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만 40~56세 대상 희망퇴직, 타 은행도 다음달 초부터 협상 시작
NH농협은행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은행권의 희망퇴직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다른 은행들도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희망퇴직 조건 등을 두고 노사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8~21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전 직급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56세까지다. 특별퇴직금으로는 56세 직원에게 28개월치 임금을, 일반 직원에게는 20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
농협은행은 2022년 최대 39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면서 퇴직자 수가 493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듬해 퇴직금을 28개월치로 축소하면서 퇴직자 수는 2023년 372명, 2024년 39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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