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의 최신 기사

  •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10.6% 증가…사실확인자료·제한조치도 늘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저 지난해보다 14만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7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80개사, 부가통신 27개사)가 제출한 '2025년 상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집계 결과, 전년 동기
    15시간전
  • 쿠팡 "추가 유출 없다" 해명에, 정부 "강력히 항의"...마찰 표면화 쿠팡 홈페이지에 개시된 해킹관련 안내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자사 홈페이지 공지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쿠팡이 전직 직원을 유출자로 특정하고, 모든 장치 회수 및 추가 유출 없음 등을 주장한 내용이 정부의 공식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입장을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종류 및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
    1일전
  • 올해 카톡 선물하기 1.9억건...하루 54만개 오갔다 2025년 카카오톡 선물하기 랭킹 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하루 평균 54만개의 선물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25일 발표한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보면 총 선물 건수가 약 1억8950만 건에 달했다.   플랫폼에는 8700여 개 브랜드와 64만 여종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카카오는 선물하기가 일상 속 관계를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2일전
  • 구글·AMD 공세에 엔비디아 반격...그로크 흡수로 AI 추론 시장 지배력 강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30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추론 특화 스타트업 그로크(Groq)의 기술과 핵심 인력을 대규모로 흡수했다. 구글, AMD 등이 추론용 AI칩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모양
    2일전
  • LG유플러스·포항공대, 6G 대비 '분산형 RIS' 실내 커버리지 기술 실증 성공 LG유플러스 연구원들이 액자 형태의 분산형 RIS에 전파를 발사하고 통신품질을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실내 무선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RIS는 외부 전원 없이 전파를 정밀하게 반사·투과&
    2일전
  • [전문가 기고] 기초연구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이준호 서울대학교 교수 지난 R&D 예산 삭감을 거치면서 훼손된 기초연구 생태계가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을 통해 복원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정부는 단순 복원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연구 현장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 특히, 연구계에서 그간 주장해 온 '다양성'과 '수월성'이라는 두
    2일전
  • 美, AI로 잃은 일자리 5.5만명...韓은 피지컬 AI로 제조업 고용 위기 LG전자의 AI 스마트팩토리 2025년 들어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도입이 전 세계 노동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AI가 직접적인 해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례가 급증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화 추구가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아직 AI로 인한 대규모 해고 사태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피지컬 AI의 제조업 도입과 함께 저숙련 노동자들의 인력 감축이 예고되고 있다. 22일 글로벌 컨설팅 회
    5일전
  • KT 비대한 조직구조, 효율화 급선무...중복사업에 성장은 마이너스 새 수장을 맞이할 KT에 가장 시급한 현안은 그룹 리빌딩 작업이다. 그룹사 간 동일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며, 동반성장 효과보다 불필요한 내부 경쟁만 심화한다는 것이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력 및 자원의 재배분이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의 가장 큰 숙제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KT의 78개 그룹사 중 동일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계열
    9일전
  • [광화문 뷰] 전 정권 그림자 아래 피어난 IT 사업 카르텔 김성현 AI부 차장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곳곳에서 잘 맞물리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시절 임명된 고위 인사나 당시 추진된 사업들에서 잡음이 이어지며 새 정부의 정책 추진을 발목 잡는 양상이다.   문제는 실시간 중계되는 국무회의에서 전 정권 인사들과의 마찰만이 아니다. 이른바 ‘윤석열의 잔재’로 여겨지는 폐해가
    11일전
  • 美 국방부 '제미나이' 기반 AI 전면 도입...韓 AI 국방 '소버린AI' 성공에 달렸다 미국 펜타콘 건물 글로벌 주요국들이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국방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기반 되는 소버린(주권) AI 확보가 수반되지 않아 주요국과 비교해 국방 AI 구축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14일 미 국방부는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한 전용 AI 플랫폼 'GenAI.mil'이 전면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12일전
  • KT 차기 CEO, 리더십 대결... 안정 vs 혁신 vs 정책통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왼쪽부터),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등 3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6일 최종 1인을 선정하기 위한 심층 면접만 남겨 놓은 가운데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고 고객
    12일전
  • SKT 컨소시엄, 한국형 AI 모델 5대 강점 공개…'정확·신뢰·확장·범용·효율' 지난달 18일 진행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참가자들의 기념 사진 촬영 모습 SK텔레콤(SKT)이 이끄는 정부 선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이 정확성·신뢰성·확장성·범용성·효율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4일 뉴스룸을 통해 컨소시엄 참여사인 라이너, 셀렉트스타
    13일전
  • 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 사장 3파전...산적한 현안 풀어갈 후보는 누구?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왼쪽부터),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레이스도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KT는 대규모 해킹 사태, AI·디지털 전환(AX) 가속화, 이동통신 시장 정체 돌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응 등 산적한 현안을 안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
    16일전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주 전 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유일한 외부 출신의 주 후보는 싸이월드 전성기를 이끈 IT 전략가이자 청와대 경제보좌관 출신으로서 '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17일전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통신·IT 역량 갖춘 글로벌 리더"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홍 전 사장,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 주형철 전 청와대경제보좌관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홍 후보는 KT 전신 KTF 시절부터 쌓아온 통신·IT 경력과 삼성·SK 그룹에서의 리더십으로 '기술·보안형 전문경영인&
    17일전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안정적이고 적 없는 리더"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사장)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박 전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경제보좌관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후보에 포함된 박 전 사장은 내부 안정론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4번째 도전 만에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KT의 B2B(기업간거래)
    17일전
  • "AI기본법 내년엔 적용보다 자리잡는데 주력...저작권 등도 범위 밖"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4 내년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과 시행령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태료를 유예하는 1년간은 법 적용보다는 제도 안착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
    17일전
  • 충북대·구루미,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퀀텀AI 스쿨' 구축 초·중·고부터 대학생·산업체 연구자까지 누구나 실제 양자컴퓨터를 써볼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다.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센터장 김기웅)와 AI 기반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9일, 초전도 큐빗 방식의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교육용으로 개방하고 클라우드 기반 ‘충북 퀀텀AI 스쿨(가칭)’을 공동 구축하는 사업
    17일전
  • 韓 보안사고 30%가 유통업계…전 산업군 중 가장 많아 쿠팡 배송차량 국내 유통업체들이 각종 마케팅 이벤트를 빌미로 개인정보를 무차별 수집하고 있지만 보안 투자는 소홀히 해 전 산업 영역 중 가장 많은 보안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25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도소매업의 해킹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132건으로 전체 중 12.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일전
  • 쿠팡 해킹 2차 피해 제보 속출...신종 스미싱에 소비자 불안 가중 337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해킹 사태와 관련한 2차 피해 제보가 주말 내내 끊이지 않았다.   신용·체크카드 무단 결제 피해 의심 제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으며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가 발급됐다’며 소비자를 속이는 신종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7일 “통합대응단 신
    2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