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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버티는 삼성전자, 실적 방어 이어질까··· '가격 딜레마'는 숙제
최근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에도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끌었던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2분기에도 같은 기조를 이끌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기본형·플러스·울트라)의 공시 지원금이 평균 최대 70만원대로 올랐다. 이는 SK텔레콤의 해킹 사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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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버스덕트 전용 공장 규모 3배 확대··· 생산 역량 강화
대한전선이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늘리고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를 이달 완료하고 이번주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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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세계 최초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
LG이노텍이 언제 어디서든 초고속·대용량 통신이 가능한 차량용 통신모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5G 광대역(NR-NTN, 약 30MHz 폭의 넓은 통신 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돼 5G 통신을 통해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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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전문가들 "하이엔드 우위 지키고, 구독 서비스·AS 경쟁력 강화해야"
구독으로 이용가능한 LG 프리미엄 가전 주요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 경쟁에 나선 중국 전자·가전 업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구독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하이엔드(고가) 제품군에 대한 격차도 벌려야 한다.
심우중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2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저가 가전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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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삼성·애플 옆 샤오미 스토어··· '메이드 인 차이나' 안방 공습
오는 6월 여의도 IFC몰 L2층에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스토어'가 오픈한다.
차원이 다른 가성비로 '대륙의 실수'라는 애칭을 얻은 중국 샤오미가 삼성·애플의 대형 매장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글로벌 브랜드와 실력으로 겨뤄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중국 전자 기업들이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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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린 글라스'로 B2B 신소재 사업 확대
LG전자가 26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김종성 단장(왼쪽)과 LG전자 김영석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마린 글라스'를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마린 글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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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3년 연속 매출 1위 기업··· 100조 이상 '유일'
국내 대기업 중 별도 기준 매출이 100조원 이상인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2024년까지 23년 연속으로 국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별도 기준 112조2494억원의 매출을 올려 단일 기업 사상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어 12년 뒤인 2022년에는 211조8675억원으로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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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8mm, 세계서 가장 슬림한 청소기"... 다이슨, '펜슬백' 공개
톰 무디 다이슨 홈 카테고리 총괄이 26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스퀘어성수4에서 열린 다이슨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무선 청소기 '펜슬백'을 시연하고 있다.
"지름 38mm, 무게 1.8kg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청소기에 새로운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지금까지 다이슨이 구현한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톰 무디 다이슨 홈 카테고리 총괄은 26일 서울 성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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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공포 재확산] 애플 이어 삼성까지 '최소 25% 관세'
삼성전자 로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대상 기업으로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를 콕 집어 거론했다.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조사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만들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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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마트폰 '메이드 인 USA' 압박… 삼성도, 애플도 '죽을 맛'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라"고 압박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미국산 갤럭시' 생산 요구가 현실화할 조짐에 삼성전자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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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첫 LNG 전용선 도입··· "에너지 사업 확대"
(앞줄 좌측 다섯번째부터) 제재승 SMBC 본부장,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도입으로 에너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운송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중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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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산업풍향계] 러시아가 고위험 시장?··· 韓기업 재진출 '기대와 우려'
러시아 현대차공장 모습.
바티칸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중재 공간이 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솔솔 나오는 등 양 국가의 전쟁 종식 가능성에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재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전쟁 이전과 이후 시장 구조의 재편에 따라 전략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러시아 재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시기가 임박했다
1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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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올해 판매 2배↑ 자신"
22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본과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가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30대가 팔린 셈이다. 회사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필두로, 국내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nb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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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이끈다
그레이스 고 하만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컨슈머오디오 총괄이 21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를 통해 오디오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고성능 헤드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JBL은 21일 서울 성동구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프리미엄 플래그십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와 블루투스 스피커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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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XR 기반 스마트안경 개발 재도전···"연말 공개"
삼성전자 XR 헤드셋 기기 '프로젝트 무한'.
구글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 스마트 안경을 연말에 공개한다. XR 헤드셋을 만드는 중인 양사가 스마트 안경까지 협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열고, 삼성전자, 젠틀몬스터가 참여한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안경을 연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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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1위 CSC와 손잡고 상업용 세탁 시장 공략
LG전자는 최근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왼쪽)와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EO가 계약 체결 후 악수하는 모습.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CSC 서비스웍스'(이하 CSC)와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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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英 전 총리 만나··· AI협력 논의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와 회동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리시 수낙 영국 전 총리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낙 전 총리와 회동했다. 이들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AI 등 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K네트웍스는 2020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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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화질로 작품 감상"···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디즈니 컬렉션 선봬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Disney),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상징적인 작품을 4K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컬렉션은 '인어공주', '백설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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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선정··· "업계 최초"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이자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로 100회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서비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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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준법 경영 의지 강해··· 언제든 소통"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며 "필요할 경우 (이 회장과) 언제든지 만나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준감위 정례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난 만남에서) 준감위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자
01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