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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학군지는 불패…재건축 속도전에 양천구도 신고가 행진
목동 6단지 신시가지 아파트.
대표 학군지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 단지들이 대출 규제에도 불구,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목동과 신정동 일대 단지들이 최근 재건축 인허가에서 잇달아 속도를 내면서다.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리스크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여지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 정비사업장과 달리 신탁 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속도전 분위기를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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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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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사태] 부동산 계약·신고도 차질…실수요자들 혼란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전산망 화재로 주요 전산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부동산 등기와 거래신고서비스 역시 먹통 상태에 빠졌다. 주말 동안 부동산 계약 체결과 신고 등에 나서려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시장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서비스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이틀째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임대차
0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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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우건설, 9346억원 규모 문래동4가 재개발 수주
'문래 네이븐' 투시도.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인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28일 문래동4가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전날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대우사업단은 ‘문래 네이븐(Naven)’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사업은 문래동4가 23-6번지
02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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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전경.
국내 대형 부동산 시행사(디벨로퍼) 중 하나인 DS네트웍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8일 DS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절차’를 신청했다.
해당 절차는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을 통해 비금융 채권자들의 가압류나 강제집행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절차다. 주요 금융권 채권단과 자율 협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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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전국 아파트 거래 해제 11만건…'집값 띄우기' 의혹 확산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최근 5년 간 아파트 매매거래 계약 후 거래 해제한 사례가 10만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띄우기’ 등 시장 교란 시도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아파트 매매계약 후 해제 건수가 11만88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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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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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반등에도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량 절반 '뚝'…"현금부자만 상급지 싹쓸이"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규제 영향을 강하게 받는 분양·입주권 거래는 여전히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급감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량 감소에도 상급지와 준상급지를 중심으로 분양권과 입주권 신고가 거래는 꾸준히 발생 중이다. 상급지 신축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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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미리내집' 첫 모집에 8467명 몰려…경쟁률 51.6대 1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한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입주자 모집에서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소미더클래스한강 등 164가구의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846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거주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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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광 이어 분당·광명까지…거래·신고가 급증에 규제 '초읽기'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잦아들었던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내 ‘한강 벨트’ 지역에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광명시 등 경기 상급지로 수요가 몰리며,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폭도 확대되고 거래 규모 역시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 역시 최근 아파트 거래 정밀 조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규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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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새만금 공항 계획 취소 판결에 항소…"사업 공익성 재차 강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하라는 1심 판결에 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소 결정 배경에 대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국민주권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라는 점과 새만금 개발사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의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에서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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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9·7 부동산 대책 실망…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9·7 부동산 대책’을 두고 “상당히 실망스러웠다”고 22일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신속통합기획 무엇을 바꾸었나’ 토론회에서 “9·7 부동산 대책 핵심은 공공주도 공급 확대인데,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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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80% 급감…"서울 46가구 그쳐"
올해 월·권역 별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80%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직방은 10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232가구로, 이달(1만91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 입주 물량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128가구다. 이달(5395가구)과 비교하면 79%나 감소한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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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재벌총수들 머물렀던 격동의 워커힐, 반세기 만에 재건축 시동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예상 투시도.
지난 1978년 국내 최고가에 분양된 서울 ‘원조 부촌’ 광진구 워커힐(Walker Hill)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 신흥 고급주거지로 변모 중인 성동·광진 등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다시 한번 서울 주거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안건축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
0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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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민참사업에 대기업도 참여 시킬 유인책 마련 중"
김윤덕 국토부장관이 민참 공공주택 사업지인 위례자이더시티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민간참여(민참) 공공주택 사업 추진과 관련해 “건설사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내 민참 공공주택 사업지인 ‘위례 자이 더 시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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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의무화 담은 SAF 로드맵 발표…"2027년부터 시행"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정부가 2027년부터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발표하고, ‘SAF 얼라이언스’의 출범에도 나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국내 항공산업의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를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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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원구 하계5단지·상계마들 내년 착공…2029년 입주"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시범사업 단지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 단지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은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를 고밀도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단지들은 종상향을 통해 최고 500%의 추가 용적률을 확보하게 된다. 정부는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방식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에 2만3000가구를 착공할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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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45가구 규모 광명 '철산역자이' 30일 1순위 청약
철산역자이 투시도.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에 공급하는 ‘철산역자이’의 견본주택을 1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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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바뀌는 공공주택] 전문가들 "LH 역할 확대 공감…부작용 줄이기 위한 민간 활성화 필수"
전문가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할 확대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공공택지 매각 중단과 사업 직접 시행으로 인한 재무 악화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9·7 공급 대책’으로 LH가 향후 택지지구 내 주택 사업을 단독으로 직접 시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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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 안 맞는데 '안전 리스크'까지…건설업계 공공수주 기피 심화
서울 시내 한 공사 현장
건설업계가 최근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 시행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높아진 안전 리스크에 건설업계의 선별 수주 기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공정 난이도가 높은 토목 등 공공공사의 수주 기피 기조가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공사 발주를 기피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공사비 급증에 따른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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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200억 규모 카이스트 기숙사 준공·기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카이스트(KAIST) 서울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준공식에서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