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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영의 우.다.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밀어버리는거야"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
    1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박위, KTX 낙상사고 CCTV 공개 후폭풍…왜 그랬을까? 박위를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렸다. 휠체어를 탄 박위는 KTX에서 내리다 넘어졌다. 자칫 크게 다칠 수 있는 사고였다. 논란은 사고 이후 시작됐다. 박위가 낙상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 사회복무요원이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며 현장에서 사과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로 화가 났다"고 회상했다.
    2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김다현 무대 본 뒤 달라진 심수봉 여론, 왜? 가수 김다현, 심수봉 가수 심수봉의 공개 비판으로 시작된 논란이 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처음 논란의 중심에는 심수봉이 있었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앞 순서로 공연한 김다현(17)을 향해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거친 말을 쏟아냈다.
    9일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당신이 욕한 그 회피형, 정말 회피형일까? 코미디언 김원훈은 지난 11일 JTBC '연애전쟁'에서 자신을 '회피형'이라고 소개했다. 싸울 때 표정 변화가 크지 않고, 바로 대화하기보다 하룻밤 감정을 가라앉힌 뒤 이야기하는 편이라는 이유였다. 8년 연애 끝에 결혼한 그는 아내와 갈등을 푸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한 26기
    2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고영욱은 왜 억울해할까? "반백이 돼서도 부당하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보니…." 지난 13일 고영욱이 SNS에 남긴 말이다. 그는 "아주 못된 인간들의 습성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10년 넘는 시간 동안 자못 초연해졌다"고 했다. 2013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욱은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전자발찌 부착과 신상정보 공개 기간도 모두 끝났다. 그런데 그가 무언가를
    24일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당신의 희생은 정말 배려일까…'도그빌'이 보여준 선의의 오만 영화 '도그빌' 속 한 장면 배려는 경계 안에서 건네는 도움이고, 희생은 경계 밖으로 넘어가 타인의 삶을 관리하려는 오만이다. 불편한 문장이다. 우리는 보통 희생을 이타심의 가장 숭고한 형태로 배운다. 많이 참는 사람, 많이 이해하는 사람, 자신의 몫을 내어주는 이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영화 '도그빌'의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도 그런 사람이다. 갱스
    1달전
  • [박승호의 일.고.감] 트뤼포가 반한 '일본 누벨바그의 기원'…탄생 100주년 맞이한 나카히라 코우 2017년 한국영상자료원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 플래카드 올해는 일본 감독 나카히라 코우(中平康)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나카히라는 1926년 1월 3일 도쿄 다키노가와(현 기타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양화가 다카하시 도라노스케, 어머니는 바이올리니스트 슌이었고 외동딸이던 어머니의 성을 이어받아 '나카히라'가 됐다. 도쿄대 문학부 미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뒤, 1948년
    9일전
  • [박승호의 일.고.감] "영화 인류학자" 이마무라 쇼헤이, 탄생 100주년 다큐멘터리 <미귀환병-태국>에 등장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모습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1926~2006)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 15일은 그가 탄생한지 정확히 100주년 되는 날이었다. 또한 올해는 그의 타계 20주기이기도 하다. 그는 와세다대학 재학 시절 구로사와 아키라(黒澤明) 감독의 <주정뱅이 천사>를 보고 영화감독을 꿈꿨으며, 1951년 쇼치쿠(
    20일전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점심 휴장부터 밤 8시 퇴근길 매매까지"…K-증시 70년 '시간 연장'의 역사 퇴근길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열고 주식 앱을 들여다보는 풍경. 이제 우리에게 전혀 생소하지 않은 일상이 됐습니다. 대체거래소(ATS)에 이어 지난 14일 한국거래소(KRX)가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애프터마켓 시대를 개막하면서입니다. 정규장이 끝난 뒤에도 4시간이 더 연장되면서 한국 증시는 아침 8시 프리마켓부터 밤 8시 애프터마켓까지 하루 무려 12시간 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거대한 시장으로
    20일전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거래대금' 덩치에 속지 마라…애프터마켓 숨은 열쇠 '유효스프레드'의 비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KRX)까지 밤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야간 거래(애프터마켓)에 전격 등판하면서 세간의 시선은 온통 한곳으로 쏠렸습니다. 바로 두 시장 사이의 '거래대금 점유율'입니다. "개장 첫날 점유율이 팽팽했다", "어느 쪽 덩치가 더 커졌다"는 문구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자, 투자자들 역시 거래대금 숫자가 높은 곳이 무조건 유동성이 풍부하고 매매하기
    21일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위플래시' 사람을 몰아붙여서 성장시켰다면 성공일까? 영화 '위플래시' 스틸컷 "빨랐나, 느렸나." 앤드루 니먼(마일스 텔러)은 대답하지 못한다. 테런스 플레처(J.K. 시몬스)는 재즈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 최고의 밴드를 이끄는 교수다. 그는 혼자 드럼을 치던 앤드루를 발견해 자신의 밴드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첫 합주에서 앤드루의 머리를 향해 의자를 던진다. 박자가 빨랐는지 느렸는지 답하지 못하자 뺨을 때리고, 가족사를 들먹이며
