫 발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정부는 국제기구, 기업 및 비영리단체와 정부 간 협업모델을 향후 5년 동안 10개 이상 발굴한다. 기업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참여를 활성화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일례로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지 농산업 부산물을 활용하는 모델을 검토중이다. 케이(K)-농자재도 함께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안도 거론된다.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원조 사업도 확대한다. 식량원조와 케이(K)-라이스벨트 등을 K-농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쌀 식량원조 사업의 지원 국가와 물량을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다양화한다.
협력국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협력국의 수요와 함께 농업 제도 정비, 생산 기반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업시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시설이 선진 농업 기술 확산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종합 계획은 농업 ODA 20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돌이켜 보고 우리나라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하는 상생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관계 부처, 국제기구, 민간과 협력해 사업 성과를 확산해 국격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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