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혜 기자의 최신 기사

  • 한국파파존스·우리은행 등 12곳,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전경(나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5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을 열고 12곳의 단체·기관을 새롭게 인증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와 기관을 인증함으로써 민간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2015년에 최초
    16일전
  •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학회 신임 회장에 김규호 교수 김규호 교수 김규호 국립공주대 교수가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학회는 29일∼11월 2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심포지엄'에서 김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문화유산 분석 및 보존과학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16일전
  • '호암·리움미술관 운영' 삼성문화재단, 메세나 대상 삼성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이 올해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메세나협회가 11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창립 이후 60년간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을 1982년에 개관해 국보급 미술품과 독창적인 전시를 선보였으며 문화유산 보존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에 개관한 리움미술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과
    16일전
  • 태안 마도해역서 10년만 새 난파선…고려청자 87점 등 발견 청자다발 (접시, 완, 잔) 태안 마도 해역에서 10년 만에 새로운 난파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중하급 관리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가 발견되는 등 내년 4월께면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의 선체를 인양하면서, 추가로 새로운 난파선(마도5호선)이 묻혀있는 징후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17일전
  •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 연출가 이준우 연출가 세종문화회관은 10일부로 서울시극단장에 이준우 연출가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준우 신임 단장은 2017년부터 극단 배다 상임연출로 활동하며 한중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역임하는 등 창작극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원칙'으로 제4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붉은낙엽'으로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middo
    17일전
  •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은희경 작가 은희경 작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달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
    17일전
  • "차별없는 세상, 언제 올까요?"…'야끼니꾸 드래곤'의 질문 정의신 야끼니꾸 드래곤 연출 “언제일까요?”   재일한국인 2.5세 정의신은 ‘차별없는 세상이 올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 어설픈 한국말로 이렇게 되물으며, “마음이 굉장히 아픈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은 1970년대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곱창집을 운
    18일전
  • [따끈따끈 신간] 냉면의 역사 外 냉면의 역사 냉면의 역사=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냉면을 먹었더니 발바닥이 차가워졌다.” 조선 인종 때인 1558년, 선비 이문건은 <묵재일기>를 통해 이렇게 썼다. 한국 음식문화사에서 처음으로 ‘냉면’이란 말이 등장한 것이다.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스스로를 학문학자 겸 냉면주의자라고 칭한다. 그는 신라 진흥왕이 순행 길에 얼음을 띄운 메밀
    20일전
  • '종묘' 앞 40층 건물…최휘영 장관 "난개발 행정, 보존 위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개발계획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고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가 세계문화유산 '종묘' 바로 앞에 최고 40층에 달하는 건물을 세울 수 있도록 허용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종묘 가치의 보존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7일
    20일전
  • 황석영 작가, '금관 문화훈장' 수상 "사회적 치유에 기여" 황석영 작가 황석영 작가가 올해 ‘문화훈장’ 금관을 수상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7일 밝혔다.   문화훈장은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적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금관은 최고 등급으로 해당 분야의 개척자나 원로급 인사에게 수여한다.   황석영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반세기 이상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깊
    20일전
  • [서평] 왜 히틀러는 영국 상공에 돈을 뿌리려 했을까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포텐업   “돈은 지난 5000년 동안 가장 매혹적이고 가장 오래 버틴 아이디어 중 하나다.”(26쪽)   사람들은 종이 쪼가리인 지폐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걸 언제부터 또 어떻게 믿게 됐을까. 책 <머니: 인류의 역사>(포텐업)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돈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돈이 &l
    21일전
  • [신간] 달러 이후의 질서 外   달러 이후의 질서=케네스 로고프 지음, 노승영 옮김, 윌북   경제 석학 케네스 로고프는 앞으로 달러가 어떤 길을 걷게 될지를 전망한다. 달러가 지난 70년간 최고 통화로 군림할 수 있었던 배경을 비롯해 소련의 루블화, 일본의 엔화, 유럽의 유로화 등 달러에 도전한 통화들이 패배한 이유, 현 도전자 중국의 상황, 암호화폐의 가능성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 금융 시스템은
    21일전
  • [베스트셀러] '플스포의 메타인지 투자법' 1위   김동호의 투자 바이블 <플스포의 메타인지 투자법>이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이 책은 투자 노하우와 매매 기법을 한 권에 압축해 실전형 투자 입문서를 필요로 하는 2030 남성(47.2%) 독자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은 2위에, 15년 차 전업투자자 ‘전황’의 <대
    21일전
  •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 배우상에 이혜영 "연극, 영혼 바치는 일"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의 시상자 및 수상자 기념 사진. 사진 왼쪽부터 이주열 후원회 회장, 이혜영 배우, 박정희 연출, 박진회 후원회 회원. 국립극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에서 '헤다 가블러'가 작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헤다 가블러'는 헨리크 입센의 고전을 정련한 연출력과 치밀한 심리극
    21일전
  • 국가유산청 "대법원 판결 존중…종묘, 세계유산 지위 지킬 것" 대법원이 6일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의결 무효확인 제소 패소 판결을 낸 가운데 국가유산청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그러면서도 “종묘가 개발로 인하여 세계유산의 지위를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문화유산위원회와 유네스코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필요한 조치들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
    21일전
  • 유니폼에 '까치 호랑이 배지'가…야구 국가대표팀 '뮷즈' 출시 뮷즈 x KBO 야구 국가대표팀 상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협업해 개발한 ‘야구 국가대표팀 기념상품’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케이스티파이, 스타벅스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에 이어 스포츠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해,
    21일전
  • 엘그레코·고야·모딜리아니…600년 서양미술사 한눈에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막달라 마리아의 회심, 패널에 유채, 1520년경, 64.77 cm x 82.55 cm, 샌디에이고 미술관 “100년 역사의 우리 미술관이 소장한 3만5000개에 달하는 컬렉션 가운데 엄선한 작품이에요.”   록사나 벨라스케스 샌디에이고 미술관 관장은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미디어 프리
    22일전
  • '오픈런' 국립경주박물관, 한미·한중 정상회담장 일반에 공개 한미 정상회담 국립경주박물관이 최근 성공리에 마친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의 역사적인 현장을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를 계기로 이뤄진 세계 정상들과의 회담 장소를 공개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중요한 외교 무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소는 박물관의 특별전시관 건
    22일전
  • '4.6년 육아휴직' 롯데백화점, 여가친화경영으로 문체부 장관상 수상   (주)롯데백화점,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주)토마스, (사)한국발전인재개발원 등 4개사가 우수한 여가친화경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기관별 특화 휴가제, 다양한 자기개발 지원제도 운영 등 여가문화 우수기업·기관 10개사에 대해 포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출산휴직부터 자녀돌봄휴직까지 최대 4.6년까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22일전
  • 유영번역상에 '험볼트의 선물' 옮긴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제19회 유영번역상에 미국 작가 솔 벨로의 장편소설 '험볼트의 선물'(문학동네, 2024)을 옮긴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이 선정됐다고 유영학술재단이 5일 밝혔다. '험볼트의 선물'은 1976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동시에 안긴 벨로의 대표작이다.  예술과 현실의 긴장 속에서 인간의 진정성을 탐구한 작품으로, 이번 수상은 "복잡한 사유 구조와 언어
    22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