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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떠난 지 9개월…'팬 조의금' 두고 상속 갈등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영화 ‘러브레터’로 사랑받은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추모회에서 모아진 조의금을 둘러싸고 유족과 소속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향년 54세로 별세한 나카야마를 기리기 위해 올해 4월 도쿄국제포럼에서 ‘이별의 모임’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약 1만명의 팬이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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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구광모 '고객 가치' 철학 잇는 LG전자… 신가전 영토 확장 고삐
LG 스탠바이미 2
LG전자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객 가치' 경영 주문을 받들어 신가전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의 후속작도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1년 출시한 'LG 스탠
0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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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묻다] 100년 후 설의 모습은...'VRㆍAR 차례 준비' 등 진풍경
챗 GPT가 그린 100년 후 한국의 설 명절 모습
오는 30일을 끝으로 설 연휴가 끝난다. 가족·친지 등을 만나며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픈AI의 챗GPT에 100년 후 설의 모습을 물어보니 "100년 후 한국의 설 명절은 기술 발전과 문화의 융합으로 오늘날과 매우 다른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챗GPT는 100년 후 한국의
0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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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고고학자처럼 유물 발굴…누구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요
지난 3월 24일 경남 함안 모곡터널을 재활용해 개장한 '영남권역 예담고(庫)' 상설전 '트라울' 현장.
“붓으로 유물 주변 흙을 걷어봐요. 점점 모습을 드러내죠? 유물은 아주 소중하게 다뤄야 해요. 장갑을 끼고 주변 흙을 조심스럽게 걷어 내봐요. 우리 친구가 한번 해볼까요?”
최근 찾은 경남 함안군 ‘영남권역 예담고&rsquo
0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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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부모님 휴대폰 확인해 봤더니"…SKT 사태 후 자식들 '한숨'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부모님을 대신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려다가 놀란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건 때문에 엄마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야겠다 싶어서 그간 한 번도 접속 안 해본 엄마의 티월드(T World)를 들어가 봤다"고 말했다.
이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전 문득 엄마가 유료 부가 서비스 가입하신 게
0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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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MLB 도쿄시리즈 다저스 1선발' 야마모토, 日팬들 앞 괴력투?
LA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LA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자국 팬들 앞에서 괴력투를 선보일 수 있을까.
야마모토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
07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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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두 악당으로 세계관 확장한 '범죄도시3'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언제쯤 무감해질 수 있을까? 압도적인 힘으로 만드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허를 찌르는 유머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마동석이라는 장르에 말이다.
베트남 납치 살해범 '강해상'(손석구 분) 검거 후, '마석도'(마동석 분)는 금천서에서 서울 광수대로 이동하게 된다. 새로운 팀원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걸
0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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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계류 사건 털어낸 헌재, '尹 탄핵' 남았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가 계류돼 있던 사건들을 하나씩 털어내며 주요 사건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헌재는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의 탄핵심판을 각각 기각 결정으로 결론냈다.
헌재가 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 대해서도 신속한 심리를 강조해온 만큼 조만간 선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월 1일 정계선·조한창 재판
07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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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연신내 이어 신길까지…서울 역세권 공공주택 공급 본격화
신길2구역
주거 수요가 높은 역세권 일대 노후 주거지를 공공이 정비해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최근 잇달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업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연신내역 등 일부 사업지에서 민간사업자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 선정을 앞둔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후속 사업지 역시 개발 청사진을 확정 짓고 속속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17일 영등포구와 서
0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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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Fin Q] 5월 나온 'K-패스'…기후동행카드도 있는데 뭘 써야 할까?
