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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금융] 계속되는 '혜자 카드' 퇴장…수명 짧아지는 PLCC
하나카드, 토스뱅크 PLCC 와이드(왼쪽)와 새마을금고 PLCC MG+S
최근 파격적인 혜택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른바 ‘혜자 카드’로 불리던 상품들이 잇따라 조기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경쟁이 과열되면서 카드사들이 과도한 혜택을 제공하고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발급을 종료하는 일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제휴한 PL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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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갱신…신청 1년 4개월 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갱신했다. 지난해 갱신 신청을 신청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가 제출한 VASP 면허 갱신 신고 수리증을 교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3년마다 사업자 신고를 갱신해야 한다. 앞서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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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증권대상] 웰컴저축은행, AI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IT기업 도약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이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저축은행중앙회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여수신 기반의 금융회사에서 금융 기반 IT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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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까지 담는 슈퍼월렛…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TF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K금융 대전환’ 심포지엄에서 ‘카카오가 바라보는 넥스트 파이낸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결제·정산 수단을 담은 ‘슈퍼월렛’을 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빠르게 대중화하겠습니다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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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30억원 피해 차단…전국 45건 선제 대응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지난달까지 총 30억원 상당의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우려되던 보이스피싱 사고 45건을 사전 차단해 약 18억원의 피해를 막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9건으로 가장 많은 예방 실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대전·충남지역(7건)과 인천·경기지역(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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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뚜렷한 호재 없는 연말…비트코인 8만8000달러대 보합
연말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8만8000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17% 오른 8만88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8만4000달러대까지 밀린 이후 전날 저녁 한때 9만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다시 8만8000달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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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IU, 두나무 이어 코빗 제재 사전통지…거래소 제재 본격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에 대한 당국의 제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 18일 FIU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제재와 관련한 사전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 제재 수위와 위반 건수만 우선 안내됐으
5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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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이미 '일상 결제 인프라'인데…韓, 이제야 NFC 단말기 보급
챗GPT로 생성한 그래프
전 세계 결제 시장에서 비접촉식 결제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은 이 흐름에서 빠져있다. 글로벌 시장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결제를 일상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동안, 국내 결제 환경은 구형 단말기 중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22일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 퓨처(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NFC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3억 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2035년까지
3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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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올해 1184건 컨설팅 제공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 19일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채무조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184건(382명)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복위는 지난 19일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운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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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안 빠르면 23일 발의…전액 보상 한도 '1500만원'
서울 종로구 소재 금융위원회 내부 전경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사 책임을 강화하는 입법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1500만원을 한도로 두고, 과실을 따지지 않고 피해를 전액 보전하는 ‘무과실 배상책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 법안은 빠르면 23일 발의된다.
21일 금융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금융사가 일정 금액까지 전액 배상을 하도록 하는
6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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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 '이곳'에 몰린다…인도로 가는 韓금융
글로벌 자본의 시선이 인도로 쏠리면서 한국 금융사들의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도가 제조업 육성 정책과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흥 금융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은행·캐피탈·핀테크를 가리지 않고 인도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은 최근 인도 현지 영업망 확충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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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첫 글로벌 투자 결실…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현지에 상장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열린 '슈퍼뱅크 상장 기념식'에서 카카오뱅크와 슈퍼뱅크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첫 글로벌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현지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인수합병(M&A) 대신 기술을 앞세운 해외 진출 전략이 신흥국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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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년 만기 정기예금 첫 선…주담대 대비 수신 안정화
단기 상품 위주로 수신을 운영해 온 토스뱅크가 정기예금 상품에 1년 만기 상품을 추가했다. 내년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앞두고, 단기 중심이었던 수신 구조를 중장기로 확장해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17일부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연 2.8% 수준이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다. 이 상품은 가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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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금융계급제] 선의의 정책, 금융 불안으로…"금리 깎기 아닌 공급 확대가 중요"
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정책 개입이 시장 왜곡을 심화시키며 대출 공급 위축과 불법 사금융 유입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10월 대출을 공급한 600점 이하 저신용자(4.91%) 금리는 801~850점대 가계대출 차주(5.44%)보다 0.53%포인트 낮
1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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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만 쿠팡페이 회원수의 함정…감독 사각지대에 사업 확장 논란도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우리나라 국민 둘 중 하나는 쿠팡페이에 가입했지만 회원 상당수는 쿠팡 이용자로 쿠팡페이 가입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동시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플랫폼과 결제 서비스가 긴밀히 연동돼 있음에도 금융당국의 감독 권한은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에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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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특검이 넘겼던 '통일교 280억'…천정궁 압수수색에 다시 주목 外
특검이 넘겼던 '통일교 280억'…천정궁 압수수색에 다시 주목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과거 특검 수사 과정에서 규명되지 않은 채 남았던 280억원 상당의 현금 의혹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관계자들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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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당헌 개정안 중앙위 통과…찬성 83.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에서 내년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권리당원 참여를 확대하고 당 공천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위를 열고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투표 결과, 찬성 443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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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김규환 네팔 통일교 행사 동행…항공·체류비 교단 부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해 9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돈봉투 수수 의혹'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8년 말 네팔에서 열린 통일교 국제 행사에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정치인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교가 이들 항공료와 체류비를 부담한 정황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KBS 보도에 따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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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정애, 보유 자사주 소각 1.5년→2년…"유예기간 더 주어질 것"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중기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존 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추가 유예 기간을 둘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당·중기중앙회 중소기업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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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에 '별의 순간' 발언 재소환…"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사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별의 순간을 맞았다’고 평가했던 자신의 발언을 다시 꺼내 들며, 그 발언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국민의힘 내부의 후보 부재를 지목했다.
김 전 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권 한 해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2021년 1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두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