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의 최신 기사

  • 장중 1475원 찍은 환율, 돌아온 외국인에 146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5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로 하락해 146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468.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1.2원 오른 1474.7원으로 출발한 뒤 장 중 1475.1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20일전
  • AI인재들 떠나는 이유…한은 "임금 프리미엄 글로벌 꼴찌, 美 4분의1" 오삼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장이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 기반 성장과 혁신' 세미나에서 'AI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규모, 임금, 이동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AI 기술 인력이 받는 임금 프리미엄이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인재 구축을 위
    20일전
  • 지방 부동산 부진에…부동산업 대출 사상 첫 3분기 연속 감소 지방 산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부동산업 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9월)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2014조1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20조2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2분기(14조5000억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대출이 4조1000억원
    20일전
  • 10월 경상흑자 68억달러…연간 누적 896억달러 '사상 최대'(종합)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해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68억1000만 달러(약 10조447억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월인 9월(134억7000만 달러)과 지난해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
    20일전
  • 10월 경상흑자 68억달러…추석 조업일수 감소에 반토막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반토막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68억1000만 달러(약 10조447억원)로 나타났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000만 달러)과 지난해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000만 달러, 25억9000만 달러 줄었다. 다만 올해 들
    20일전
  • 외국인 '팔자' 행렬에 환율 1470원대 원·달러 환율이 4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 14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5원 오른 1473.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28일(1470.6원) 이후 4거래일 만에 147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1원 내린 1467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20일전
  • 한은 "주요국 부채 급증, 장기금리 급등·인플레 압력 작용" 주요국의 부채가 빠르게 늘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올라 재정 여력 급감 우려가 커졌다. 장기금리 급등이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재정 부담이 통화정책 운용에 영향을 주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최근 주요국 재정건전성 및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크게 악화된 주요국의 재정건전성은 대부분 아직 코로나19
    21일전
  • 고환율 충격에…글로벌IB, 물가상승률 전망 줄상향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물가도 오를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10월 말 평균 1.8%에서 1.9%로 0.1% 높아졌다. 한 달 사이 바클
    21일전
  • '내수·수출 쌍끌이' 3분기 1.3% 성장…"4분기 0%면 연간 1.1%"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내수 회복세에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15분기 만에 최고치로, 4분기 성장률이 0%만 되더라도 연간 성장률 1.1% 달성이 가능해졌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직전 분기 대비)에 따르면, 3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은 1.33
    22일전
  • 3분기 1.3% 성장, 속보치보다 0.1%p↑…15분기 만에 최고 내수 회복세에 수출 호조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이다. 속보치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공개된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 올랐고,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22일전
  • 11월 외환보유액 4307억 달러…6개월 연속 증가 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8억 달러 이상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06억6000만 달러(약 632조원)로, 전월보다 18억4000만달러 늘었다. 2022년 8월(4364억3천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앞서 5월 말(40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
    22일전
  • '확장재정'이 부른 유동성, 원화 약세 부추긴다 23일 서울 중구 한 사설 환전소의 환율 현황판 모습.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 아래 시중에 사상 최대 규모로 돈이 풀리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화량 증가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원화 약세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22일전
  • 한은 "물가상승률 2%로 낮아지겠지만…환율 영향 예의주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높아진 환율이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어 11월 소비자물가는 고환율 등으로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4% 상승했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가격이 낮아져 2.0%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부총재는 &quo
    23일전
  • 외환보유액 35% 웃도는 국민연금 해외투자…당국, 외환스와프 연장 추진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자산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을 35%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외환시장의 ‘최대 큰손’으로 부상한 만큼, 외환당국이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과 함께 ‘환율안정 4자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연일 역할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469.9원으로 집
    23일전
  • 환율 고공행진 속…기관들 해외투자 4902억弗 '역대치 경신' 올해 3분기(7∼9월)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25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4902억 달러로 나타났다. 외환당국이 1460원대 고환율 주범으로 거주자 해외투자를 지목한 가운데 지난 1, 2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
    24일전
  • [서민지의 BOKonomics] 최소한의 '인하 가능성'만 남았다…연말 국고채 향방은 국고채 만기별 수익률 국내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다시 3% 밑으로 내려왔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매파적 신호에 시장에선 연말 산타랠리는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당분간은 금리 고점을 탐색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91%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금융통
    26일전
  • 석화 재편에 GDP 0.05% 감소할 듯…한은 "중장기 성장세에 기여"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으로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05%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한국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만큼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았다. 한은 재정산업팀 하정석 과장·윤종원 조사역이 28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의 경제적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발표대로 나프타 생산
    27일전
  • 10월 외화예금, 기업 중심으로 52.6억 달러 감소 지난달 기업예금 중심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2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18억3000만 달러로 9월 말보다 52억6000만 달러 줄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
    27일전
  • '금리 동결 장기화' 매파적 한은에 환율 1460원대 원·달러 환율은 28일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에 146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462.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 하락은 한국은행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금리 동결에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4연속
    27일전
  • 한은 "中, 美수출 26% 줄이고 타국 12% 늘렸다…韓타격 우려" 미국과 관세 전쟁으로 중국이 수출 다변화를 꾀하면서 경쟁국인 우리나라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공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이 완화하더라도 미·중 경쟁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도 중국은 수출국 다변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
    2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