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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팬 룸] 日 땅값 34년 만에 최대폭 상승…'잃어버린 30년' 끝나나 도쿄의 고층 빌딩 일본 부동산 시장이 34년 만에 최고 상승세를 나타내며, 버블 붕괴 직전인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땅값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 일본의 기준지가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4년 연속 상승세이며 특히 1991년의 3.4% 이후 최고치다. 당시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로 땅값이 추락하면서 ‘잃어버린 세월’에
    11일전
  • [사진으로 읽는 국방] 한미 해군, 진해만 일대서 연합 구조전 훈련 실시 9일 수상함구조함 광양함에서 진행된 한·미 해군 연합 구조전 훈련에서 한·미 구조부대 장병들이 잠수사 수중 이송장비인 웨트벨(Wet-Bell)에 탑승해 수중으로 입수하기 전 임무수행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미 해군, 진해만 일대서 연합 구조전 훈련 실시 한미 해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연합 구조전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상황에
    6달전
  • [AI에 묻다] 올해 설 밥상대화의 주요 주제는 무엇일까? 유례없는 현직 대통령 구속, 탄핵 정국,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 등으로 한국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설 명절의 밥상 대화도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예측한 올해 설 명절 밥상 대화 주제는 차기 총선과 명절 비용 부담 증가 등이다.   28일 오픈AI의 AI 챗봇 &ls
    8달전
  • [윤주혜의 C] 유가 파고에 '출렁'…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 김아영의 ‘알 마터 플롯 1991’ 스틸 이미지 석유 한 방울은 아버지의 땀, 난민의 눈물, 탐욕의 불꽃이었다. 탄화수소와 불순물이 섞인 이 검은물질은 산업화의 바퀴를 굴렸고,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누군가에게는 고되지만 가족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었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숨통을 짓누르는 절망의 덩어리였다.   김아영의 신작 ‘알 마터 플롯 1991(Al-Mather
    6달전
  • [서초 프리뷰] '대법원장' 전관예우도 못 막은 원청사 안전관리 책임 양승태 전 대법원장. 2019년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시공사였던 한신공영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법원은 공사현장의 전반적 안전관리 의무가 시공사에도 있다고 판단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신공영에 벌금 700만원, 하도급업체 A사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5달전
  • [서초 프리뷰] '尹 의무 출석' 첫 공판 14일, 수사·재판 시계 작동 윤석열 전 대통령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형사재판 피고인으로서 본격적인 법정 대응에 나서게 됐다. 파면으로 헌법상 불소추특권이 소멸되면서, 그간 제기된 각종 수사와 고발 사건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6달전
  • [김수지의 Fin Q] '디지털 화폐'가 뭐죠…미리 써보고 싶다면 이렇게 다음 달부터 석 달간 일반 금융소비자가 디지털화폐(CBDC)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CBDC는 한국은행처럼 각국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화폐를 말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CBDC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실물 화폐와 형태만 다를 뿐 같은 화폐 가치를 지닌다.   한은은 다음 달부터 주요 은행 7곳과 함께 CBDC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rsquo
    6달전
  • [김수지의 Fin Q] 은행권 '상생금융' 한다던데…청년, 소상공인 등 '내 혜택'은? 영업을 앞둔 한 은행 영업점의 모습 작년 고금리로 대규모 이자이익을 거둬들인 은행권이 이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상생금융’을 본격화한다. 전 은행권이 함께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에 이어 최근엔 은행별 각양각색의 자율 상생 프로그램을 점차 선보이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라면 은행별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년전
  • [장문기의 핀하이] 대환·중도상환 활성화 띄운 李…은행 가계대출 '눈치게임' 심화 주요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은행들이 벌이고 있는 ‘눈치게임’이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활성화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이는 가계대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고
    4달전
  • [SNS 샷] "귀가 맘에 안든다"…SNS서 퍼지는 '불편한 시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귀 테이프' '귀 필러' '귀 성형' 관련 영상이 줄을 잇고 있다. 과거에는 크고 쫑긋 서 있는 모양의 귀가 인기였다면, 지금은 정면에서 잘 보일 정도로 귀가 서 있는 '요정 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요정 귀' 필러는 귀 끝 부분에 필러를 넣어 더욱 뾰족하게 만드는 것으로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작아보인다.&nb
    4달전
  • [재팬 룸] "조센징 필요 없다"…'日선거 출마' 교포 향한 도넘은 혐오 김 마사노리 후보 유세 안내 홍보물 일본 도쿄도 의회 선거에 출마한 재일동포 김마사노리(金正則·70) 씨가 자신을 향한 혐오 발언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일본 내 재일교포 3세인 그는 과거 혐오 표현을 올린 동창생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어, 이번 선거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씨는 현재 도쿄 스기나미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중이다. 그는 6
    3달전
  • [커뮤 무죄? 여론 유죄!] 케이팝 데몬 헌터스부터~5호선 방화까지 과거 연예인 팬카페, 동호회, 게임, 육아 등 특정 주제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형성되던 온라인 커뮤니티가 놀이 문화를 넘어 공론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는 갑질과 사기, 범죄 등 사건·사고 고발 창구로 활용돼 주요 매체의 보도 창구가 되었을 정도. 이에 에서는 '커뮤니티' 발 금주의 소식을 톺아본다.   'K팝 데몬 헌터스', 한국+글로벌 반응 폭발.
    3달전
  • [SNS 샷] "헤어져서 반값에 팝니다"…정가 비싸게 꾸미고 당근엔 '사기'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게시판에는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급하게 팝니다" "전 여친 주려고 샀는데 헤어져서 싸게 처분합니다" 등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들은 주로 해당 제품을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설정해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놓은 뒤 중고거래 플랫폼에 저렴한 가
    2달전
  • [재팬 룸] "당선인 본명 공개합니다"…일본 선거, 예명 출마 가능하다? 참정당 당선인 사야. 일본의 군소 보수 정당인 참정당(参政党)이 제26회 참의원 선거 도쿄 선거구(개선 6석 + 보궐 1석)에서 2위로 당선된 자당 후보 ‘사야(43)’의 본명이 시오이리 사야카(塩入清香)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야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뉴스 캐스터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본명이 아닌 예명인 ‘사야(saya)’로 출마해 주목을
    2달전
  • [SNS 샷] "해열제 소용없다"…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 30대 A씨는 "요즘 수족구가 유행이라서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수족구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열이 오르더니 입안에 궤양이랑 손발에 물집도 올라왔고 손바닥에 붉은 반점 같은 게 보였다"며 "수족구 유행시기에는 방심이 금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B씨는 "수족구 완치 후 바로 어린이집 보냈
    2달전
  • [서초 프리뷰] '관봉권 띠지 분실' 사흘 만에 본수사…핵심은 증거사슬과 검찰 지휘책임 전씨의 자택에서 나온 한국은행이 적힌 비닐로 포장된 돈뭉치. 2025.4.23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이른바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 압수물 가운데 관봉권(한국은행 밀봉 신권 묶음) 띠지·스티커 유실 의혹을 감찰 3일 만에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대검 조사팀은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수사관을 입건하고, 보고·결재 라인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압수수색으로
    1달전
  • [재팬 룸] 일본 정치판 흔드는 '펀쿨섹좌'…고이즈미 신지로, 어떤 인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버티기’ 끝에 지난 7일 결국 퇴진을 공식 선언하자, 자민당 안에서는 ‘포스트 이시바’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이번 경선의 유력 주자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꼽고 있다. 특히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1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