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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조 '용산국제업무지구' 착공…초대형 개발 재시동 속 공급확대·사업성 논쟁 교차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시도.
서울 핵심 입지에 초고층 마천루를 건설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서울코어)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했다. 지난 2007년 첫 사업 계획이 나온 지 18년 만으로, ‘콤팩트 시티’로 대변되는 서울의 초고밀 복합개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다만 그간의 개발 중단 등 사업 부진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
02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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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지식산업센터 분양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오산시 세교1지구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공급된다.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0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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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735억원 규모 공덕역 역세권 주상복합 수주
공덕역 주상복합 조감도.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735억원 규모의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마포구 도화동 16-1번지 일원에 17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으로 준공은 2028년 11월이다.
사업지는 공덕역 1번 출구에서 2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역세권이다. 광화문, 여의도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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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한 주 만에 둔화
서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처음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키웠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 주 만에 다시 둔화 흐름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8%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20%)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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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방수·단열·발전 통합한 '올 인원 시스템' 특허 출원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모듈(아래)과 철골 구조물에 설치된 기존의 일반 태양광패널(위).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과 달리 바닥 형태
0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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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2개 블록 분양…총 881 가구 규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A-24와 B-17블록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두 블록 분양 물량은 총 881가구다. 사전청약은 629가구, 특별공급·일반공급은 252가구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며 오는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블록에서 도보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는 수
0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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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해제 '가시권'…기대·리스크 교차 속 공급 '분수령'으로
서울 도심 전경.
정부가 연말에 발표할 예정인 추가 주택 공급 대책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장 전반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서울 강남·도심 외곽 등 핵심 후보지에서는 매물이 빠르게 회수되고 호가가 단기간에 치솟는 등 ‘정책 프리미엄’ 기대감이 즉각 반영되는 모습이다.
반면 실제 해제까지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협의와 주민
0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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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경영학회, '2025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29일 개최
서울 도심 전경.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대한부동산학회와 오는 29일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부동산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운대학교 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가 주관하고, LH·HUG·한국부동산원·인천도시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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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오일근 부사장 내정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오일근 부사장이 승진하며 내정됐다.
롯데는 26일 롯데지주 등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 신임 부사장은 부동산 개발 사업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은 일선에서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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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에…영업 공인중개사 5년 2개월 만에 11만명 아래
서울 마포구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전경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수가 5년 2개월 만에 11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10만99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10만9931명) 이후 5년 2개월 만에 11만명을 하회한 것이다.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가 작년 기준 55만1879명인 점을 고려하면,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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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D·E등급 제2종 시설물도 정밀안전진단 의무화
다음 달 4일부터 D·E등급 제2종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의무화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시설물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설물을 규모와 중요도에 따라 1·2·3종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A(우수)·B(양호)&m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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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도 잘 나가네"…서울 오피스텔 낙찰률, 3년 4개월 만에 최대
서울 도심 전경.
10·15 대출규제 강화 이후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진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로 유입되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경매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의 낙찰률은 32.33%를 기록해, 전달 대비 10.8%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2022년 6월(48.39%) 이후 약 3년 4개월
0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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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내 전월세 44% '재계약'
서울 도심 전경.
10·15 대책 이후 서울 내 아파트 전월세 44%는 재계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15 대책 후 37일간(10월 16일∼11월 21일) 체결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2만여건 중 갱신 계약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대책 전 37일간의 갱신계약 비중 42.7%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한 것이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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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폭탄 온다] 집값 잡아야 하는데 세금 부담 막대…딜레마 빠진 정부
서울 도심 전경.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정부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고강도의 수요 억제책을 연이어 내놓았지만, 장기적인 대책 효과를 담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주택 공급 대책이 실효를 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세제를 통한 추가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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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기 다시 늘린 '가덕도신공항'…사업성 개선은 여전히 숙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재입찰 절차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고, 총사업비도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조정되면서 사업 구조가 사실상 재편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입찰 성사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높다. 공사 난도와 안전 규제 강화 여파로 여전히 대형 건설사 대부분의 참여 유인이 낮은 상황에서 수의계약 형태로는 2035년
0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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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규제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 2% 넘게 급등"
서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규제 대상 내 아파트 전세 가격이 한 달 새 2% 넘게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된 서울 21개 구와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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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서울 도심 전경.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 정당성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원미래도시정비사업추진단’이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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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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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앙각규정 폐지'까지 추진…"도심 고밀화 가속 vs 유산 보존체계 약화 우려"
서울시의회가 도심부 건축 규제의 핵심인 앙각(仰角) 규정을 폐지하는 조례 개정에 착수하면서, 문화재 경관과 도심 활성화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종묘 인근 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앙각 규제에 대한 전면적 폐지가 이뤄진다면 서울 내 주요 국가유산의 경관 및 유산 관리 절차에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규
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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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500억원 규모 유로화 공모채권 최초 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8493억원)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 Paribas,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HSBC, KDB(한국산업은행)가 주관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0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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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오는 12월 분양
역삼센트럴자이 조감도.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의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전용면
0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