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의 최신 기사

  • [속보] 한은 3연속 기준금리 동결…연 2.5%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2.50% 수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8월에 이은 3연속 금리 동결이다.
    8일전
  • 금통위 D-1, 미·중 긴장 고조…1430원 넘나드는 환율 원·달러 환율이 22일 미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1430원을 넘나들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29.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서 출발했으며, 장 초반 1432.8원까지 뛰었다. 지난 5월 2일(1436.0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
    9일전
  • 한은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순조롭다…3자는 사실무근" 지난 15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왼쪽부터 판궁성(PAN Gongsheng) 중국인민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UEDA Kazuo) 일본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이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갱신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다만 한은은 한은·인민은행
    9일전
  • 전세대출 65% 고소득층에 쏠렸다…저소득층 '대출 소외' 최근 전체 전세대출 잔액의 3분의2가 고소득층에 쏠리면서 저소득층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고소득 차주가 받아 간 전세대출은 전체 잔액의 65.2%에 달했다.  소득 상위 30%의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셋값 상승기와 맞물려 꾸준히 높아졌다. 2
    9일전
  • [부동산 세제 딜레마] 집값 잡을 최종병기 vs 가격 자극제…보유세 인상 양날의 검 경제 수장들이 부동산 세제 개편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면서 ‘보유세 인상론’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본격 개편될 가능성이 크지만, 시장의 시선은 이미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보유세 인상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집값 안정과 부의 불평등 완화의 ‘약’이 될지, 거래 위축과 시장 혼란을 부르는 ‘독’이 될지 의
    10일전
  • 이창용 총재 "국가채무비율 80% 한계…지속 상승 고민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는 (적정 한계를) 80~90%로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영세
    11일전
  • 이창용 총재 "美재무부와 통화스와프 검토한 적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500억달러 대미(對美) 투자의 해법으로서 한은과 미국 재무부 간 통화스와프가 거론된 데 "한은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한은과 미국 재무부 간 통화 스와프
    11일전
  • 10·15 대책 논란에…이창용 "현 전세제도 지속 불가능" 경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전세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레버리지가 높아질 수 있다"며 "부동산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최근 정부의 10
    11일전
  • 이창용 "미 재무부 통화스와프 규모론 대미 투자 충분치 않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對美) 투자 자금 조달 방안과 관련해 "미국 재무부 외화안정화기금(ESF)을 활용한 스와프가 (3500억 달러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규모라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총
    11일전
  • [속도내는 관세 협상] 방미협상 일단 마무리…대미투자 최대 관건 '현금 비중'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과 여한구 통성교섭본부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구성을 포함한 한·미 관세 협상 최종 결과가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12일전
  • 이창용 총재, 中·日 중앙은행 총재와 워싱턴 회동 15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왼쪽부터 판궁성(Pan Gongsheng) 중국인민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Ueda Kazuo) 일본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은행이
    15일전
  • 시중에 풀린 돈 3년여 만에 8% 증가…'부동산·주식 버블' 日 전철 밟나 재정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 유동성이 사상 처음 440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시장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넘치는 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쏠리며 경제 불균형이 확대될 경우 돈을 풀어도 더는 경제가 작동하지 않는 '유동성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자칫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
    16일전
  • 반도체 훈풍에 9월 외인 투자금 91.2억달러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과 채권을 90억 달러 넘게 사들였다. 반도체 호조에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91억2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02.
    16일전
  • 통화량 4400조 돌파…3년여 만에 전년比 8% 증가 통화량이 3년 만에 8% 넘게 증가했다.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증시 훈풍으로 8월 통화량이 5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전월보다 1.3%(55조8000억원) 증가한 440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수준이자, 5개월 연속 증가세다.  M2의
    16일전
  • 한·미 금리차 연내 1.25%p까지 줄어드나…부동산 대책 변수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1.25%포인트까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이 부동산 대책 효과 확인을 위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경우 한·미 금리 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15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투자은행들은 대체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연내 2회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16일전
  • 약발 안먹히는 최약체 원화…3개월 새 2% '뚝' 1년 반 만의 외환당국 구두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이 14일 또 한번 1430원대를 넘기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특히 글로벌 불확실성에 원화는 다른 통화 대비 유독 가치 절하 폭이 과도했다. 전문가들은 원화 가치를 짓누르는 미·중과 한·미 관세 협상이 일단락될 때까지 원·달러 환율 상단을 1480원까지도 열어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midd
    17일전
  • 美中 고래 싸움에 등 터진 韓…"다음 저항선은 1450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 협상이 일단락되기까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부재하다고 판단하며 환율이 145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18일전
  • 1430원 뚫린 환율에 당국 1년 반만의 구두개입 장중 143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420원 초반대까지 뚝 떨어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한·미 무역협상 난항 속에 미·중 무역 갈등 재격화 조짐은 가뜩이나 출렁이는 환율에 기름을 부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25.8원을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18일전
  • 당국 1년 반 만의 구두개입에…환율 1420원대로 소강 1년 반 만의 외환당국 구두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1420원 후반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기준 14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434.0원까지 올랐다가 1420원대로 다시 떨어지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환
    18일전
  •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환율 장초반 1430원대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원·달러 환율이 13일 장 초반 1430원대까지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1434.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14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 1434.0원은 지난 5월 2일(1440.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
    1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