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영 기자의 최신 기사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번주 美 금리 결정 앞두고 비트코인 약세…투심 위축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비트코인이 다시 8만달러대로 밀려났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8만9300달러)보다 0.53% 오른 8만97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9만3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가 이날 새벽 9만1000달러로 조정에 들어섰던 비트코인은 다시 8만 달러대로 떨
    19일전
  • 해외송금 새 규제에 판 '흔들'…핀테크 등 비은행권은 '생존 모드' 내년 개인 해외송금 내역을 통합 관리하는 ‘오리스(ORIS)’ 시스템이 도입되면 해외송금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제도 취지는 송금 투명성을 높이려는 데 있지만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수수료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넓혀온 핀테크 업체는 이번 규제로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개인 해
    20일전
  • [머니테크] 당국·금융사, 고3 대상 금융교육…"꿀팁 배워가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이라면 지금이 바로 금융 감각을 키울 최적의 순간이다. 금융당국과 금융사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예·적금 가입 방법이나 금리를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신용관리, 소비 패턴 점검,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꿀팁’을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체험형 수업과 금융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바로 실전 금융 감
    23일전
  • [구멍 난 특금법] 사업자 갱신 1년 넘게 '중단'…업계 "FIU 심사 근본적 한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으로 만든 이미지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갱신 권한이 또 다른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 이후 VASP 신고 수리 권한이 FIU로 이관됐지만, 자금세탁방지 전담기관인 FIU가 거래소의 사업성·운영 적정성까지
    23일전
  • [기자의눈] 2030은 어쩌다 '쿨한' 미장 투자자가 됐나 “어떤 사회초년생이 쿨해 보이기 위해 위험 자산에 투자하나요. 과거에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묶어둘 수 있었지만, 이 또한 이미 불가능해진 지 오래입니다. 해외 주식과 코인은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올해로 투자 5년차인 박모씨(29세)는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미래 자산 형성’을 꼽았다. 이는 얼마 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젊은 세대가 해외
    23일전
  • 카카오뱅크, KISA와 업무협약…AI 스미싱 검증 강화 안현철 카카오뱅크 기술연구소장(오른쪽)과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이 3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열린 '스미싱 피해 예방 및 대응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금융보안 강화를 위
    24일전
  • G마켓·옥션 고객 대상 삼성카드 출시…월 최대 4만 포인트 적립 삼성카드는 G마켓과 옥션을 애용하는 고객을 위한 ‘G마켓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G마켓·옥션의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 시 최대 5%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일상의 다양한 소비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편의점·배달앱&
    25일전
  • 당정, 스테이블코인 법안 물꼬…"10일까지 정부안 제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발대식. 여당과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마련을 위해 막판 조율에 나섰다.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발행 주체는 ‘은행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방향을 잡았으나 자본금 요건 등 세부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에 연내 입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금
    26일전
  • 업비트, 디지털자산 입출금 순차 재개…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277종 가능 지난달 27일 발생한 445억원 해킹 사태로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중단했던 업비트가 서비스를 순차 재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해 총 277종의 입출금이 가능하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기존 지갑(입금 주소)을 모두 새 지갑으로 교체하고, 순차적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지갑 등 외부에 있는 디지털자산을 업비트로 보내려면,
    26일전
  • [정윤영의 금융문답] 연말정산 시즌 개막…환급 늘리는 똑똑한 공제 전략은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제 전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제 항목은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나뉘는데, 구조가 다른 만큼 개인 소비 패턴에 맞춘 접근이 필요합니다. 먼저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낮춰 세율이 적용되는 금액 자체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신
    27일전
  • 인뱅 3사, 3분기 잔액·신규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모두 30%↑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본사 전경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3분기 잔액과 신규취급액 기준 모두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30%)를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30% 이상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정책 목적에 맞춰 공급 확대 노력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2
    29일전
  • 국가 간 송금 혁신 열릴까…韓·日 프로젝트 핵심 인사가 짚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핵심은 28일 오후 1시20분 다케자와 유스케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시대 새로운 금융인프라: 디지털화폐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는 각 국가의 제도, 생태계, 기업이 함께 성숙해져야 구축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장기 목표와 국가 간 협력이 없다면 생태계는 단기 성과 중심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29일전
  • 토스뱅크, 3분기 순익 814억…전년比 136% 상승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 전경 토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여신 성장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과 운용수익이 늘면서 수익성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45억원) 대비 136.24% 증가한 수준이다. 비이자수익이 1296억원으로
    29일전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다시 9만1000달러로 반등…비트코인 가격 회복세 지속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8만 달러대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약 일주일 만에 9만 달러선을 탈환한 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증시와 함께 상승하는 모습이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06% 오른 9만12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8만2000달러까지 밀렸던 가격이 전날 9만 달러를 회복하며
    29일전
  • 잔칫날 노렸나…업비트, '새출발' 선언 동시에 445억 해킹 오경석 두나무 대표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네이버 계열사로의 편입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잔칫날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났다. 업비트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모두 자사가 보유한 자산으로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27일 오경석 대표 명의의 서신을 통해 “
    30일전
  • 정확히 6년 만에 또… 업비트서 540억원 코인 유출 업비트 CI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4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1월 27일 첫 해킹을 당한 이후 정확히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유출 사고다. 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이날 오전 4시40분경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