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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결정도 노조 합의?… 노란봉투법 리스크 산적"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1일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국가 간 경쟁에서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사관계 등 내부 문제까지 가미된다면 미래에 닥칠 경영 불확실성 위기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우려됩니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급물살을 타면서 산업
04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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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스마트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 도입… "'통합 LCC' 운영 대비"
진에어 운항통제실 근무자가 신규 시스템 'OCC 포털'을 활용하고 있다.
진에어는 새로운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Operations Control Center Portal)'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비행을 계획·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핵심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고도화 했다.
새롭게 구축된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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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상반기 정시 운항률 78.7%… 전년比 4.9%p 상승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정시 운항률 78.7%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국내선 정시 운항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상승한 80.7%다. 국제선은 지난해 1.2%포인트 오른 76.6%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정비로 인한 지연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지연 비율을 나타내며, 항공사의 안전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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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신임 회장 겸 CEO에 프랑수아 프로보 선임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르노그룹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구매·파트너십 및 대외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제품, 고객 및 업계의 당면 과제 등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그룹 합류 이후 23년 간 프랑스 내 지점장 및 지역 책임
0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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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환영… 수출시장 확대 기대"
경제계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31일 경제6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한·미 통상 협상 타결에 대한 경제계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는 수출환경 불확실성 해소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국과 같거나 더 좋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0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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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말로만 '신기업 정부'… 상법 이어 노란봉투법 당혹"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1일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정부가 '신기업 정부'라고 말은 하면서 상법개정안에 이어 노동조합법 개정안까지 나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31일 경총회관에서 진행된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 출범 두 달을 어떻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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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관세 15% 협상에 감사… 정부 정책 지원도 기대"
자동차업계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관세율이 15%로 감소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적용돼 온 25% 고율의 자동차 관세가 일본, 유럽연합(EU) 등 경쟁국가와 동등한 15%로 감소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낸 정부의 전방위적 통상외교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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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 산업현장 극도의 혼란상태 빠뜨릴 것"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1일 경총회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산업현장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31일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경영계의 제안에
0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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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標' 조직문화 캠페인 '베러투게더' 론칭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베러투게더)'를 공식 론칭하며 '관계 중심' 기업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로 지난 2016년 론칭한 'Less for Better(레스포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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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산청지역 피해복구 기부금 2억원 전달
KAI 본관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인한 산청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8000만원 등 총 2억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산청은 KAI의 사업거점중 한 곳으,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0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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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결실"… 비야디, 포춘 글로벌 100위권 첫 진입
비야디(BYD)는 '2025년 포춘 글로벌 500' 순위에서 9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43위에서 52위 상승했다
BYD는 지난해 자동차, 전자, 철도교통, 에너지 등 4대 핵심 산업에서 고른 성장을 실현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7771억 위안(약 149조28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NEV) 판매량은 427만대로 전년
0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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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연내 광주공장 재가동… 함평 신공장 2028년 가동"
(왼쪽부터)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과 황용필 금호타이어지회 대표 지회장이 노사 특별합의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대형 화재로 2개월간 가동을 멈춘 광주공장을 연내 재개한다.
금호타이어 30일 광주공장 재가동과 전남 함평 신공장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주공장 가동은 화재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를 보완해 올해 안에 1
02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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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까지 미국행…반도체·車·조선 지렛대 '올코트 프레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백악관에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 대들보인 반도체·자동차·조선업을 대표하는 재계 간판 얼굴들이 한·미 관세 협상 지원 사격을 위해 총출동했다. 관세 발효 데드라인(8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가용 카드를 모두 동원하는 '올코트 프레스'에 나선 모습이다.
30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
02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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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426억원… 전년比 32.1% 감소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 8047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6%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32.18% 감소했다.
유럽공장 증설 물량이 반영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 자리잡으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 둔화에도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선제적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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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단체,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 31일 개최
경제8단체가 한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8단체는 오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성장 고착화, 기업 투자 위축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노조법, 상법 등 기업 관련 주요 규제의 영향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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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도 워싱턴行… 한·미 관세협상 지원사격 나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재계 총수의 합류로, 내달 1일 시한을 앞둔 관세협상 담판을 위해 민관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재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관세협상을 돕고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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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조선 신뢰도 하락 우려"…경제계, '노란봉투법' 심의 중지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주요 업종별단체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노조법 개정 중지 촉구 업종별 단체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경제계가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통과에 우려를 표하며 심의 중지를 촉구했다. 오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0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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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에 노조 리스크까지… 車업계 '첩첩산중'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트럼프발(發) 관세 대응도 벅찬 자동차 업계에 노조 리스크까지 더해질 위기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가 급물살을 타면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은 노조와의 임단협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하계 휴가 시즌에 들어갔다. KG모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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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호실적 달성한 KAI… 수주도 3조 돌파
한국항공우주산업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2분기 국내와 수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주 물량이 늘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AI는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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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원… 전년比 14.7%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276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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