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가림 기자의 최신 기사

  • 한·미 2000억 달러 투자…국책은행 자금조달 어떻게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산업은행 본점 전경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한·미 투자금 조달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상 정부보증채 성격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조 단위가 넘는 이자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책은행의 분담 규모에 따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미가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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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실질적 검증에 초점" 부산 남구 소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회장 선임 경영승계 절차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지주 임추위는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했고 임추위 위원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임추위는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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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 3분기 당기순익 2942억…전 계열사 선방에 전년比 38%↑ 부산 남구 소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BNK금융그룹 은행과 비은행 부문에서 고른 호실적을 거두면서 개선된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 29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부문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난 260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26.9% 증가한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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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도약기금, 34만명 연체채권 5조4000억 매입 서울 종로구 소재 금융위원회 내부 전경 새 정부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1차 매입 대상인 장기 연체채권 5조4000억원을 매입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7년 이상 연체·5000만원 이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무담보채권이다. 총 매입 규모는 5조4000억원이며 채무자는 34만명이다. 캠코로부터 3조7000억원(22만9000명), 국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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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3분기 당기순익 1조6860억 '역대 최대'…리딩금융·뱅크 수성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지주가 신한·하나·우리금융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내며 리딩금융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금리 인하기조 속에서도 비이자이익 등을 확대하며 리딩뱅크 자리도 탈환했다.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68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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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1224억…전년比 19.3%↑ iM뱅크 제2본점 전경 iM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계열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으로 개선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는 충당금과 판관비 확대로 실적이 16% 이상 줄어들었다.  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다.    전년도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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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억원 위원장, 씨티그룹 CEO 만나 "기업 금융지원 지지 부탁"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CEO와 면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생산적 금융의 지지를 부탁했다.  금융위는 이 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레이저 대표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1967년 한국에서 외국계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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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파월 금리 인하 신중론에…비트코인 11만1000달러로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84% 내린 11만1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하는 미정"이라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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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신용자 부담 커질라...가산금리 개편에 고민 커진 금융당국 서울 종로구 소재 금융위원회 내부 전경 가산금리 개편안이 서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금융사가 고위험군 대출을 축소하거나 수수료 확대, 예금금리 인하 등을 통해 손실을 메우면서 저신용자의 실질적인 부담은 되레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취약계층 지원을 더 유도해 부작용을 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산금리 개편에 따라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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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2440억…보험사 인수에 '역대 최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1조2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수준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보험사 인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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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APEC서 'K-푸드·환전 지원' 나선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APEC CEO 서밋' 현장에 마련된 KB 푸드트럭 파크에서 직원들이 식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K-푸드 체험존과 환전 점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국 대표단의 편의 향상 등 글로벌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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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행, 이자 잘못 받아 금융당국에 적발 부산 남구 소재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부산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높게 받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공무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규정보다 약 0.5%∼1%포인트(p) 높게 책정했다.  부산은행은 대출 기한을 연장할 때 고객이 보유한 제2금융권 등 비은행권 대출 건수에 따라 가산금리를 정한다. 그러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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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KB나만의 적금' 출시…최대 年 4% KB국민은행이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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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수은 여신 138조 중 16%가 방산·조선…전략산업 수출 마중물 한국수출입은행 여신 중 16%가 조선과 방산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국산 선박과 방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수은이 보증인으로서 수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은이 중소·중견기업 기회 지원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은으로부터 받은 '여신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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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상생' 압박에 현금 총동원…은행권 재원 마련 분주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전경 금융권이 부담해야 할 상생적 금융 규모가 커지면서 은행들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정부와 여론의 '이자 장사' 지적에 예대마진차와 가계대출을 늘리기 어려워졌음에도 80조~100조원에 달하는 생산적 금융 투자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모아놓은 현금 자산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지만 위험가중자산(RWA) 등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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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적 금융' 회의 정례화…커지는 금융권 압박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점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정부가 각종 출연·출자 청구서를 내밀며 금융권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든 관련 성과를 내야 하는 금융권이 느끼는 압박감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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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나라 등 금융의 날 표창…이억원 "생산적 금융 전환 절실"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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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銀, 중남미 개발에 3억 달러 금융 지원 안종혁 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오른쪽)이 24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일란 골드판 IDB 그룹 총재와 중남미 지역 협력 및 공동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미주투자공사(IDB 인베스트)와 3억 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은의 개발금융 기능을 확대하고 중남미지역 민간부문 투자와 지속 가능한 개발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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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銀 4곳, '캄보디아 인신매매' 프린스에 이자 14억5000만원 지급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본사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에 국내 은행이 이자만 14억5000만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이 프린스그룹과 거래 규모가 가장 컸고 가상자산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후이원그룹과도 유일하게 거래한 은행으로 확인됐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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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혼선에 머니무브 가속…신용대출↑, 예금↓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 은행권의 예금이 눈에 띄게 빠져나가고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오락가락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이 또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가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에 대해 최초 취급 시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하기로 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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