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혜 기자의 최신 기사

  • 랑랑 "전세계 어린이들이 피아노 배우도록 영감 전하고파 " 랑랑 “뭔가를 배울 때 상상력을 활용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예술가는 창의력을 보여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은 예술가는 틀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틀에 갇히는 순간, 기계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가 새 앨범 ‘Piano Book 2’에 바흐,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의 걸작을 비롯해 영화 ‘아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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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 전면점화, 123억원에…韓 미술품 경매가 역대 2위 김환기 1971년작 '19-VI-71 #206'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1974)의 전면점화가 한국 현대미술품 경매 사상 두번째로 비싼 가격을 썼다.  김환기의 1971년작 전면점화 '19-VI-71 #206'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 840만 달러(약 123억1600만원)에 낙찰됐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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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떠돌던 '홍중기 백자지석' 뜻깊은 귀환 '백자청화‘홍중기’지석' 7점 전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해외를 떠돌던 조선시대 ‘홍중기백자지석’이 경기도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홍중기지석'으로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제작된 것이다. 총 7매의 청화백자로 구성되어 있다. '홍중기 백자지석'은
    9일전
  • AI시대, 소리로 예술과 기술 '학습'…佛 이르캄 등 세계적 교육기관 온다 이르캄 워크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프랑스 이르캄과 네덜란드 뮤직헤바우를 초청해 예술교육가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기관 초청 연수·워크숍'을 오는 11월과 12월 서울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 전문기관 초청 연수·워크숍'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소리를 매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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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예술·도시·AI·트렌드 등 전문가 서울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단체사진 전문가 25명으로 꾸려진 서울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연극센터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예술 현장과 정책, 다양한 도시환경을 연결해 문화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서울문화재단의 주요 어젠다 발굴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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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장관, 伊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 수상 정지훈 작가에 축전 웹툰 '수평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루카 코믹스 앤 어워즈’에서 웹툰 작품 <수평선>으로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부문 상을 수상한 정지훈 작가에게 축전을 보냈다.  최 장관은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하여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10일전
  •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종묘 훼손 우려…강력한 조치 요구" 세운4구역 개발을 두고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가 우리 정부에 세계유산인 종묘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외교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네스코가 (세운4구역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는 외교문서를 전달했다”며 “특히 세운 2구역과 4구역을 명
    10일전
  • 'K-웹툰, 게임으로'…콘진원,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과 제작 생태계 고도화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의 2기 지원작 중 출시를 앞두고 구글플레이 공동 부스 무대에 참여한 모비소프트의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 게임 포스터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에서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과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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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주혜의 C] AI 시대,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디자인'이 살아남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IDP가 주관한 국내 최대 디자인종합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5’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곁에는 충직한 집사 알프레드가 있다. 알프레드는 집사, 요리사, 간병 등 모든 일을 척척 해결하는 만능꾼이자 배트맨의 정신적 멘토다. 알프레드와 같은 존재가 집집마다 함께하는 날이 어쩌면 언젠가 오
    11일전
  • '제 10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故조성열 명예회장·이순종 명예교수 ​​ 조성열 명예회장 고(故) 조성열 큐빅디자인연구소 명예회장과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10대 '디자이너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에 맞춰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었다.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디자인산업 발전에 공헌한 디자이너를 선정해 디자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디자이
    11일전
  • 유엔 안보리,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구상 결의안 17일 표결 가자지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에 대해 오는 17일(현지시간) 표결한다고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 가자지구의 과도 통치기구인 평화위원회 설립과 임시국제안정화군 파견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 초안을 마련했다. 지난주부터 안보리 이사국들과 협상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7년 말까지 평화위원회 수장을 맡는다는
    12일전
  • 김기현 "통일교 지원은 억지 주장…수사 공작"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5일 2023년 전당대회 당시 2400명에 달하는 통일교인이 집단으로 입당해 자신을 당 대표로 밀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통일교 지원' 운운하는 공허한 억지 주장은 프레임 덮어씌우기를 위한 수사 공작"이라고 밝혔다. 민중기 특검은 2023년 3
    12일전
  • "하루 3잔 이상 음주, 뇌출혈 발병 11년 앞당긴다" 하루 3잔 이상의 음주는 치명적인 뇌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따르면 하루 평균 세 잔 이상의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평균 11년 빨리 뇌출혈을 경험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와 협력관계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자들은 MGH에 2003~20
    12일전
  • 美 국방차관 "'GDP 3.5% 국방비' 증액…한국은 모범적 동맹"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앤드루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주미한국대사관의 국경일 리셉션이 개최됐다. 앨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전쟁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은 진정한 모범 동맹국(model ally)"이라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2일전
  • 영국까지 가세한 폴란드 8조원 잠수함 수주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뉴키에 있는 뉴키오처드 커뮤니티 키친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 주요국이 경쟁 중인 폴란드 잠수함 수주전에 영국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폴란드에 제출한 최종 제안서에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함께 서명한 공식 지지 서한이 동봉돼 있었다. 이 서한에는 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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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주한미대사 "한미동맹, 장기적으론 '분리' 이뤄질 수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023년 8월 23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미국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미 양국이 동맹 현대화에 합의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안보 협력이 강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전략적 초점이 달라지고 한국의 자립 역량이 커지면서 동맹이 점차 이완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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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희 "한미 무역합의문은 시작…양국 경쟁력 강화에 투입해야"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2018년 1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대미 투자 이행 조건 등 무역 합의의 세부 내용을 확정한 가운데, 이 합의가 양국 모두에 실질적 이익이 되도록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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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패배에 트럼프, 커피·바나나 등 일부 농산물 관세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따른 국민적 불만과 정치적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당 품목들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면제된다.  관제 면세 대상은 소고기, 커피,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견과류 등 주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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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관진 한국샤프 초대 회장 기림미사 봉헌 "참된 그리스도인" 15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故 이관진 회장 기림미사가 봉헌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5일 오전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기억하다, 빛과 소금이 된 이들’ 여섯 번째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고(故) 이관진(베드로, 1927~2015) 회장을 기리기 위해 거행됐다. ‘기억하다·빛과 소금이 된 이들’ 미사는 한국 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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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묘 둔 갈등에 이준 황손 "정쟁 수단 말라"   종묘직계후손 이준 황손(고종황제 장증손) 정부와 서울시가 종묘 개발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대한황실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가 14일 입장문을 내고 “종묘를 정쟁에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이날 고종 장증손인 이준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저희에겐 친할아버지, 할머니의 신주가 모셔진 경건한 사당임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한다&r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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