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의 최신 기사

  • 정부 재정 신뢰도 높다면…"확장재정, 소비 늘리고 실질환율 절하" 셩량 오 상하이교통대 교수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 '재정 승수'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정부의 재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정부 지출이 소비를 크게 늘리고 실질실효환율을 절하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지만, 신뢰가 불안한 국가일 경우 재정 확장의 효과가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해 0%대 성장이 예고된 우리나라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집행 효과를 엿볼
    7일전
  • 줄줄 새는 100조 국고보조금, 한은 '한강 프로젝트'로 관리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한강 프로젝트'를 활용해 연간 100조원 규모 국고보조금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강 프로젝트는 CBDC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실험으로, 이를 활용하면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국고보조금 부정·중복 수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획재정부가
    7일전
  • 잭슨홀 디데이 경계감…환율 3주 만에 1400원 터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들어 보이는 모습 원·달러 환율이 2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금리 방향성을 주시하며 3주 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400.0원에서 출발해 1390원대~1400원 초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7일전
  • "한은 '한강 프로젝트' 아주 유망" 석학들 호평…신현송 "재정지원 바우처 장점"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현황'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사업 '프로젝트 한강'과 관련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로서 재정 지원금 배포용으로 아주 유망하다"
    8일전
  • 한국인 '현금 18% < CBDC 20% < 카드 50%' 선호…스테이블코인은?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21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한국인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선호도는 2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보다는 많지만 국내 금융 소비자 절반은 신용·직불카드를 선호했다. 디지털화폐로 유인하기 위해선 할인율 등의 인센티브 보상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과 교
    8일전
  • 트럼프 "韓·日 투자금 9000억 弗로 '中 견제' 반도체 인프라 구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일본 투자하기로 한 9000억 달러(약 1258조원)를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반도체·원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분명하다"며 "일본 55
    9일전
  • 李 대통령, 내일 빌 게이츠 만난다…보건 협력안 논의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고 2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방한은 재단의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 협업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견에서 이 대통령과
    9일전
  • '국제원유 40%' 제재 우회한 '암시장' 거래…중국이 최대 수입국 헤수스 페르난데스 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과 교수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마태오 마지오리 미 스탠포드대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석유 제재를 피한 '다크 유조선'이 원유 암시장에서 수출한 원유의 양은 월평균 780만톤이며 전세계 해상 원유 수출량의 약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강도 높은 제재에도 오히려 유가 상승폭이 제한
    9일전
  • "기본소득 효과 없다" 세계 석학들 경고…서울 디딤돌소득 기초생활 대체 가능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20일 오전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셋째날 행사에서 '서울 디딤돌소득' 분석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에 월소득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체할 정도로 빈곤 해소 효과가 있지만, 기본소득은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졌다. 심지어 저소득층에 기본소득을 제공할 경우 노동시장 참여율이 소폭 감소하는 대신 여가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부작용
    9일전
  • 'AI 버블론'에 위험회피…환율 1390원 중후반대 원·달러 환율이 20일 미국 나스닥 지수 조정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1390원 후반대까지 급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93.5원에서 시작해 139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밤사이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이 대두하면서 1.46% 하락했다. 이
    9일전
  • 노벨상 로빈슨 "K-경제 성장 비밀은 포용… 이제 정치가 답해야"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석좌교수(왼쪽)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네이선 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석좌교수가 19일 한국 경제 발전은 포용적 경제 제도를 택했기 때문이며, 그 근거로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일전
  • [2025 ESWC] '노벨상' 로빈슨 "韓경제 포용성으로 성공…'농민→회장' 정주영 신화가 근거"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석좌교수(왼쪽)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네이선 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석좌교수가 19일 한국 경제 발전은 포용적 경제 제도를 택했기 때문이며, 그 근거로&n
    10일전
  • 이창용 총재 "원화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점진적으로 도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련 추가 보고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화폐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기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꼭 필요하긴 하지만 은행부터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이 총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점·발행 주체 등과 관련한
    10일전
  • 이창용 한은 총재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무역협상 불확실성 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우리나라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세계 무역 협상 결과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업무보고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지만 2분기
    10일전
  • [2025 ESWC] 경제석학들 사이서도 뜨거운 스테이블코인…"이자 지급 금지해야" 글로벌 금융 지형을 바꿀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전 세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법적·제도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코인런(대량 환매 요구)' 사태를 막기 위해 이자 지급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인 발행자의 준비자산으로 미국 국채나 은행 예금 같은 고유동성 자산을 갖추도록 해야하며, 준비자산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쏟아졌다
    11일전
  • '경제학 올림픽' 서울서 개막…'세계 석학' 로빈슨·기요타키·신현송 총집결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올해 세계경제학자대회(ESWC)가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와 차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후보인 기요타키 노부히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62개국 2500여 명의 경제학자가 모여 최신 글로벌 경제
    11일전
  • 美금리 인하 기대에도 외인 주식 매도에 환율 1380원대 원·달러 환율은 1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0.3원 오른 1382.0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378.5원에서 출발한 후 장 한 때 1385.3원까지 올랐으나 주간 거래 마감 무렵부터 오름폭을 줄였다
    15일전
  • 신현송 BIS 국장 "범죄 악용 1위 스테이블코인, 거래 점수화로 규제 기준 마련" 불법거래에 활용되며 범죄의 온상으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의 규제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블록체인의 '공개 거래 내역'과 불법거래 연관성을 점수화해 범죄 자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인 국제결제은행(BIS)가 14일 '가상자산의 자금세탁방지(AML) 준수 접근법' 보고서를 통해 "특정 가상자산이 불법 활동과 연계되어 있을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n
    15일전
  • 유가·환율 동반 상승…수입물가 6개월 만에 반등 지난달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오르면서 수입물가도 6개월 만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4.87로, 6월(133.73)보다 0.9% 올랐다.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7월 들어 반등했다. 원재료는 광산품(1.8%)을 중심으로 1.5% 올랐다
    16일전
  • 수요 없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최재원 서울대 교수 "자본금 인뱅 수준 올려야"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가 13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한국금융학회·한국증권학회가 공동주최한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시장의 미래: 규제, 안정성, 혁신'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전혀 없는 가운데 낮은 진입장벽으로 과잉경쟁이 벌어지면 '코인런' 리스크로 직결되는 만
    1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