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성 금통위원 사진한국은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41613137326.png)
장용성 금통위원 [사진=한국은행]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7일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비관적으로 보는데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이날 오전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 특별세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와 관련해 "첫 번째는 외환시장 변동성이었고 두 번째는 미국 신(新) 정부 정책 방향 불확실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과 다른 나라의 성장을 전망하는데 엄청나게 비관적으로 봤다"며 "그렇지만 저는 그 정도로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트럼프 1기 행정부 공약 이행률은 20%밖에 안됐으며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 공약이행률 중 최저"라면서 "트럼프 발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렇게까지 안 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기 경험을 토대로 더 세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유연하게 정책을 운용할 수도 있다"며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은 이날 오전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 특별세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은 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와 관련해 "첫 번째는 외환시장 변동성이었고 두 번째는 미국 신(新) 정부 정책 방향 불확실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과 다른 나라의 성장을 전망하는데 엄청나게 비관적으로 봤다"며 "그렇지만 저는 그 정도로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기 경험을 토대로 더 세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유연하게 정책을 운용할 수도 있다"며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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