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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브라질 발레와 4300억 장기운송계약 체결
HMM의 건화물선(Dry Bulk) Global Trust호
HMM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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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한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4년 인도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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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박기덕 사장·액트 대표 고발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그리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의 이상목 대표를 상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영풍은 11일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를 통해 서울용산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은 회사 자금을 이용해 주주총회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고, 액트 이상목 대표는 이를 수수했다"고 밝혔다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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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HMM 인수 움직임에 해운업계 반발..."해운 생태계 파괴"
해운업계는 포스코그룹의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관련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포스코는 HMM 인수를 통한 물류 시너지를 강조했지만 업계는 해운 생태계 질서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며 이번 인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11일 "철강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가 HMM이 편입될 경우 자칫 해운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주력 산업의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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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원전 발전기 교체 사업 수주...3000억 규모
9월 1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CEZ 보흐단 즈로넥 원자력 본부장, 다니엘 베네쉬 최고경영자(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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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세계 최초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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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개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관련 오염수 처리장치와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모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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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내년 초 차세대 HBM 열쇠 '하이브리드본더' 출시
한화세미텍 TC본더 SFM5 Expert
한화세미텍은 내년 초 하이브리드본더를 출시하며 차세대 첨단 패키징 장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하이브리드본더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핵심 장비로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효율을 크게 높여 향후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한화세미텍은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국제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타이완 2025&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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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액트, 영풍 공격 위해 다른 대기업까지 공격"
영풍 본사 전경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은 10일 "소액주주 플랫폼을 표방한 액트(운영사 컨두잇)가 고려아연의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영풍 공격의 명분을 쌓기 위해 다른 대기업 상장사들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영풍은 이날 최근 공개된 2025년 2월 11일자 액트의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영풍은 "액트의 시장 교란 행위에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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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청년 AI 전문가 육성에 힘 보탠다
포스코홀딩스가 개초한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다관절 협동 로봇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9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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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업계 최초 父子 명장 배출
조선업계 최초 '부자(父子) 명장' 고민철 HD현대중공업 기사(왼), 고윤열 씨(퇴직사우)
HD현대에서 조선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부자(父子) 명장을 배출했다.
HD현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HD현대중공업 소속 고민철 기사와 HD현대삼호 소속 유동성 기원이 각각 판금제관 직종과 기계정비 직종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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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리포트] 1000조 시장 열리는데, 역행하는 韓...업계·전문가도 '반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이 조직 개편안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세계 원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조직개편안은 원전 르네상스를 기대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결단이 글로벌 시장의 원전 확대 흐름을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K-원전이 뛰어난 인재와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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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리포트] 환경부 품에 안긴 K-원전, 생태계 붕괴 우려 커진다
두코바니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발주사와 체결했다.
정부의 조직개편 움직임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원전 정책이 이관되며 K-원전이 운명의 기로에 섰다. 정부는 기후·에너지 정책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쪼개진 컨트롤타워로 인해 원전 생태계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0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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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국내기업과 손잡고 美에 안티모니 50t 추가 수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이 국내 화학 제조사와 손잡고 군수·방위산업의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Antiomoy) 50t을 재가공해 미국에 추가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아연과 연 등을 제련하며 발생한 부산물에서 안티모니를 회수해 국내 화학 제조사에 공급하면, 해당 기업이 이를 삼산화안티모니로 재가공해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다. 앞서 지난 6월 고려아연이 직접 미국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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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885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6400억 규모"
HJ중공업이 건조한 동급 컨테이너선
HJ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총 6400억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효율의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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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태구(더구루 산업/IT 부장)씨 모친상
▲ 박상순씨 별세. 윤태구(더구루 산업/IT 부장)·윤태일(계성고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유리(미래에셋 센터원)·이은선(부천고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 9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절두산 순교성지 ☎ 02-3779-1526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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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솔루스 법정 공방 점입가경...영업비밀 침해가 핵심
국내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인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 간 법정 분쟁이 특허 다툼을 넘어 영업비밀 침해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 측은 솔루스가 체계적인 인력 스카우트를 통해 동박 제조의 핵심 노하우를 부정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조건, 드럼 버핑과 폴리싱 등 동박 제조 공정의 '라스트 마일' 기술이 전직 직원들을 통해 유출됐다는 의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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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AI, 석화 결합해 새 사업모델 찾겠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4회 GS그룹 해커톤'을 찾아 참가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실현됩니다. GS는 플랫폼과 사례를 적극 개발하고 공유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도약에 기여할 것입니다."
허태수 GS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4회 GS그룹 해커톤'을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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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창업주 장경호 회장 50주기 추모..."국가에 보은한 선각자"
동국제강그룹이 창업주 50주기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마포구 소재 대한불교진흥원 3층 대법당 다보원에서 '대원 장경호 거사 50주기 추모 및 대한불교진흥원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이한구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대한불교진흥원 불교방송 상임이사 현민 스님.
동국제강을 통해 한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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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대출금 600억 조기상환...신규 운송 계약도
폴라시스쉬핑은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이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지난해 9월 차입한 대출금 중 약 600억을 조기 상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폴라에너지앤마린의 대출 잔액은 300억원으로 축소됐으며 해당 대출금은 오는 2026년 중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기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개선돼 경영권 안정화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진이 외부 이해관
02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