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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협상 타결·코스피 4100에도…환율 142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31일 수출업체들의 월말 달러 매도(네고)와 코스피 4100선 돌파 마감에도 여전히 1420원대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내린 1424.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했으나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네고)에 나서면서 오
                            0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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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은행 예금 금리 1년 만에 반등…주담대는 제자리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 모습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예금금리가 1년 만에 반등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2%로 8월(2.49%)보다 0.03%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의 반등이다.
                            0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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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강세·엔화 약세에…환율 1420원 후반대
                            
원·달러 환율이 31일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한미 관세 협상이 전격 타결됐으나 환율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대미 현금 투자에 따른 부담이 거론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세, 농산물 개방 등 세부 
                            0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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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속 인하에도…'집값 불안'에 멀어지는 韓 금리 인하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했지만 한국은행은 다음 달에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1.50%포인트로 줄며 자금 유출 우려는 완화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이 금리 인하를 제약하고 있어서다.
30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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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타결 명과암] '통화스와프 없이' 연 200억 달러 대미투자…금융시장 충격은
                            
미국에 대한 2000억 달러 현금 투자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외환보유액 원금을 건드리지 않고 운용 수익만으로 10년간 매해 최대 200억 달러를 마련해야 한다. 통화스와프라는 안전장치 없이 연간 최대 200억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된 것이다.
30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 외환보유액은 4220억20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약 90%(3784억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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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美금리인하 예상과 부합하지만…불확실성 여전히 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연준 내부의 견해 차이와 제롬 파월 의장의 신중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이렇게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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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오피스 공급을 주택으로…4.5일제 충분한 논의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서울 오피스(사무실) 공급안을 주택으로 바꿔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부동산 안정 방안 관련 질문에 "세계적으로 오피스 수요가 줄고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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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 해외 투자에…9월 외화예금 5.5억 달러 감소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와 기업의 경상대금 지급으로 9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70억9000만 달러로 8월 말보다 5억5000만 달러 줄었다. 8월 24억9000만 달러 늘었다가 한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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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대기업은 성장했는데…이자 갚기 버거운 기업 '역대 최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평균 성장·수익·안정성은 모두 개선됐다. 그러나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이 최고 수준에 이르며 극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전산업 96만1336개(제조업 18만6490개·비제조업 77만4846개)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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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환율 변동·자본 유출 두렵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그냥 도입할 경우 외환시장 환율 변동성과 자본 유출이 굉장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많은 사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해외로 가져나갈 것이기 때문에 사실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은행을 중심으로 먼저 해보고 외환 나가는 것이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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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1% 이상 가능성 커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올해 성장률이 0.9%(한은 8월 전망치)가 아니라 1% 이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3분기 경제 성장률(1.2%)과 전망 관련 질문에 "(3분기) 소비쿠폰 효과도 있었고 수출도 좋았다"며 "4분기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 총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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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정상회담·FOMC 대기…환율 1430원대 초반 횡보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430원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5.4원 내린 1432.3원으로 출발한 뒤 1430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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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GDP] '13조' 소비쿠폰 효과에…3분기 한국 경제 1.2% '깜짝 성장'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2% 성장했다.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효과로 내수가 크게 반등한 데다, 트럼프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결과다.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성적표’로 4분기 성장률이 -0.1% 이상만 기록해도 연간 성장률 1% 달성이 가능해졌다.
한국은행은 28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 대비·속보치)이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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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쿠폰 효과로 3분기 1.2% 성장…"4분기 -0.1% 넘으면 올해 1%"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2% 성장했다. 새 정부의 소비 쿠폰 효과로 내수가 크게 반등한 데다 트럼프 관세 영향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이에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4분기 성장률이 -0.1% 이상만 기록하면 1.0% 달성이 가능해졌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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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한국 경제 1.2% 성장…1년 6개월래 최대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2% 성장했다. 트럼프 관세 영향권에도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새정부의 소비 쿠폰 효과로 민간소비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자, 지난 8월 경제 전망 당시 한은의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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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중심 발행하되 준비금에 예금토큰 편입"…한은판 스테이블코인 백서
                            
왼쪽부터 박준홍 금융결제국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장,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김철 금융결제국 결제정책부장, 봉관수 통화정책국 신용정책부장, 김신영 국제국 외환업무부장. 
한국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을 통해 발행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에 더해, 한은이 디지털화폐 시스템을 기반으로 테스트 중인 예금토큰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새롭게 펼쳤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준비금에 예금토큰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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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평균 외환거래 828억弗…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외환시장 거래 연장으로 외환 거래가 늘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828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821만6000만 달러)보다 6억8000만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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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4분기 대출 문턱 가계 높이고 기업 낮춘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규제로 4분기에도 은행들의 깐깐한 대출 관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은 대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14)는 전 분기(-28)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했으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나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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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합의 기대…환율 1430원대 중반
                            
원·달러 환율이 2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기대 속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한 직후 1432.3원까지 떨어졌다 낙폭이 줄었다.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가 높아진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미국 정부가 
                            05일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