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이달 첫 분양
서울의 핵심 입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번째 주거프로젝트가 이달 선을 보인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측은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에 나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의 규모
03일전
-
서울시,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 14개 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가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2026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 10개 단지와 송파구 잠실동 4개 단지로 면적은 1.43㎢ 규모다.
03일전
-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혐의'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무죄 확정
대법원.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이 수업하는 강의실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 3월 확정했다.
강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5월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수업하는 강의실에 몰래 들어
03일전
-
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파격 조건 제시…"경쟁입찰 수준"
방배신삼호 재건축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방배신삼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 경쟁입찰 수준을 넘어선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쟁입찰이 수의계약보다 조건이 우수하다는 관행과 비교할 때 이례적 사례라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에 제출한 수의계약 제안서에 △3.3㎡(평)당 공사비 876만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CD+0.1% △분담
04일전
-
실수요 확대에 서울 아파트 경매도 '들썩'…낙찰가율 3년 만에 최고치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율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 시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 총 252가구 중 114가구가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도 97.7%을 기록해 지난 2022년 6월(110.0%) 이
05일전
-
[아주초대석] '전국민 무사고' 캠페인 박차... 공단 "교통사고는 단순 사고 아닌 재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공단은 올해 정용식 이사장을 필두로 모빌리티 안전 체계 마련은 물론 도로 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전국민 무사고’ 캠페인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대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지난 4월 30일 ‘무사고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길거리에서 스마트
05일전
-
[아주초대석]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첨단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안전 혁신 선도"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항공 교통 안전과 전기차 및 급발진 사고에 대한 현안 대응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하는 것이 공단의 당면 과제입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기술 확대에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달로 ‘모빌리티 시대&
05일전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근현대 상징' 세운상가, 서울 녹지 핵심축 탈바꿈 첫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광장 일대.
서울 도심의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세운상가를 고층 복합시설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최근 첫걸음을 뗐다. 세운지구 내 주요 사업지가 사업 본궤도에 오르면서 세운상가에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창경궁·종묘에서 남산까지 서울 남북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부
08일전
-
백원국 국토부 차관, 강릉 철도 터널 건설현장 점검
백원국 제2차관이 30일 강릉의 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제2차관이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터널 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제진 철도는 강릉시부터 고성군까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0.97km규모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다.
백 차관은 이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공
09일전
-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불참 결론…"공기 단축 무리"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안전과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공기 확보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결국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30일 관련 자료를 통해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고, 사업지연 최소화를 위해 기본설계 관련 보유 권리를 포
09일전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강원 도시재생위원 연임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으로 연임 위촉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연구위원은 강원도 도시재생위원회 위원회 ‘건축계획·경관’ 분야 위원으로 2023년 4월 최초 위촉된 후 활동 중이다. 연임 임기는 2027년 5월까지다.
강원도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
09일전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6차 한·일·중 감정평가협력회의 개최
제6차 한·일·중 감정평가협력회에 참석한 3국 대표가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한·일·중 3국의 감정평가사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감정평가산업의 미래혁신을 도모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 대강당에서 ‘제6차 한·일·중 감정평가협력회의’를
09일전
-
대우건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수주 출사표
개포우성 7차 재건축단지 전경.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짜리 15개동, 802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35층의 1122가구 대단지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 추산 677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 설계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등 세계 유수
09일전
-
SK에어플러스, 산업용가스 제조 설비 포함 자산 유동화 추진
SK에어플러스 울산 본사 공장 전경.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에어플러스가 가스 제조 설비를 포함한 일부 자산의 유동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어플러스는 일부 가스 제조 설비 등의 자산에 대한 투자 유치 형태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 등에 투입될 것이 유력하다.
사모펀드 등이 SK에어플
09일전
-
외국인 보유 국내주택 10만가구 첫 돌파…56%가 중국인 소유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이 처음으로 1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보유 주택이 56%로 가장 많았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은 10만216가구로, 6개월 전 대비 5158가구(5.4%) 늘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전체 주
09일전
-
현대건설, 시중은행과 '압구정2구역' 금융협력 맞손…"조합 금융부담 완화"
현대건설 계동 사옥.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29일 회사는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
09일전
-
지난달 '악성 미분양' 11년 8개월 만에 최대…20개월 연속 증가
서울 도심 전경.
건설 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소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 11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주택 인허가와 준공, 착공 물량이 동반 감소한 데 이어 분양 물량도 전년 대비 40% 넘게 줄어 공급 절벽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
09일전
-
[1기신도시 파열음] "언제 첫 삽 뜨나" 선정방식·사업성 잡음에 이주대책까지 '첩첩산중'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5단지(한양아파트) 전경.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둘러싸고 2차 사업지구 선정 절차가 다음 달 본격화되지만, 선도사업 지구 선정방식과 사업성을 두고도 갈등이 확산되면서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 특히 주요 사업지인 분당 신도시의 이주 대책마저 경고등이 켜지며 전체 사업 일정에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09일전
-
서울 아파트 가격 17주 연속 상승…상승폭도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째 연속 상승 중인 가운데 상급지를 중심으로 오름폭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5월 넷째 주(5월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라 17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전주(0.13%) 대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5월 첫째 주 0.08%를 기록한
010일전
-
규제 무풍에 개발 호재·천도 이슈 겹치며 지방 토지 거래 '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지방 교통망 확충 공약을 쏟아낸 가운데 최근 교통 등 개발 호재와 정치적 이슈가 맞물린 지역 내 토지 거래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충남 천안·아산과 세종시, 울산시 등의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건수 급증이 두드러졌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청남도 내에서 매매로 인한 토지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