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1년 5개월만에 사업자 갱신 신고 수리…불확실성 해소

  • 작년 12월 갱신한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

사진코빗
[사진=코빗]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수리받았다. 갱신 심사가 장기간 이어지며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던 가운데, 주요 거래소에 대한 갱신 절차도 점차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빗이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최종 수리하고 수리증을 발급했다. 코빗이 갱신 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FIU로부터 갱신 신고 수리증을 교부받은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최초 신고 수리 이후 3년마다 갱신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로, 특금법 시행 이후인 2021년 10월 사업자 신고 수리를 받았다. 이후 신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2024년 9월 갱신 신고를 접수했다.

당초 갱신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업계에서는 사업자 지위 유지 여부를 둘러싼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일부 코인마켓 거래소의 갱신 수리가 먼저 진행된 반면, 원화 거래소 심사는 지연되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바 있다.

코빗 관계자는 “갱신 신고가 수리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운영 자체가 어렵지만, 심사가 장기화되면서 1년 반 가량 임시로 운영하는 형태로 운영을 이어왔다”며 “이번 신고 갱신을 통해 코빗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투명한 서비스 운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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