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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 밖 실탄 발견·유탄도 사라져…육군 부대 탄약 관리 '구멍'
탄창
육군 부대에서 실탄이 탄약고 울타리 밖에서 발견되고, 고폭유탄이 사라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군의 탄약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의 한 육군 부대 탄약고 인근에서 5.56mm 보통탄 약 270발이 박스에 밀봉된 상태로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군 당국이 전했다. 이 탄은 부대원이 나무상자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탄약은 외부
0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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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괜찮을까?"…접경 충돌에 특별여행주의보, 푸켓·방콕은 제외
태국-캄보디아의 무력 충돌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되면서 외교부가 해당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푸켓, 방콕 등 주요 관광지는 분쟁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현지 상황을 지켜보며 여행을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외교부는 27일,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교전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25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했던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
0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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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동남쪽서 규모 5.3 지진…"삿포로서 167km 떨어진 지역"
28일 낮 12시 10분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약 167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3.1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해외 관측 기관 자료를 토대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0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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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튀르키예 산불 확산… 45도 폭염 속 수천명 대피
그리스 산불 현장
유럽 남부가 연일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강풍에 시달리면서 그리스와 튀르키예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수천 명이 대피하고, 다수의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크레타섬과 펠로폰네소스 메시니아, 키티라섬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엔 화재 경보 최고 단계인 '적색 5단계'가 발령됐다.
그리스
0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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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신고당한 남성, 여성 살해 뒤 수락산서 숨진 채 발견
의정부경찰서
의정부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하루 만에 수락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수락산 등산로에서 한 등산객이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전날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26일 오후 5시 15분께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
01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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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안되는 대형마트… 임대 매장선 'OK'
이마트, 임대매장에 안내문 비치
정부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점포 내 입점한 임대매장에 한해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에 나섰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156개 점포에 입점한 2600여개 임대매장 중 약 960곳(37%)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상 매장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사진관, 키즈카페 등
0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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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회고록 137억에 팔렸다… 클린턴·오바마엔 못 미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판권이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7억원)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판권은 미국 대형 출판사인 아셰트 북그룹이 인수했으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4년을 중심으로 회고록 집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판권 규모는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선 다소 낮은 편이다. 버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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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실종 10대 아들 숨진 채 발견…9km 떨어진 곳서 구조견이 찾아
가평 수중수색
경기 가평 마일리 캠핑장 산사태로 실종됐던 10대 아들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전 9시 33분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덕현교 아래 수색작업을 벌이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구조견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은 시신을 수습해 신원 확인에 나섰고, 마일리 캠핑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A군(10대)으로 최종 확인됐다. 실종 장소에서 발견된 곳까지는 직선 거리로 약 9km 떨어져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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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당선인 본명 공개합니다"…일본 선거, 예명 출마 가능하다?
참정당 당선인 사야.
일본의 군소 보수 정당인 참정당(参政党)이 제26회 참의원 선거 도쿄 선거구(개선 6석 + 보궐 1석)에서 2위로 당선된 자당 후보 ‘사야(43)’의 본명이 시오이리 사야카(塩入清香)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야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뉴스 캐스터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본명이 아닌 예명인 ‘사야(saya)’로 출마해 주목을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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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 쏜 60대 피의자, 동기는 "아들의 생활비 지원 중단"
경찰이 서울 도봉구 피의자 자택에서 발견한 폭발물.
인천 송도에서 생일상을 차려준 30대 아들을 직접 만든 사제총으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생활비 지원 중단을 범행 동기로 밝혔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경찰에 투입된 프로파일러에게 “그동안 아들이 생활비를 지원해 줬지만, 지난해부터 끊겼다”고 진술했다. 아들이 큰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자신을 외면했다는 불만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0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