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의 최신 기사

  • 천문연, 11년간 친인척 수의계약 144건...김우영 의원 "직무윤리 중대 위반"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천문연구소(천문연) 센터장이 11년간 친인척 명의 회사를 통해 25억원 규모의 국가 사업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천문연 센터장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처형·5촌·3촌 등 친인척 명의를 이용해 4개 업체를 운영하면서 144건의 용역을 천
    2일전
  • 브리태니커 없앴던 인터넷 백과사전, AI로 멸종 위기 위키피디아 웹사이트 인공지능(AI)의 발달과 상용화가 세계 최대 지식백과 웹사이트들의 몰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사용자들이 백과사전, 번역, 여행 및 쇼핑 정보 등에 대한 이용을 해당 사이트로 직접 이동해서 진행했지만 AI챗봇이 이를 대체하면서 글로벌 주요 웹 사이트들의 트래픽이 감소하는 추세다.   19일 IT업계에 따름녀 마셜 밀러 위키피디아 재단 수석제품디렉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위키피디아 올
    8일전
  • 메타 600명 해고, 아마존은 대규모 감원...AI발 구조조정 심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연이은 대규모 해고가 ‘AI 버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AI로 인한 수익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인건비 지출이 기업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며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IT업계 소식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22일 약 600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다음달
    8일전
  • 컨퍼런스·학회 왔는데… 불법취업 의심에 美서 쫓겨나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와 보스턴을 찾는 한국 IT·인공지능(AI) 기업 관계자, 교수, 학생들의 입국 거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해 비즈니스나 학술 목적 방문조차 어려워지면서, 업계와 학계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한 국내 AI 반도체 설계 기업의 직원들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세미나 참석을 목적으로 입국을 시도했으나, 출입국관리 당국
    11일전
  • 앤스로픽, 저렴한 AI 모델 '클로드 하이쿠 4.5' 출시...시장 공략 강화 앤스로픽 로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새로운 소형 AI 모델 '클로드 하이쿠 4.5'를 공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앤스로픽은 15일(현지시간) 클로드 하이쿠 4.5를 출시하며 "최첨단 성능을 더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5개월 전 출시된 '클로드 소네트 4'와 비슷한 코딩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
    15일전
  • [광화문뷰] 관성대로 하기에는 과방위가 얼마나 중요한가 김성현 AI부 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급 격상과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국정감사의 핵심 무대로 떠올랐다. 해킹 사고, R&D 예산, 사이버불링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국감장은 여야 공방의 장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과방위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시작했다. 첫날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의 출석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15일전
  • 대통령실, 소비자 중심 AI 예산 정책 검토...AI소비쿠폰·전국민 바우처 논의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100조원 지원 정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대통령실이 소비자 중심의 AI 예산 집행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을 지양하고 소비자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AI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통령
    16일전
  • [버블 이겨낸 AI] 3분기, 글로벌 인프라 투자 붐...韓 VC도 주머니 열다 퓨리오사 AI의 차세대 프로세서 'RNGD' 시장에서 제기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를 딛고 3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AI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 3년간 AI 투자가 주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재는 인프라 중심의 대규모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스타트업·VC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16일전
  • 샘 알트먼 "오픈AI, 12월부터 성인 콘텐츠 제공"...수익 목말랐나 샘 알트먼 오픈AI CEO. 2025.02.04 오픈AI가 12월부터 연령인증을 거친 사용자들이 성인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플랫폼을 통해 “성인 사용자를 성인으로 대우하는 원칙에 따라, 연령 인증을 완료한 성인들에게 에로티카와 같은 콘텐츠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트
    16일전
  • 오픈AI, 브로드컴과 손잡고 10기가와트급 AI 칩 개발… AI 인프라 혁신 가속화 오픈AI 로고 오픈AI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브로드컴(Broadcom)과 협력하여 10기가와트(GW) 규모의 맞춤형 AI 가속기를 공동 개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오픈AI가 AI 모델 개발을 넘어 하드웨어 설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방위 AI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AI 가속기와 브로드컴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합한 랙 시스템을 설계·개발&mi
    17일전
