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기 기자의 최신 기사

  • 보험업권에도 책무구조도…처벌 1호는 피하자 '긴장' 올해 초 금융지주와 은행에 우선 도입된 책무구조도가 3일부터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보험사와 금융투자사로 확대됐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 발생 시 담당 임원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 보험사는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생명보험사 19곳, 손해보험사 11곳 등 30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제도가 공식 시행됐
    9일전
  • 금융당국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 엄정 대응"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한다. 고가주택 구입자의 자금 출처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출이 용도 외적인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
    9일전
  • 동양생명, 우리금융 편입 이후 첫 신상품 공개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신상품을 선보였다. 새 상품명에는 ‘우리’와 ‘원(WON)’ 등 우리금융을 상징하는 단어가 포함됐다. 동양생명은 일반 ‘우리WON하는 건강한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표준청약서에 고지사항을 확대해 최근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추가 고지하면 일반
    10일전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에 최승영 전무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최근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이동한 이경근 사장의 후임자로 최승영 전무(개인영업본부장)를 발탁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신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1967년에 태어나 광성고등학교,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에 입사해 3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
    10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베트남 관세 완화에 10만9000달러 탈환 미국과 베트남이 관세를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을 거듭하면서 다시금 11만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19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4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8.18% 오른 2594달러를
    10일전
  • 캠코, 온비드로 자원순환 기여…'대통령 표창' 수상 김석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왼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고유 업무의 특성을 환경보전과 연결해 온실가스 감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캠코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이뤄진 환경보전 공로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공공자산 통합
    10일전
  • 보험사 건전성 하락에…금융당국, 할인율 현실화 일정 재검토 금융당국이 부채평가 할인율 현실화 조치 시행 일정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곤두박질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험산업 건전성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023년 보험업계에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에
    11일전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가상자산, 금융 산업 체계 바꿀 것"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일 서울 성북구 보험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보험업계에 가상자산을 도입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 원장은 1일 서울 성북구 보험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을 변화시킨다면 가상자산은 금융 산업의 체계를 바꿀 것&rdquo
    11일전
  • 윤희성 수은 행장 "변화와 혁신으로 정책금융 개척자 돼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통상위기 대응, 신성장 산업·신시장 진출 선도, 정책금융 실행력 향상을 미래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 행장은 1일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와 같이 당부했다. 우선 국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
    11일전
  • 예보 "MG손보 계약이전·재매각 병행 추진" 서울 강남구 MG손해보험 본사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계약이전과 재매각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 원활한 MG손보 정리 진행 등을 위해 MG손보 노동조합과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기존 계획대로 가교보험사를 통한 주요 손해보험사로의 계약이전을 진행하면서 일정기간 매각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양 측은 가교보험사 직원 채용, 인력구조 효율화, 매
    11일전
  •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 선임…ABL생명 대표에 곽희필 성대규 동양생명 신임 대표(왼쪽)와 곽희필 ABL생명 신임 대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의 편입을 완료하고 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동양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대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성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보험산업과 관련한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2016년 보험개발원장,
    11일전
  • 부동산PF 연체 다시 '빨간불'…전 분기 대비 1%p 급등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1.07%포인트 상승해 4%대로 올라섰다.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도 30%에 육박하는 등 부동산 PF 대출에 다시금 경고등이 켜졌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4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42%) 대비 1.07%포인트 오
    11일전
  •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4.49%…전 분기 比 1%p 급등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금융권이 내어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1.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도 6.34%포인트 급등하는 등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직전 분기(3.42%) 대비 1.07%포인트 오른 4.49%
    12일전
  • 코빗, 가상자산 법인 시장 '정조준'…전용 서비스 출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제도 변화에 발맞춰 증가하는 법인의 거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코빗은 법인고객 전용 서비스 ‘코빗 비즈’를 정식 출시하고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그인, 보안, 거래에 걸쳐 모든 과정을 법인 이용 환경에 맞춘 게
    12일전
  • DB손보, 美 보험사 포르테그라 인수 추진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DB손해보험이 미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미국 내 자동차보험 특화 기업 포르테그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가격을 협상하는 단계다. DB손보는 포르테그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978년 설립
    12일전
  • MG손보 '기사회생'…노조 "금융당국과 재매각 합의" 서울 강남구 MG손해보험 본사 MG손해보험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마지막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매각에 실패하면 원래 계획대로 가교보험사를 통한 계약이전 절차를 밟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MG손보 노조는 재매각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금융당국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12일전
  • 국가가 빚 내서 개인채무 탕감…'이재명표 배드뱅크' 논쟁 격화 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가운데)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과 관련해 그 대상을 신중하고 세밀하게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관련 사업에 2차 추가경정예산 일부가 투입되는 만큼 국가가 개인의 도박 빚을 탕감해주는 사례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12일전
  • 가계대출 조이고 실손보험 변화 예고…하반기 달라지는 금융 주요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가계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보험업권에서도 비중증·비급여 진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보상 한도를 낮추는 등 실손보험을 중심으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이용 중 금리
    13일전
  • 카카오뱅크, 자체 모형으로 중·저신용자에 대출 1兆 추가 공급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를 적용한 이후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대출 중 1조원은 기존의 신용평가모형 적용 시 거절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스코어 적용 이후 2년 반 동안 취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건수 중 15%는 기존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승인이 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말 도입된 카카오뱅크스코어는 카카
    13일전
  • 물 들어오자 노 젓는 금융권…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잡는 민간 새 정부 들어 금융권 곳곳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이나 상표권 출원 등 내용이 구체화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민간기업 위주로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는 민간이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국내 금융
    1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