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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HMM 노사, 이번주 교섭 테이블 마련...부산 이전 논의 본격화
HMM 노사가 '본사 부산 이전' 논란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는다.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이 HMM 부산 이전 공약을 내놓은 지 반년 만이다. 노사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0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HMM 노사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HMM 사옥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한다. 최원혁 HMM 대표를 비롯해 정성철 HMM 육상노조위원장 등 노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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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통합 A+' 획득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2023년 B+, 2024년 A, 올해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 개선이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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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000척 인도..."1974년 이후 반세기만"
HD현대가 최근 인도한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반세기만에 세계 최초로 5000척의 선박을 건조·인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 윤종오 의원(울산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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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야당에 금산분리 완화 건의..."기업도 펀드 조성해 자금 조달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된 국민의힘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회장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과의 경제현안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는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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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경쟁력 뽐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5'의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HS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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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LPG 최대 화주 'BGN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지난 5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합작법인 설립식에서 정준 HMM 벌크사업본부장(오른쪽 첫번째)과 오잔 투르굿(Ozan Turgut) BGN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이 아랍에미리트(UAE)의 BGN그룹 산하 B International Shipping & Logistics와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합작법인 'HMMB INT Shippi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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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AI 전환 3중고 직면 "돈도, 사람도, 확신도 없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산업 전반에 AI 전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 자금 △인재 △효과성 등의 이유로 적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04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2.3%가 'AI를 경영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49.2%)보다는 중소기업의 활용도(4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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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美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美 최대 규모"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
효성중공업은 18일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57억 달러(약 2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증설은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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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혁신 기술로 초일류 향한 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8일 포스코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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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넷제로 위해 '선박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실증 속도
지난 17일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진행된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식'에서 김민강 HMM 해사실장(가운데)과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왼쪽),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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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팩트시트서도 또 제외...철강업계 "믿을 건 K스틸법뿐"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결과를 담아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 자료)'에서 철강 산업이 또다시 제외됐다.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탄소규제에 이어 고율 관세 부담까지 떠안게 된 국내 철강사들은 "정부 지원 없이는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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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베네수엘라에 230대 전동지게차 공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 2톤급 입식 전동지게차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 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t급 전동지게차 178대와 3t·4.5t급 전동지게차 52대 등 총 230대를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하고, 폴라 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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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디지털 혁신 위해 삼성SDS와 협업 강화
류열 에쓰오일 사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삼성SDS와 통합 ITO 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이준희 삼성SDS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삼성SDS와 통합 ITO(IT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닝 세레머니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3년간 통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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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 "AI 로봇 기술로 제조 현장 혁신"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AI-로봇 테크 커넥트(AI-ROBOT TECH CONNECT)'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연·관의 실질적 협력을 주도해 제조 현장의 AX(AI 전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한화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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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새 뉴스룸 '애스크 이노' 오픈..."이용자 편의 강화"
SK이노베이션 뉴스룸 '애스크 이노' 메인 화면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관련 지식과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새 뉴스룸 '애스크 이노(ASK inno)'를 17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정립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정체성에 맞춰 뉴스룸도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로 확장했다. 기존 뉴스룸이 회사 소식 전달에 무게를 뒀다면 애스크 이노는 다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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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이어 태광도...재계, 잇단 조선업 진출 배경은
태광산업 본사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조선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HMM 인수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태광그룹도 케이조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기존 주력 산업의 부진 속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석화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컨소시엄을 구성,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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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3분기 영업익 676억 달성...전년比 '흑자전환'
코오롱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99억원, 영업이익 67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9억원, 614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다.
실제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부품 사업의 성장과 조선 경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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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美 법인 회장·의장 겸직...AI 등 미래사업 직접 챙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1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핵심 법인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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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398억…전년比 105%↑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2% 급증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호실적 요인으로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미국 수입 규제 강화와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의 경쟁력·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