    22일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民 '멸칭 전쟁'…사람들은 왜 혐오에 빠질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쟁을 벌인 김민석 대표, 정청래 의원, 송영길 의원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후로 기묘한 말들이 등장했다. 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을 한데 묶어 비하하는 '문조털래유', 반대편에서는 한준호·강득구·김민석·이동형·김용민·이언주·송영길을 엮은 &
    2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옵세션' 망가진 사랑인 걸 알면서도 왜 놓지 못할까? 영화 '옵세션' 스틸컷 베어(마이클 존스턴)는 니키(인디 네버레티)를 오래도록 짝사랑했다. 니키도 자신을 좋아한다면 연인이 될 테고, 아니라면 거절당할 것이다. 두렵다. 친구 앞에서 고백을 연습하면서도 정작 니키 앞에서는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는 '원 위시 윌로우'를 손에 넣는다. 소원을 빈다. 니키가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베
    17일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블랙핑크 지수 'T 모먼트'…같이 울어줘야 공감일까?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 블랙핑크 지수가 때아닌 'T 모먼트'(공감보다 현실적인 판단이나 문제 해결이 먼저 나오는 반응을 가리키는 밈 표현)를 해명했다. 30일 공개된 W코리아 유튜브 영상에서 지수는 2023년 미국 코첼라 공연 직후의 한 장면을 돌아봤다. 역사적인 무대를 마친 멤버들이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사이 지수는 "블랙핑크야, 사진 안 찍을 거지? 나 옷 갈아입는다"고 말
    1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3기 영자는 왜 기러기 남편도 괜찮을까? ▲ 본 코너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낙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연애 예능·리얼리티에 드러난 장면과 선택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심리와 관계 구조를 해석합니다. "이런 남편이면 너무 좋겠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33기 영자는 영식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렇게 말했다. 영자와 같은 종교를 가진 영식은 차 문을 열어주고 수저와 물을 챙기는 등
    1달전
  • [이동건의 심리렌즈] 김동완은 왜 다시 SNS로 돌아왔을까?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의 소신 발언이 또다시 잡음을 빚었다. 이번에는 유튜버 박위의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이었다. 박위는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았고, 이후 해당 근무자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완은 "그도 장애가 처음"이라는 글을 올리며 &
    1달전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3·5·10년은 상승인데 1년만 파란불?"…지수의 착시에 숨겨진 '샤프지수'의 비밀 최근 한국거래소(KRX) 지수를 살펴보면 3년·5년·10년 장기 지수가 일제히 7~8%대 상승 불꽃을 피우는 가운데 유독 '1년 K-샤프지수'만 4.51% 하락하며 홀로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장기 우상향이라는 착시에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홀로 경고음을 낸 1년 샤프지수의 파란불은, 지난 1년간 우리 증시가 '수익은 얻었을지 몰라도 견뎌야 했던 널뛰기 위험(변동성)의 비용이
    16시간전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저녁에도 주식합니다"…KRX 애프터마켓, 첫날 1.8조 폭주 속 '얇은 호가창'을 조심하라 직장인 투자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야간 주식 거래의 판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한국거래소(KRX)가 정규장이 끝난 뒤에도 저녁 8시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전날(14일) 공식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24시간형 주식시장 시대의 막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퇴근 시간대 야간 거래는 대체거래소(NXT)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제 정규 거래소인 KRX가 전면에 나서면서 진정한 의미의 '거래소 무한 경쟁
    23일전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美 9월 금리 인상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길래? "9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올릴 수도 있다고?"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길 기대하던 국내 증시에 때 아닌 '매파(통화긴축 선호)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던진 매운맛 발언 때문인데요. 시장이 그토록 바랐던 금리 인하 신호 대신 "물가가
    1달전
  • [김지윤의 골든피그] 신한카드, 내달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중저신용자 숨통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증가분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전액 제외하기로 한 가운데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카드론 취급이 제한된 카드사에는 추가 대출 공급 여력이 생기고,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선택지도 넓어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 초 중금리 생활안정
    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