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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3000억 규모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 수주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 투시도.
SK에코플랜트가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동, 총 82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3030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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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PF 부실·가계 빚 증가세…금융 건전성에 부담"
서울 도심 전경.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선세가 더딘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면서 우리나라 금융 건전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국내외 금융리스크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유의·부실 우려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는 20조800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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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잉'에 서울 아파트 30대 매수 비중, 4년 만에 최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10·15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10건 중 약 4건은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6796건) 중 36.7%는 30대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대 매수 비중으로는 2021년 9
01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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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왕릉뷰' 종묘 앞 세운상가 개발 '청신호'…항후 갈등 소지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광장 일대.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갈등을 이어간 서울 종로구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가 문화재 인근 고층 건축물 규제 조항을 임의로 삭제한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다.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남북 녹지축’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됐다는 관측이다.
6일 법조계와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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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위13구역서 "사업성 최대한 올려 잃어버린 10년 되찾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성북구 장위13 재정비촉진구역 내 동방어린이공원에서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에서 해제된 성북구 장위13구역을 방문해,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한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성북구 장위동 219-90번지 일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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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까지 군불…민심 달래기 나선 당정, 실현 가능성 보니
서울 도심.
최근 당정이 잇달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거론하며, 공급 신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일대의 주거 수요 흡수 효과가 큰 서울 내 그린벨트 개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확보가 단기간에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급 공백을 메울 대체 물량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정계에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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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민간 분양 1.7만 가구…18개월 만에 '최대치'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지난달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이 전월 대비 50% 가까이 늘며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전국 민간분양 물량은 1만7499가구로, 전월보다 48% 많았다. 전년 동기(1만4516가구)와 비교해도 20.5% 증가한 것으로, 작년 4월(1만8408가구) 이후 18개월 만에 가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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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1485억…전년 동기 대비 81.5%↑
GS건설 CI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81.5%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었다. 순이익은 1221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4529억원을 달성해,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2조3386억원의 수주액을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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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發 전월세 대란] 초강력 규제에 공급난까지…커지는 임대차 대란 우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및 주택단지들.
수도권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입주 가뭄과 전세난 심화로 전월세 전환율이 최근 급등하고, 월세 수준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서민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유례 없는 강도의 수요 억제책인 ‘10·15 대책’이 시행되면서 전세 시장 위축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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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정 마지막 카드 보유세 '만지작'…실효성 논란도 재점화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와 여당이 보유세 등에 대한 후속 세제 개편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시장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고강도의 수요 억제책을 사용한 상황에서 간접 조정 수단으로 보유세 강화가 현실적 대안으로 강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세 부담 확대가 집값 상승과 조세 저항을 불러왔던 학습효과가 남아있는 만큼, 보유세 강화 등에선 아직 신중론이 힘을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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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시스템 92% 복구…재난안전플랫폼 등 3개 추가 정상화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53개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스템 복구율도 92.1%를 기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행정안전부 지진가속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침해예방 시스템 등 3개가 추가로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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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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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가을 야구 제친 '핵잠수함'…유튜브도 APEC 열풍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화제성 측면에서 정상급 아이돌과 프로야구 등의 키워드를 압도적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 상승을 기록한 질의어(쿼리)는 '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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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캐러멜'에 '나물 비빔밥'까지…APEC 세계 정상들 만찬 들여다보니
31일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메뉴로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비빔밥과 갈비찜,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이 올랐다.
나물비빔밥과 된장캐러멜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한식 메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 올랐다.
1일 관가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가 총괄 셰프를 맡은 전날 APEC 환영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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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中 희토류 장악 시도에 ' 핵심 광물 동맹' 출범
G7 회원국 국기들.
G7이 '핵심 광물 동맹'을 출범시키며 대중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의 에너지 장관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토론토 회의를 통해 '핵심 광물 생산 동맹'을 체결하고 이행 계획도 공개했다.
동맹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주요 광물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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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러·中·이란에 군사 지원 요청
미국 F-35 전투기
미국과 전운이 감돌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마두로 행정부 각료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전달한 해당 서한에는 러시아에 대해 방공 레이더 장비와 러시아제 수호이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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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韓美 관세협상 특별법 준비에 만전"…국힘 "세부내용 상세히 공개해야"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결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은 여야가 1일에도 대미 투자 특별법의 국회 처리를 두고 '사전 기싸움'을 이어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우리 수출기업에 예측 가능한 통상환경을 제공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박 수석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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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대형 트럭에도 25% 관세 부과…한국산 트랙터 수출에도 영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대형 트럭과 부품을 대상으로 수입관세 25%를 부과하는 조치가 1일(현지시간) 발효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버스에 대한 10% 수입관세 부과와 함께 발효돼 시행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1962년 무역확장법에 따라 이런 물품들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이른바 '232조 조사'를 상무부에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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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년 11월 선전에서 APEC 개최…아태공동체 함께 만들자"
APEC 세션2에 참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내년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폐막일의 두 번째 세션에서 "각국이 내년에 함께 선전에 오기로 약속, 아태 발전의 대계를 논의하고 아태의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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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엔비디아와의 협력, 중요한 도약…전 세계에 새로운 표준 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AI슈퍼컴퓨터 'DGX스파크'를 선물한 모습.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밝혔다.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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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1박 2일 대장정 마무리…李 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승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한복 소재로 만든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 행사가 1일 공식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두 번째 세션 종료 후 "아태 지역의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이 APEC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은 큰 기쁨이
02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