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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속도 내는 캠코…SPC 설립·자본금 증자 본격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배드뱅크를 활용한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과 새출발기금 지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캠코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자본금 증자 등 안건이 통과되면서 관련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SPC 설립과 새출발기금 추가 출자 등을 의결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배드뱅크를 통해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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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새출발기금 지원 강화하고 성실 상환 유도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유인책을 도입한다.
금융위는 7일 부산 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에서 새출발기금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22일(대전)과 25일(전북 전주)에 이어 세 번째 이날 간담회에는 새출발기금 관련 정책과제를 건의한 소상공인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무 상환부담 완화 △채무조정 약정속도 제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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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전산화 참여율 59%…금융당국, 활성화 '총력'
작년 10월 시행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참여율이 59.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의료계가 참여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에서 실손청구 전산화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5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참여기관 확대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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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5000달러 등락…美 증시 영향
미국에서 증시가 상승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11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다시금 11만5000달러대로 올라섰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508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9%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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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조세에 허리 휘는 금융권] 업권 간 형평성 논란도…예보료·감독분담금 등 이해관계 '첨예'
서울 서초구 일대 채무 관련 법무법인 광고물
금융사들이 부담하는 각종 준조세격 비용이 확대되면서 업권별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금융권 전반적으로 비용 부담이 늘자 한 푼이라도 덜 내기 위한 명분 싸움이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행 표준예금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사 0.15% △금융투자사 0.15% △종합금융사 0.15% △저축은행 0.40% 등이다.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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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637억원…인뱅 하반기 '먹구름'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비이자수익을 대폭 늘리면서 작년보다 14% 많은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6·27 대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263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2314억원)보다 14.0% 확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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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5000만원 기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생명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쾌척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는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차렵이불과 보양식 고압 가열 살균 식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극복 키트’를 서울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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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이익 2637억원…전년 比 14% ↑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비이자수익을 대폭 늘리면서 작년보다 14% 많은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26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2314억원)보다 14.0% 확대된 규모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26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자수익이 999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 줄었지만 비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30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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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부품 논란'에 놀란 정부…"소비자 선택권 보장하겠다"
자동차보험 교환수리 시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연착륙 방안을 내놓으며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조한 ‘OEM 부품(정품)’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고, 출고 후 5년 이내 차량이나 주요 부품 등에는 OEM 부품만 사용한다.
정부는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 과정에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5일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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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AI로 미래 주도권 확보해야"
한화생명 신임 각자 대표로 선임된 권혁웅 부회장(왼쪽 앞)과 이경근 사장(왼쪽 뒤)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생명 본사에서 임직원과 악수하고 있다.
권혁웅·이경근 신임 한화생명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통한 미래시장 주도권 확보를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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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비트코인 11만5000달러 회복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1만5000달러대를 회복했고,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 등 알트코인도 4~6% 오르면서 반등세를 이끌었다.
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53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8%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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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대] 전 세계 '거대한 흐름'…韓 스타트업도 발 빠르게 진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지니어스(GENIUS)법에 서명한 뒤 법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확대되고 이 분야가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블록체인 등 관련 산업군 스타트업들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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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올해 3분기 수출액 전년 동기 比 3~4% 감소"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관세 정책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수출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4일 ‘202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수출이 약 1670억 달러(약 231조원) 수준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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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적기시정조치 '초읽기'…추가 자본확충 계획 낼까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건정성 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 롯데손보로서는 이달 금융위원회가 휴회하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인 자본 확충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초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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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운명의 8월'…국회·권한·효율이 쟁점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위원회 활동 종료가 다가오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 발표도 임박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운명의 날’을 앞두고 국회, 권한 행사, 정책 효율성 등이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정위는 최근 금융위의 금융 정책·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0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