  • 사업 다각화 나선 오픈AI...수익성 눈 멀어 부작용도 오픈AI 로고 오픈AI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확장이 곳곳에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윤리 및 저작권 등 제도가 미비한 상황에서 오픈AI가 무리한 확장으로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43억 달러(약 5조8000억원)로 전년 전체 매출 37억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그러나 운영 손실은 78
    22일전
  • 혁신기업서 IT 공룡으로...오픈AI 브라우저에서 전자제품까지 사업 확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2025.02.04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의 아이콘인 오픈AI가 그동안 시장이 제기해온 수익성 제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방위적 사업 확장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쇼핑, 구직 플랫폼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궁극적으로는 구글을 대체하는 웹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
    22일전
  • AI 수익성 우려 보고서에 美 증시 출렁...오라클 -2.5% 뉴욕증권거래소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임대 사업의 수익성 논란으로 미국 증시에서 AI 기업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8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오라클(Oracle)의 내부 문서에서 오픈AI 및 기타 기업에 제공하는 특화 서버 사업부가 낮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은 기술주 중심의 시장 하락을 초래하며 투자자들 사이
    23일전
  • 유럽 AI 혁신 가속화...오픈AI, '핵티베이트 보고서'에 청사진 담았다 유럽이 인공지능(AI) 도입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개인 AI 학습 계정, 유럽 GovAI 허브 등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픈AI와 얼라이드 포 스타트업(Allied for Startups)이 최근 발표한 핵티베이트(Hacktivate) AI 보고서는 유럽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가지 실질적인 제안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이 곧 공
    25일전
  • 과기정통부 'R&D 예산삭감 조사 TF', 전직 장 차관 줄소환...경위 파악 집중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가동 중인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TF’가 전직 장 · 차관과 핵심 국장들까지 불러 당시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R&D 예산 삭감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5일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6일전
  • 2025년 주목할 만한 AI 업적-과학...데이터 분석·우주탐사 분야 두각 올해 과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은 데이터 분석, 탐사 기술, 모델링 혁신을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4일 과학 및 AI 업계에 따르면, AI는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NASA는 지난 3월 AI 기반 탐사 도구 ‘아스트로네비게이터(AstroNavigator)’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화성 표
    27일전
  • 2025년 주목할 만한 AI 업적-의료...정밀의학 중심 시장 확대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에서 진단 정확도 향상, 치료 개인화, 행정 업무 간소화를 이끌며 실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AI 및 의료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은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의료 시스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국 AI 기업 넥스트젠 헬스케어는 지난 9월 AI 기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넥스트젠 네비게이터(NextGen Navigator
    27일전
  • [아주초대석]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전연령 맞춤 AI 교육으로 국가 번영 이바지"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2023년 오픈AI 발 인공지능(AI) 열풍이 일기도 전부터 엘리스그룹은 교육과 AI의 융합에 힘써왔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AI 교육 실습 플랫폼 개발부터 시작해 공공·민간 AI 교육 분야에서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난 7월 기준 플랫폼 도입 기관만 9500곳을 넘어섰다. 자체 플랫폼 '엘릭스LXP'의 누적이용자 수도 7월 기준 275만명을 넘어서면서 명실상부 국
    29일전
  • [아주초대석] 엘리스그룹, AI 교육 넘어 보안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와 생성형 AI 솔루션, 교육 서비스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내 AI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안 중심의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와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엔드투엔드 AI 에코시스템을 강조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
    29일전
  • [단독] 조달청 만류에도 자체 입찰… 과기정통부 'DB 고도화 사업' 공정성 논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49억원 규모의 국가 사업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조달청이 분할 입찰을 요구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사업을 과기정통부는 산하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자체 입찰로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규모를 일부러 축소해 중견·대기업의 입찰을 막았다는
    3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