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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의 BOKonomics] 이창용 한은 총재 '스테이블코인 논란' 분노한 이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강 프로젝트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아닙니다. ‘한강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도입할 것인가’를 준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한국은행의 CB
0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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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호조에 환율 137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72.3원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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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통위] 집값 불장에 '동결'…이창용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 오르고 집값 안 잡히는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묶었다.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불붙은 수도권 집값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다만 8월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폭탄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하를 더 미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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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 지난해 8월보다 빨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작년 8월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보다 경계감이 더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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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거시건전성 정책·비은행 감독 관련 한은 권한 커져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금융당국 조직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2.50%으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이 왜 생겼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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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만장일치 동결…4명은 3개월내 인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지 않음으로써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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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과감한 6·27 부동산 정책, 올바른 정책 방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과감한 정책 발표를 했는데 굉장히 높게 평가하며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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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치솟는 가계부채에 숨 고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상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7월 통방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묶었다. 5월에 이어 또 금리를 낮춰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 이미 최근 수개월간 오른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을 부추길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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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치솟는 가계부채에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상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성장 하방 압력에도 치솟는 집값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금리를 현 수준에서 묶고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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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지은 집에 짓눌린 소비…세계 석학, 한은 '새 가계부채DB'로 해법 찾는다
아티프 미안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또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아티프 미안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박기영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한국은행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다. 과도하게 쌓인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면서 한국 경제를 저성장 늪에 빠뜨리고 있는 만큼 '부채 의존 경제'에서 '소비 주도 경제'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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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관세 유예 없다" 트럼프 발표에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원·달러 환율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후속 발언 여파로 137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72.0원에 개장해 1370원대 중반까지 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1% 오른 97.561을 기록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에 보낸 서한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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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 서한'에도 환율 1360원대…"8월1일 임박, 불안 커질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8일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공개에도 안정을 유지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으로 해석하면서 시장은 전혀 쇼크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이어지면서 1360원대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1원 오른 1367.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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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은 가계…1분기 여윳돈 93조 '역대 최대'로 쟁였다
지난 1분기(1∼3월) 소득은 늘었지만 대내외 즐비한 악재로 소비가 줄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9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62조6000억원)보다 30조원 이상 늘었고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고치다.
순자금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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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부채 비율 89.4%…한은 "2분기 다시 오를 듯"
올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9.4%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하락세지만 최근 수도권 집값 과열 양상으로 가계부채가 폭증하면서 2분기부터는 비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4%였다. 지난해 4분기(89.6%)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면서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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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설문조사] 100% '7월 동결, 8월 인하' 전망…올 성장률은 1% 턱걸이
올해 두 차례 인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낮춘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는 숨을 고른 후 8월에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모처럼 만에 최대 1.1%까지 상향 조정했는데 전제 조건을 '소비 심리 개선'으로 꼽았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경기 부양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위해선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가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7일 아주경제가 주요 채권&midd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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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잠재성장률 사상 처음 1%대로 하락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으로 1%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해외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월등히 큰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2%가 넘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지나치게 빨리 식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은행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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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환율 1360원대로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9원 오른 1362.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해 횡보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올라섰다가 96.926으로 다시 소폭 하락했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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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흑자 101.4억달러…한은 "美 관세 영향 본격 시작"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흑자가 유지되는 '불황형 흑자' 가능성이 제기된다. 불황형 흑자는 수출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다면 우리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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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101.4억달러…美 관세에도 25개월 연속 흑자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000만 달러(약 13조8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5개월째 흑자 기록이다. 흑자 규모는 직전 4월(57억 달러)이나 지난해 5월(90억9000만 달러)을 웃돌았다. 역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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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성, 20년째 제조업 40% 수준…"범부처 컨트롤타워 필요"
국내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나빠지면서 20년 넘게 제조업 생산성의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현재 입법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해 규제를 과감히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평가 및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
0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