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과 '한국근현대미술 II'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22일부터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근현대미술 I'(5,6전시실)에서는 3개의 작가의 방 중 오지호와 이중섭이 각각 ‘이인성’과 ‘박수근’으로 교체된다.
'한국근현대미술 Ⅱ'(3,4전시실)에서는 기존 ‘김환기’, ‘윤형근’ 작가의 방은 유지하고 전시 일부 작품을 교체한다. 전시작 총 260점 가운데 약 25%의 개편으로(1부 56점, 2부 13점 총 69점) 한국미술사를 더욱 다층적인 관점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작가의 방 ‘이인성’에서는 천재화가로 손꼽혔던 이인성(1912~1950)을 소개한다. 풍부한 색감이 돋보이는 이인성의 수채화 '계산동 성당'(1930년대), '카이유'(1932), '주전자가 있는 정물'(1930년대), '여인의 초상'(1940년대 초반)을 비롯해 대표작 11점을 통해 작가의 작업세계를 조망한다.
작가의 방 ‘박수근’에서는 한국근대미술 대표화가 박수근(1914~1965)의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한국전쟁 직후의 풍경과 인물 군상을 담은 유화 20점과 드로잉 23점 등 총 43점을 선보인다. 골목길에 모여 노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춘일(春日)'(1950년대), '유동(遊童)'(1963), 길에 앉아 있는 노인의 모습을 담은 <노상>(1960년대)과 <노인들>(1960년대), 시골 마을의 풍경을 담은 <초가집>(1963)과 <농촌 풍경>(1960년대)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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