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효성, 유미코아 차세대 배터리 핵심사업 인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네번째)이 벨기에 현지에서 바트 삽 유미코아 최고경영자(왼쪽 세번째)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유미코아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인수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HS효성은 지난달 31일 약 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
024일전
-
[르포] '스마트 항만' 중심에 선 BPT..."100% 자동화로 부산 북항 혁신 주도"
지난달 30일 찾은 부산 북항의 신선대·감만부두 전경.
지난달 30일 찾은 부산 북항의 신선대·감만부두. 1990년대 개장한 이곳의 현재 모습은 '노후 부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노후화된 설비는 사라지고, 하역장(야드)에 빼곡히 쌓인 컨테이너를 옮기는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 역시 안벽 크레인의 원격 조종으
024일전
-
HD현대重, 페루 차세대 잠수함 연내 공동개발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약 관계자들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야드를 둘러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K-방산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025일전
-
GS칼텍스, 무탄소 스팀 통해 탄소 감축 혁신 속도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남해화학과의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계약 체결 후 김창수 남해화학 사장과 기념촬영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사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025일전
-
일진전기, 상반기 전력기기 수주액 8000억 육박...해외서 잇단 '잭팟'
일진전기 500kv 변압기
일진전기가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권역에서 잇따라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일진전기는 지난 9월말부터 최근 한 달간 전력기기 부문(변압기·차단기)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해외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잇딴 성과로 일진전기의 상반기 총 수주액은 78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추총액(
025일전
-
도레이첨단소재, PPS 2호기 증설 완료..."고기능소재 시장 확대"
도레이첨단소재가 지난달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 연산 5000t 규모의 PPS(Polyphenylene Sulfide) 2호기의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026일전
-
HD현대-지멘스, 스마트 기술로 美 조선업 재건 속도 높인다
HD현대와 지멘스가 'APEC 2025' 행사가 열린 경주에서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 보먼(Joe Bohman) 지멘스 CTO, 문상민 HD현대 글로벌전략부문장.
HD현대가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미국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현대화에 힘을 모은다.
HD현대는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
026일전
-
LG화학, 3분기 영업익 6797억 기록...전년比 38.9%↑
LG화학 여수공장 용성단지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19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순이익은 4473억원으로 55.8%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609억원,
027일전
-
두산테스나, 신임 대표에 김윤건 선임
김윤건 두산테스나 신임 대표
두산테스나는 이사회를 통해 김윤건 대표이사(CFO)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윤건 대표는 지난 1991년 두산식품으로 입사한 이래 오비맥주, ㈜두산 등 두산그룹 주요계열사를 거치며 재무, 전략 부문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왔으며, 2022년 두산테스나 대표이사(CFO)로 선임된 바 있다.
027일전
-
삼성SDI, BMW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목업(모형)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
028일전
-
현대L&C, 안전·위생 갖춘 '펫테리어' 솔루션 선봬
현대L&C의 펫테리어 솔루션
현대L&C가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펫테리어(Pet+Interior)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반려동물벽지 '펫월'과 '소리지움' 등으로 구성된 고탄성 쿠션 시트 바닥재군을
028일전
-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809억 기록...전년比 291%↑
HD현대인프라코어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이익 8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91% 증가했다.
매출은 주요 지역 전반에서 수요가 회복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증가, 가격 인상 및 판촉비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028일전
-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932억 달성…전년비 81%↑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 본사
현대제철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44억원, 영업이익 932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원재료가 하락 및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028일전
-
ESS사업 덕...LG엔솔, 3분기 영업익 6013억 '선방'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1% 늘어난 60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배터리업계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5년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028일전
-
-
[경주 APEC]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해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연설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한-호주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다리'를 놓을 것입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029일전
-
SM그룹 대한해운, 매달 선박 무재해 위한 '안전의 날' 운영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용 벌크선 K.MUGUNGHWA(케이 무궁화)호의 승조원들이 지난 27일 선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전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매달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자체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의 날은 선박, 항만 등 해운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정됐다.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체
029일전
-
[전문가 기고] 韓 해운, 창조적 파괴와 혁신 통해 새 길 열어야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창조적 파괴' 개념을 통해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공동 수상자인 피터 하윗 교수는 '시장 선도 기업들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경쟁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조지프 슘페터의 이론을 계승한 '슘페터리언' 접근법으로, 파괴와 혁신을 성장의 필연적 동력으로 본다.
이러한 논의는 현재의 한국 해운산업
329일전
-
현대제철, DX 성과공유회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도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진행된 DX 성과 공유 페스티벌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SPOT)' 시연을 보고 있다.
현대제철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 성과를 공유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029일전
-
고려아연, 7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재무 안전성 강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7월 31일 고려아연 제5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9일 700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를 발행하며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원과 5년물(13-2회차) 3500억원으로 구성됐다. 고려아연은 높은 투자 수요에 힘입어 처음에 계획했던 발행액 3500억원 대비 2배 늘린 7000억원 규모로 회사
02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