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의 최신 기사

  • 유상대 한은 부총재 "비은행 검사·자료요구권 필요…국정위 보고 예정"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향후 진행될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와 관련해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과 대출에 따른 검사, 감독, 자료 제출 요구 등을 포함해 거시건전성 정책과 관련해 한은이 조금 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
    19일전
  • 유상대 한은 부총재 "은행 스테이블코인과 CBDC 100% 같을 필요 없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은행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가 100% 같을 필요는 없다"며 은행권의 불만을 의식한 듯 "은행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부
    19일전
  • 휴전 암시에 환율 15원 급락…1360대로 진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원·달러 환율이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8.25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19일전
  • 이창용 한은 총재 "은행권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 중요한 시기" 2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창용 한국은행 총채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태영 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황병우 아이엠뱅크 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가운뎃줄 왼쪽부터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환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백종일 전북은
    19일전
  • 호르무즈 봉쇄 가시화되자…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을 보이자 23일 관계기관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중동 사태 전개 양상과 금융·에너지·수출입·해운물류 등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형일&
    20일전
  • 1분기 기업 성장성 둔화 속 수익성 개선…"관세 영향 지켜봐야" 미국발(發) 관세 전쟁 초반인 지난 1분기(1∼3월)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약해졌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관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한은이 23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3137개(제조업 1만1651개·비제조업 1만1486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
    20일전
  • 호르무즈 봉쇄 현실화되나…원·달러 환율 1380원 육박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외환시장에서 1380원에 육박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99.212까지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20일전
  • 한은 "중동사태 관련 24시간 점검…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3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
    20일전
  • [워 크라이시스 재연] 美 이란 본토 첫 타격...'이재노믹스' 행보 찬물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오일쇼크 공포가 한국 경제에 드리우고 있다. 출범 3주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경제 회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물가·환율 급등으로 경기 진작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뜩이나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둔화하는 수출까지 영향을 받으며 0%대로 전망되는
    21일전
  • 美 중동전쟁 개입설에…하루새 10.8원 뛰어 1380원대 원·달러 환율이 19일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8원 오른 1380.2원을 나타냈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22
    24일전
  • 4연속 금리 동결한 美연준…한은도 7월 숨고르기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5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다음 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통화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데도 연
    24일전
  • 이창용 총재 "전 국민 민생지원금, 선택적 지원이 보편 지원보다 효율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재정 효율성 면에서 볼 때 선택적인 지원이 보편적인 지원보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영세 사업자를 돕는 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물가안정상황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35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이 담긴 것과 관련해  "당정의 추경안 내용을 보지 못해 그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
    25일전
  • 이창용 총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필요…은행산업 변화도 고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필요하다고 보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느냐에 따라 통화량에 주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며 &q
    25일전
  • 라면값 2000원 이유 있었네…한은 "생활물가 4년새 19% 올라"   한국은행이 생활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체감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상황은 가계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원재료 수입선 다변화와 할당관세를 통해 수입원재료 가격의 안정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한은 조사국이 발표한 '최근 가공식품 등 생활물가 흐름과 수준에 대한 평가'와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의
    25일전
  • 금리 인하기 금통위원 "집값 상승 기대 여전…확산 않도록 주의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29일 경기 부진을 이유로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를 연 0.25%포인트 낮추면서도 집값 상승 불씨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했다. 한은이 17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5월 29일 개최)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 위원은 모두 기준금리 인하(2
    26일전
  • 사라지는 10원 동전…발행액 '역대 최저'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70만개를 새로 발행한 셈으로,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지난 2019년 8월 2억6300
    26일전
  • 2차 추경·증시 랠리, 새 정부 기대감 고조…경제심리 11개월 만에 최고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 심리가 11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 주가 반등까지 이어지며 경제 심리 전반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스심리지수는 108.43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2일에는 109.05까지 올라 지난해 7월 11일(110.86)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26일전
  • 구조개혁 없는 초고령화 시대…한은 "2032년 취업자수 감소 전환" 구조개혁 없이 이대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다면 2032년 추세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마이너스(-)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으로 노동 가능 인구가 마이너스로 접어들게 되면 0%대 저성장이 예고된 우리 경제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추세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점차 둔화해 2032년부
    26일전
  • 5월 수입물가 3.7%↓, 넉달째 하락…"중동전쟁에 6월 불확실성 크다"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3% 넘게 낮아졌다. 4개월 연속 하락세인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도 하방 압력을 받겠지만 이란-이스라엘 갈등 격화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입물가의 5개월 연속 하락세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6일전
  • 중동 전쟁 격화에도 환율 소폭 하락…1360원 초중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16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363.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하락한 1368.0원에서 출발한 뒤 꾸준히 내려 오후 한 때 1359.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2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