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기자의 최신 기사

  • 4000만원도 퇴짜...조선 호황이 키운 '성과배분 딜레마' HD현대중공업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조선업 호황이 오히려 노사 간 임금 협상의 눈높이 차이를 키우고 있다. 10여 년 만의 슈퍼사이클로 조선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회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하고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52.14%의 반대로 합의
    3일전
  • 인건비·생산성 벽 여전한데...관세 앞세운 트럼프에 전력 기업들 전전긍긍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기업을 향해 1년 반 안에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을 경우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만큼 국내 제조업계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이미 자동차와 배터리 등 주요 업종이 대규모 미국 생산시설을 확보한 가운데 전력기기와 전선 등 일부 산업은 업체별 현지화 수준에 차이가 커 추가 투자를 둘러싼 고심이 커질 것으로
    3일전
  • 사우디 원유 비중 5년 만에 30% 붕괴...미주산이 빈자리 메워 호르무즈 해협 우리나라의 최대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도입 비중이 올해 내내 하락한 끝에 5년 만에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갔다. 중동산 전체 원유 비중 역시 역대 연간 기준 네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국내 원유 수급 구조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별 원유 도입 비중은 사우디가 29.90%로 가장
    3일전
  •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최대 18톤 전동지게차 출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출시한 16톤급 대형 전동지게차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산 브랜드 최초로 대형 전동지게차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며 조선소·항만 등 초고중량 작업 현장까지 전동화 영역을 넓힌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충북 음성 공장에서 '차세대 전동지게차' 신모델 시승 행사를 열고, 최근 양산에 돌입한 대형 모델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3일전
  • 14년 키운 바로사, 드디어 결실...SK이노 E&S, LNG 공급망 독립 속도↑ 중동발 LNG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을 앞세워 자체 LNG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호주산 LNG를 연간 130만t 확보하면서 중동 공급망과 국제 현물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E&S가 들인 시간이 무려 14년이다. 개발 초기부터 가스 매장량을 추가 탐사와 평가를 통해 두 배 이상 키우고 기존 다윈
    8일전
  • [르포] 맹그로브 너머 열린 'LNG 독립망'...SK이노 다윈 터미널 가보니 호주 북부 노던테리토리주의 주도 다윈에서 맹그로브 숲을 지나 다윈 LNG 터미널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거북이와 꽃게, 물고기, 원주민을 형상화한 그림이 그려진 물탱크였다. 현지 관계자는 이 그림을 "지역 원주민과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로사 프로젝트는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 반발과 환경 관련 법적 분쟁을 겪기도 했지만, 관련 절차를 거쳐 국내 기업의 자원 개발 성공 사례가 됐다. &
    8일전
  • GS칼텍스 통합노동조합 출범...사무직도 '성과 배분' 목소리 낸다 GS칼텍스 CI   GS칼텍스에 사무직을 포함한 전 직군 대상 노동조합이 새로 출범했다. 최근 임금협상과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둘러싸고 회사 구성원들의 불만이 이어진 가운데 그동안 노동조합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사무직 직원들이 별도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통합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정부24를 통해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공식 접수했다. 앞서 지난 18
    15일전
  • 역대 최대 ESS 시장 열렸다...K-배터리, 점유율·수익성 시험대 역대 최대인 118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이 열리면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한다. 이번 한 차례에 풀리는 물량이 앞선 중앙계약시장 누적 규모와 맞먹는 만큼 결과에 따라 국내 ESS 시장 점유율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 다만 가격 평가가 절반을 차지하고 장기간 고정가격 계약이 적용되는 만큼 단순히 많은 물량을 따내는 것보다 수익성
    15일전
  • HJ중공업, 6789억 규모 컨테이너선 4척 수주 HJ중공업이 건조한 동급 컨테이너선 HJ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6789억원 규모의 1만1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8척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HJ중공업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던 선주사가 앞서 건조한 선박의 품질과 건조 역량에 만족해 재발주한 사례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HJ중공업이 영도조선소 도크에서 건조할 수 있는 최대급
    15일전
  • 한화오션, 배 넘어 시스템까지...HD현대식 사업모델 키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이 보유한 친환경·극저온 가스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핵심 기자재를 시스템 상품으로 사업화하고, 외부 판매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7월 신설한 NES(Next Energy System)사업부를 통해 연료공급·가스처리 등 선박용 핵심 시스템을 국내외 조선소와 선주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2022년 SD사업부를 신설해 먼저 구축한
    16일전
  • 조현준 회장의 '기술 경영' 통했다...효성 스태콤, 美 전력망 핵심 설비로 조현준 효성 회장 최근 미국 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안정화 설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의 스태콤(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스태콤은 미국 시장에서 대용량 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제어 능력을 인정받으며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 스태콤은 전력 계통 상황에 따라 전압을 조정
    16일전
  • 中 배터리 굴기에 K-배터리 '원팀'...정부 3000억·민간 8조 투입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 발표' 간담회 민관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맞서 '나트륨'과 '전고체'를 축으로 원팀 체제를 구축한다. 정부가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기업 간 공동 R&D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민간도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 8조원 안팎을 투입해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배터리 시장에 대응한다. 22일
    16일전
  • HD건설기계, 프랑스 마니투와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 HD건설기계와 마니투 그룹이 21일 프랑스 앙스니에 위치한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실뱅 블레즈 마니투 그룹 사장  HD건설기계가 글로벌 종합장비 기업인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컴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건설기계와 마니투 그룹(Manitou Group)이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
    16일전
  • LG화학, 4대 성장동력 중심으로 미래 포트폴리오 대전환 나서 LG화학연구원들이 제품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둔화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LG화학은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 고부가 영역에 대응할 핵심 사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기존 3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신약에 '고부가 스페셜티'를 포함해 
    17일전
  •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시블' 美 최종 환경영향평가 통과 고려아연 CI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약 74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크루시블'이 환경 관련 핵심 인허가 절차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크루시블은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광물 11종과 금 등 비철금속 12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전쟁부가 국가환경정책법(NEPA)을 근거로 프로젝트
    17일전
  • '월가 큰손' 드러켄밀러, 두산 찾는다...AI·에너지 투자 주목 억만장자 투자자 드러켄밀러 스탠리 드러켄밀러 듀케인패밀리오피스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을 만난다. 투자 방식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드러켄밀러 회장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두산 및 두산에너빌리티 고위 경영진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방한 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와 네이버, 쿠팡 등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드러켄밀러 회장의 방
    17일전
  •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보급 MOU 체결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보급 업무협약 체결, (좌)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우)포스코 홍삼수 냉연도금마케팅실장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포스코가 지난 17일 국내 영농형태양광 활성화와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영농형태양광에 최적화된 모듈과 하부 구조물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 공급하고 향후 국내 기업 간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영농형태양광 통합 솔루션을 마련할
    17일전
  • ESS 배터리 출하량 71%↑...각형이 시장 주도 인터배터리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삼성SDI의 UPS용 LMO 각형 배터리를 알리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461GWh로 집계됐다. 지난
    17일전
  • 공장도가는 100원 뛰는데 고속도로는 100원↓...추석 기름값 '엇박자'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모습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국내 정유사들의 공장도가가 일주일 새 L당 100원 가량 뛰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름값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 데 이어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가격까지 100원 추가 인하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고유가 부담은 당분간 억제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3사(SK에너지&mid
    18일전
  • '김옥숙 메모'부터 20만 달러까지...노소영, 세 번째 검찰 조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6월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규명을 위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소정수)는 노 관장에게 참고인 소환 통보를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노 관장이
    1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