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포스코홀딩스, 호주·아르헨티나 리튬 확보 위해 1조1000억 투자 호주 미네랄 리소스사가 보유·운영 중인 서호주 워지나(Wodgina) 리튬 광산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
    16일전
  • 금호석화 '휴그린', 창호 매출 3년 연속 증가...연평균 30%↑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의 '휴그린으로 살아보고서' 광고 캠페인 이미지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창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부문 매출이 3년 연속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휴그린은 2022년 창호 시판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맞춰 기존 신축 및 재건축 등 특판 위주의 B2B 영업에서 B2C 시장
    16일전
  • LG엔솔, 美 사우스8과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이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1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사우스8)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8은 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
    16일전
  • 잘 키운 '건설기계' 불황 속 그룹 효자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대형 전동 지게차 국내 주요 그룹의 건설기계 사업이 '불황 속 매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동과 중남미, 유럽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온 결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4.5% 증가한 1조7024억원에 달해 분기 기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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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적자 OCI홀딩스 "반도체소재 등 新사업 통해 성장 이끌 것"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OCI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51억원, 영업손실 53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73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OCI홀딩스는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반도체소재, 에너지발전, 데이터산업 등 고성장·고부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
    16일전
  • HD현대중공업, 인도 함정 시장 진출 본격화...코친조선소와 협력 인도 코친조선소 전경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SL)와 '인도 해군 LPD(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
    16일전
  •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국내 최대 수소 출하 센터 가동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LOTTE-Air Liquide Ener’Hy)가 충남 대산에서 최첨단 고압 수소출하센터의 성공적인 상업 가동 시작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의 공동 투자로 지난 2022년 설립된 합작 법인이다.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MCEE) 기후에너지정책
    17일전
  • 최태원, 다음주 日 도쿄포럼 참석…경제협력 방안 제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1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일본을 찾아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자본주의를 재고하다(Rethi
    17일전
  • "더 큰 수주 기회 온다" 조선3사, 'LNG 수주' 경쟁 치열 한화오션의 LNG 운반선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카타르 중심으로 LNG 수출 물량 확대로 향후 발주 규모가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시장의 확대가 예고된 만큼,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7일 영국 해운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Clark
    20일전
  • 금호석화, 3분기 영업이익 844억원…전년比 29.7%↑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 금호석유화학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1069억원으로 101.2%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3분기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6322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3.6%포인트 오른 4.9%를
    20일전
  • 김동명 LG엔솔 사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수능 선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게 전달한 '2026학년도 수능선물 패키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7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구성원의 수험생 자녀 약 250여명에게 '수능 격려 선물 키트'를 전달했다. 구성원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다. 김 사장은 선물 키트와 함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긴장도 크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과 노력이
    20일전
  •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새 이사장에 이호진 전 회장 이호진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세화예술문화재단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무보수 비상임이며, 임기는 2년이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의 배우자인 이선애 여사가 2009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재단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2ㆍ3층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미술전 및 문화 교류전 개최
    20일전
  • 삼성重, 2901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901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6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중 상선은 48억불로 목표 58억불의 83%를 달성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8억불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델핀(Delfin)사로
    20일전
  • 바스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 공장 신설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페어분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NH4OH EG)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식각 및 기타 정밀 공정을 지원하는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생산능력은 유럽 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첨단 칩 생산을 위한 안정적 현지
    21일전
  •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준공…"동남아 시장 공략"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석유화학단지 전경 롯데케미칼이 현지시각 6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 등 양국 주요 인사 및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
    21일전
  • ​​​​​​​최태원 SK 회장, 계열사 CEO 모아 미래 성장전략 새판 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그룹 혁신을 위한 끝장 토론에 나선다. SK그룹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인공지능(AI)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리밸런싱), 미국 관세 리스크 대응 등이 중점 논의될
    21일전
  • 현정은 회장, 20년째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에 선물 전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보낸 수능 응원 선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수능 응원의 선물을 보내며 감성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6일 현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 계열사 120여명 수험생 자녀들에게 초콜릿·카라멜 등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메시지에서 &quo
    21일전
  • 정유4사, 3분기 호실적에도 '울상'..."수익성 유지 관건" GS칼텍스 공장 전경 정유업계가 3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정제마진 회복으로 일시적인 수익 반등을 이뤘지만, 유가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단기 호실적보다는 중장기 수익 구조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21일전
  •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76억...전년比 168%↑ 롯데정밀화학 독일 CPHI 전시 부스 전경 롯데정밀화학은 6일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44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8.0% 증가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염소 계열의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의 국제가 상승과 ECH 경쟁사들의 원료인 글리세린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셀룰
    21일전
  •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에티오피아 판매량 470% 증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에티오피아 시장 주력 모델인 36t급 디벨론 대형 굴착기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0% 증가한 약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지 금광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2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