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의 최신 기사

  • 엔비디아 실적에 'AI 버블 붕괴' 잠시 소강… 월가 우려는 여전 엔비디아가 2025년 2분기 인공지능(AI) 관련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AI 버블 붕괴 우려를 일시적으로 잠재웠다. AI 칩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AI 투자 열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그러나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단 두 기업에서 발생해 AI 버블 붕괴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1일 엔비디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21시간전
  • 오픈AI,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출범...국내 창작자 지원 본격화 오픈AI의 지원을 받은 아티스트 최세훈의 작품 '더 밸리 앤 더 라이트' 오픈AI는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열어 국내 창작자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전 세계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AI가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여는 첫 사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일전
  • 배경훈 장관 "지금이 글로벌 인재 경쟁 골든타임...근본적인 인재대책 필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AI 스텝업(Step-up)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 에서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AI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정책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28일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재 유출 방지와 유치 전략을 강조했다. 이는
    5일전
  • 사상초유 초장기 방통위 마비...방송 재허가, AI 이용자 보호 대책 올해 넘기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사상 초유의 장기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방송통신발전기금,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등 현안이 계류 상태다. 대통령실과 국회가 방통위에 대한 조직개편에 나선 상황에서 방통위의 주요 현안이 올해 안에 위원회를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방통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태규 전 방통위 부
    5일전
  • 일론머스크의 xAI, 애플·오픈AI 소송..."시장 독점 위해 협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오른쪽)의 모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두 회사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을 억제하는 ‘반경쟁적 공모’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xAI와 네트워크 사업부 X는 애플과 오픈AI가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시장에서 독점적
    7일전
  • '채용동결, 주가폭락' 급변한 AI 시장...월가 '버블' 우려 확산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이 채용을 동결하고 조직을 축소하며 'AI 버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1990년대 닷컴 버블이 재현될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산업 발전 속도를 앞서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수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재채용에 최대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패
    7일전
  • 나무가, 에이아이매틱스 지분 확보...비전 기술에 AI 더한다 나무가 베트남 공장 주식회사 나무가가 관계회사인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와 함께 AI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   나무가는 지난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이아이매틱스 지분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첨단 AI 비전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사의 3D 센싱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내재화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8일전
  • 위약금 추가 면제·내주 과징금...AI 투자 동력 뺏긴 SKT '사면초가', '고립무원', SK텔레콤(SKT)의 현재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약금 면제 요청에 따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 상품까지 위약금을 추가 면제해야 한다고 나섰고, 유심 해킹 사태 초기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을 강조해 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음주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S
    11일전
  • [소버린AI 속도전] 업무 과부화에도 정부 조직개편은 장고...부처 혼란 가중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다만, 정부 조직개편안이 대통령실에서 지연되면서 부처 내 인력 재배치와 충원이 어려워 AI 부처들은 당분간 과중한 업무량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분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조직
    12일전
  • 로블록스 국내 첫 팝업스토어에 17만명 방문...오픈 하루 전 매진 기록 지난 1일부터 17일 판교 현대백화점에 마련된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의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레디, 셋, 로블록스(READY, SET, ROBLOX)’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블록스 측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팝업 이벤트에 총 17만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202
    13일전
  • AI 도입 韓 기업 37%에 그쳐...도입안한 기업 절반이 "AI 활용법 몰라" 인공지능(AI) 기술 확보가 기업 경쟁력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업무에 도입한 기업은 셋 중 하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은 기업 절반은 ‘활용 방안을 몰라서’라고 답변했다. 전문인력 부재, 투자비용보다 불분명한 목적성이 국가 차원의 기업 AI전환(AX)을 더디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산자원부의 ‘산업디지털전환실태조사&rsqu
    14일전
  • KT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3% 인상, 일시금 300만원 KT가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30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18일 KT노조는 조합원들에게 ‘2025년 단체교섭 가합의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 6월부터 회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며, 당초 6.3%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30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n
    15일전
  • 빌 게이츠, 3년 만에 한국 방문…재단 활동 홍보 및 예능 출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이자 세계적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18일 외교가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는 21일경 한국에 도착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글로벌 보건 활동을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의 방한으로, 당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글로벌
    15일전
  • 자녀에게 추천할 수 없는 AI챗봇...메타·그록 등 과도한 '성적표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의 윤리적 문제와 안전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의 라마(LLama)와 xAI의 그록(Grok) 등 주요 AI 챗봇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과 편향된 발언으로 비판받으면서 AI 챗봇이 자녀 안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메타 내부 문서에서 자사 AI 챗봇 라마가 미성년자와 관련된 성적·관능적 대
    15일전
  • NC AI, '인터스피치 2025'서 '몬스터 사운드 AI' 선봬 인터스피치 포스터와 몬스터 사운드 AI 기술이 반영된 화면 NC AI는 세계 최대 음성 및 언어 기술 학회인 인터스피치 2025에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몬스터 음성 생성 및 변환 AI 기술을 공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음성커뮤니케이션협회(ISCA)가 주관하는 글로벌 음성 기술 학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다.   NC A
    16일전
  • "재난·재해에도 안정적 서비스"...LG유플러스 방송중계·IPTV, 'ISO 22301' 획득 LG유플러스 임직원이 IPTV 서비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방송중계 및 IPTV 서비스가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방송중계·IPTV 분야 서비스를 총괄하는 안양국사가 글로벌 인증 기관 DNV로부터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B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223
    16일전
  • 2030년까지 210조원, 법령은 951개...李 정부 "AI·과학으로 저성장 위기 극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을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국정기획위원회는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rsq
    20일전
  • 'AI 기술' 연봉 좌우하는 '황금스킬'로...평균 2500만원 높다 인공지능(AI)이 직장인들의 연봉을 좌우하는 '황금 스킬'로 떠올랐다.   12일 리서치 회사 라이트캐스트(Lightcast)가 전 세계 13억 개 이상의 구인 공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I 또는 생성형 AI 기술을 요구하는 직무의 연봉이 그렇지 않은 직무에 비해 평균 1만8000달러(약 2500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AI 스킬을 요구하는 직무
    20일전
  • 올트먼의 'GPT-5' 무료 공약은 허위로...시장 반응도 기대 이하 오픈AI가 야심차게 선보인 생성형 AI 모델 GPT-5가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샘 올트먼 CEO가 공언했던 '무제한 무료 액세스'가 실제로는 용량 제한으로 구현됐으며, 여전히 높은 환각률은 올트먼이 장담한 '박사급 지식'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지난 2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21일전
  • 과기정통부·KISA, 생활밀착 기업 보안 검증 착수...SKT 해킹사태 여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약 3개월간 국민 생활과 밀접한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공시 검증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를 완료한 773개 기업 중 이용자 100만 명 이상 기업 26곳과 기간통신사업자 14곳의 공시 내용을 점검한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계기로 검증 대상을 국민 생활과 관련 깊은 기업으로
    2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