삼성카드의 'K-패스 삼성카드' 이미지
최근 많은 분이 대중교통 카드를 뭘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축이 돼 내놓은 이른바 ‘K-패스’가 이달부터 이용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던 이들 역시 어떤 카드가 나에게 더 혜택이 좋은 건지 고민된다는 반응입니다. K-패스는 카드사마다 혜택도 달라 고민이 더 클 수밖에
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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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가계대출도 증가세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시중금리는 이와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이미 내림세를 탔다. 다만 잠시 주춤했던 가계대출 수요가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해 급증하면 금융당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거나 개별 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에 나서는 등 상승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
0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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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보이스피싱 몰랐다"는 현금 수거책…대법 "미필적 고의 인정"
보이스피싱 관련 이미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에게 받은 거액의 현금을 제삼자에게 송금한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사기 범행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외형상 단순 심부름처럼 보이는 업무라도 정상적이지 않은 정황이 분명했다면, 범죄임을 인식했거나 적어도 그 가능성을 받아들였어야 한다는 취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사기 및 사문
0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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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쌀 말렸어요" 개그맨 한마디에 日 누리꾼 '술렁'…이유는?
일본에서 쌀을 햇볕에 말린 한 개그맨의 엉뚱한 실험이 온라인에서 웃음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지난 6월 19일, 카노 에이코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습기도 많아져서, 쌀을 햇볕에 말려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도정된 흰쌀을 시트 위에 넓게 펼쳐놓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평범한 흰쌀을 넓은 시트 위에 펼쳐놓고 햇볕에 말리는 ‘실험’ 장면이 담겼다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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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민폐다"…카페 카공족, 처벌 못 하나
카페에서 노트북은 물론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운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동네 스벅에 외출 빌런이 있다"는 제목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과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해 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q
0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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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헌의 스포츠+] 감독·단장 동반 경질에 특혜 의혹까지…바람 잘 날 없는 키움
15일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단과 훈련에 앞서 첫 인사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 단장, 수석코치를 동반 경질하며 어수선한 상황에 직면한 데 이어 구단 특혜 채용 의혹까지 불거졌다.
키움은 지난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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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공로도 없는데 훈장?"…'밉상 왕자' 최고 훈장에 日 여론 부글부글
일본 히사히토 왕자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부부의 장남 히사히토(悠仁) 왕자가 오는 9월 성년을 맞아 황실 전통 의식을 거행하고, 일본 최고 등급 훈장인 ‘대훈위국화대수장(大勲位菊花大綬章)’을 받게 됐다.
그런데 히사히토 왕자를 둘러싼 잇따른 특혜 논란과 국민적 반감 속에 훈장 수여가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공로냐”며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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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이 이유지만, 산은 수장 교체와 발목 잡힌 HMM
HMM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추진해 온 SK해운 인수 작업이 결국 실패했다. 정치권 외풍으로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HMM이 이번 인수 불발까지 더해지며 세계 6위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존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SK해운의 일부 자산 인수 등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거래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0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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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김건희 '1.9평' 尹 '1.8평' 독방 수감…역대 대통령 구치소 생활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남부구치소 생활이 화제다.
지난 13일 수용번호 4398번을 부여받은 김 여사는 여름철 여성 미결수 전용 연녹색 수의를 지급받고 수용자 식별용 얼굴(머그샷)을 찍었다.
이어 내의·수건·칫솔·식판·플라스틱 수저 등 기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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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일본 고립사 급증…반년 새 4만명, 한국의 6배
일본 노인
일본의 고립사(한국의 고독사에 해당)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집 안에서 홀로 숨진 사례는 총 4만9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6명(약 12%) 늘었다. 이 가운데 정부가 ‘고립사’로 분류하는, 사후 8일 이상 지나 발견된 사망자는 1만16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고립사 통계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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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김치도 못 보낸다"…미국행 소포 막히자 우체국 '혼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되자 유학생 부모 등 미국으로 소포를 보내야하는 이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A씨는 "얼마전 아들에게 김치 등 이것저것을 보내 주려고 했는데, 관세 정책 때문에 보낼 수가 없으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씨는 "아이에게 영양제와 겨울 옷 등을 아직 보내지
01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