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 이인성, 박수근의 방 본다

  •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 II' 개편

  • 이인성, 박수근 새로운 작가의 방 공개 및 출품작 69점 대규모 개편

  • 4월 2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 4, 5, 6 전시실 공개

박수근 〈춘일春日〉 1950년대 카드보드에 유화 물감 244×332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사진박수근연구소
박수근, 〈춘일(春日)〉, 1950년대, 카드보드에 유화 물감, 24.4×33.2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사진=박수근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과 '한국근현대미술 II'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22일부터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근현대미술 I'(5,6전시실)에서는 3개의 작가의 방 중 오지호와 이중섭이 각각 ‘이인성’과 ‘박수근’으로 교체된다.

'한국근현대미술 Ⅱ'(3,4전시실)에서는 기존 ‘김환기’, ‘윤형근’ 작가의 방은 유지하고 전시 일부 작품을 교체한다. 전시작 총 260점 가운데 약 25%의 개편으로(1부 56점, 2부 13점 총 69점) 한국미술사를 더욱 다층적인 관점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작가의 방 ‘이인성’에서는 천재화가로 손꼽혔던 이인성(1912~1950)을 소개한다. 풍부한 색감이 돋보이는 이인성의 수채화 '계산동 성당'(1930년대), '카이유'(1932), '주전자가 있는 정물'(1930년대), '여인의 초상'(1940년대 초반)을 비롯해 대표작 11점을 통해 작가의 작업세계를 조망한다.
 
이인성 계산동 성당 1930년대 종이에 수채 물감 345×44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인성, '계산동 성당', 1930년대, 종이에 수채 물감, 34.5×44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작가의 방 ‘박수근’에서는 한국근대미술 대표화가 박수근(1914~1965)의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한국전쟁 직후의 풍경과 인물 군상을 담은 유화 20점과 드로잉 23점 등 총 43점을 선보인다. 골목길에 모여 노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춘일(春日)'(1950년대), '유동(遊童)'(1963), 길에 앉아 있는 노인의 모습을 담은 <노상>(1960년대)과 <노인들>(1960년대), 시골 마을의 풍경을 담은 <초가집>(1963)과 <농촌 풍경>(1960년대)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이중섭, 오지호 등의 교체된 작품들은 ‘MMCA 지역동행’,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 등을 통해 국내 지역 미술관과 영국 브리티시뮤지엄 등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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