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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동결' 금통위원 "환율 앞으로도 높은 수준 지속할 듯"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하면서 환율과 집값·가계대출 불안을 근거로 들었다. 신성환 위원은 유일하게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이 16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11월 27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 위원 가운데 5명은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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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K-점도표 도입 임박…3개월→1년 확장 추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통화정책의 과제: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과 정책수단'을 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K-점도표(dot plot)이 임박했다. 기준금리 결정의 예측 가능성을 키우고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통화위원의 전망 시계를 1년으로 늘리 방안을 추진한다.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은 15일 한은 본관에서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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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풀어오른 AI 거품론…환율 1470원대 중후반
원·달러 환율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147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476.0원으로 출발한 뒤 1477원대에 머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8.428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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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하에도 환율 연이틀 상승 '1470원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낮췄지만 원·달러 환율은 연이틀 상승하며 1470원대에 머물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70.7원까지 내려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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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외환상품 시장가치 3년 새 반토막…고환율에 헤지수요 '뚝'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외환파생상품 시장가치가 3년 새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환율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환헤지 수요와 거래 잔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국제결제은행(BIS) 주관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조사(잔액 부문)'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 외환파생상품의 명목잔액은 9591억 달러다. 직전 조사 시점(2022년 6월)보다 1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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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인 韓채권 118억弗 '역대 최대' 담고 주식 91억弗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증권 시장에서 주식은 팔고 채권은 역대 최대로 사들였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6억8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원화로는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70.6원) 기준 약 3조9400억원 규모다.
9월 이후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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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발 AI 거품론 부상…환율 1470원대 초반 등락
12일 원·달러 환율은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47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서 출발해 1470∼1473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8.32다.
간밤 AI 거품론이 다시 대두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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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 1.25%포인트로 좁혀졌지만…1470원대 고환율 지속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연속 금리 인하에 나서며 한·미 금리차가 1.25%포인트까지 좁혀졌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다시 1470원 위로 치솟았다. 내년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최근 고환율의 핵심 요인이 금리차보다는 달러 수급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원화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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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연명의료 중단, 더 나은 선택이었다"…이창용 총재의 눈물어린 보고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5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는 도중 얼마 전 작고한 어머니 얘기를 하며 눈물을 삼키고 있다.
"지난 8월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영양제는 더 넣지 말고 통증만 치료해 달라고 하셨는데 지나고 보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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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명의료 거부 의향은 84%인데 현실은 16.7%만 중단"
65세 이상 고령층 중 84%는 연명의료 거부의향이 있지만 실제 사망자 중 연명의료를 안받거나 중단한 사람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불가능한 생애 말기 환자의 연명의료 시술에 드는 건강보험 지출이 현재 추세대로라면 2070년에 약 17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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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연속 금리인하에도 한은 동결 길어질듯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10월에 이어 다시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한국은행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성장은 회복세인데 고환율·집값 불안이 가중되면서 동결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9∼10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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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금통위원 "고환율 70% 수급요인…서학개미 경제에 부정적 영향"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0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0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오른 주요 원인으로 서학개미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개인들이 자기 책임 하에 위험을 감수하며 한 합리적 행동이겠지만 경제 전체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금통위원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기자간담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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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경계·FOMC 관망…환율 1460원대로 소폭 하락
당국 개입 경계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10일 원·달러 환율은 147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3원 내린 1470.0원에서 시작해 1468~1470원에 머물고 있다.
당국 개입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기재부·보건복지부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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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물가 불안에 이례적 회동한 김민석·이창용 "시장 안정 공조"
김민석 국무총리(왼쪽)이 9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현안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물가 부담까지 겹치면서 경제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례적으로 회동을 갖고 “환율·물가 안정 등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한은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등하는 환율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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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고채 단순매입에도 '금리 패닉'…추가 매입 나올까
한국은행이 3년 3개월 만에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섰지만 9일 채권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이어졌다. 환율·물가·집값이 모두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자 채권시장은 수일째 패닉 상태다. 전문가들은 추가 단순매입 의사를 보다 명확히 해야 시장이 진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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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2040년 잠재성장률 0%대…금융 자원 재분배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2040년대에는 0%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과 한국금융학회가 한은 본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심포지움에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 수준에서 최근에는 2%를 약간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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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쓰나미] 1470원대 고착화…고물가·내수위축 '복합 위기' 경고
한 달 가까이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고착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악몽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우리 경제가 고환율·고물가 환경에 노출되면 가까스로 되살아난 내수 경기에 악재로 작용하며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66.9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1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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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고채 1.5조원 단순매입…3년 3개월 만에 처음
한국은행이 오는 9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매입 형태로 사들인다고 8일 공고했다.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행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29일 이후 약 3년 3개월만이다.
8일 한은은 "RP(환매조건부증권) 매각 대상증권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매입 대상증권은 △국고채 15-6(만기일 2035년 9월10일) △국고채 24-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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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소기업 지원제도 구조개선 시 총생산 0.7% 증가"
우리 경제의 토대인 중소기업의 지원책 구조개선을 시행하면 총생산이 최대 0.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을 더 늘리지 않고도 지원 기준을 매출이 아닌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을 효율화하면 가능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8일 한은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기업 수(99.9%) 및 고용(80.4%)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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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관망세…원·달러 환율 1470원서 횡보
8일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환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0원 낮은 1472.8원으로 출발한 뒤 147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부터
01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