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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동결 모두 열려있다"…장기 휴지기 돌입 시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불안한 물가 흐름, 높은 환율과 집값을 우려해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를 시사했다. 우리 경제성장률이 회복세라 금리 인하에 대한 명분이 부족한 만큼 당분간 물가와 금융 안정 리스크에 집중하는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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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1.8% 성장 전망…경상수지 흑자 1300억弗 달할 듯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0%, 1.8%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높였다.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2%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1.1%)보다 높게 나온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연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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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국민연금 환헤지, 오히려 국민 노후자산 보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민연금 환헤지와 관련해 "오히려 국민 노후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할 필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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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금리 인상 논의 전혀 없다"…금통위원 3개월 내 인하 3명· 동결 3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제성장률 전망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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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집값 뛸라…한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도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1470원대 고환율과 잡히지 않는 수도권 집값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현재 연 2.50%)를 다시 한번 묶었다. 7·8·10월에 이은 4연속 금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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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성장률 올해 1.0%·내년 1.8% 전망
한국은행이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1.0%, 내년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8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9%, 내년 1.6%였다.
대표 기관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국제통화기금(IMF) 1.8%, 한국금융연구원(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지난달 말 평균 전망치는 1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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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금통위 앞두고 환율 146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27일 한국은행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9원 오른 1468.5원에 개장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외환시장을 주제로 별도 기자간담회까지 하며 환율 안정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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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일마다 1400원대…외환당국 환율 안정 '총력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이상을 기록한 거래일이 123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에 하루꼴로 1400원대를 넘긴 셈으로, 사실상 ‘1400원 뉴노멀’이 현실화됐다. 외환당국이 연일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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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종전 기대·외환당국 총력전에…환율 1460원대로 하락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6일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총력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에 힘입어 146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465.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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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거래일 연속 1470원대…'국민연금 환헤지' 묘책될까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재점화와 외환당국 시장 안정화 노력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머물렀다. 그만큼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수요가 계속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 환헤지가 단기간 급한 불을 끌 순 있겠지만 서학개미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이어지는 현 구조에서 수급 불안을 온전히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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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에 해외여행까지…3분기 카드 해외 사용 59억 달러 '사상 최대'
지난 3분기(7∼9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해외여행 수요까지 겹치면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9억3000만 달러(약 8조7355억원)로 집계됐다.
2분기(55억2000만
0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