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비판 수위 높여…"국조, 기소·재판 정당성 드러날 것"

  • 장동혁 "다음은 재판재개 수순…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 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조작기소 국정조사와 관련해 "결국 기소·재판이 정당했다는 것만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권력을 한 손아귀에 쥐더니 이제 자신을 위한 공소취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이후 본회의에 상정된 계획서는 약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거친 뒤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국정조사를 통해 기소와 재판이 정당했다는 게 드러나면 다음은 재판재개 수순"이라며 "'대통령도 죄를 지었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다주택 공직자 등을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런 논리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통령도 모든 사법 정책에서 손을 떼야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복합위기가 밀어닥치는 판에 25조원이 더 풀리면 환율과 물가가 폭등할 것”이라며 “표 계산은 그만하고 국익과 민생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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