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규제 피하자"...중소형 아파트·아파텔로 수요 쏠림 '뚜렷'
정부가 지난달 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 규제를 시행한 가운데, 비교적 규제 여파가 적은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중저가 매물의 경우 대출 규제 이후에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대출규제 과녁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텔 등 비교적 넓은 평형 매물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112일전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반포·고터 정비사업 '마지막 퍼즐'...미도1·2차 재건축 '속도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공사현장.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일대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미도 아파트’ 재건축이 사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반포미도1차가 조합 창립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 남은 재건축 단지인 반포미도2차 역시 최근 재건축계획 공람을 진행하며 사업 레이스가 본격화할 방침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반포
015일전
-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 '국토위' 경험으로 시장안정·균형발전 돌파 과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3선 중진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9)이 지명된 가운데, 이번 인선이 시장 안정에 보다 방점이 찍힌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집값 상승 우려와 주택 공급 감소가 시장 불안 요소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안정은 물론 지방 및 국토 균형 개발을 맡을 적임자로 의정 경험이 풍부한 김 후보자를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토교
016일전
-
롯데건설, '롯데캐슬' 부·울·경 아파트 브랜드 선호 1위
롯데캐슬 BI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이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11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전국 326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롯데캐슬은 부&middo
016일전
-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8일 ‘제23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사회적 약자보호와 공정한 하도급 문화 조성'에 기여 △주택시장에 대한 전문가 자문역할을 통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고 전문화된 정책개발 지원 △관내 자치구들의 건설
016일전
-
현대건설, 하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
취업완성 아카데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직무 과정은 8월31일까지, 공조냉동산업과 스마트시티 과정은 7월28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건설정보모델링(B
016일전
-
지난해 말 국민 '10명 중 4명' 토지 보유…토지 보유 가구도 1500만 넘겨
고양시 대곡동 일대 토지.
국민 10명 중 4명은 토지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기준으로는 전체 60%가 토지를 소유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적공부(토지·임야 대장) 정보를 기초로 작성된 토지 소유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5122만명)의 38.4%에 해당하는 1965만명이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016일전
-
[머니테크] 무순위청약? 선착순분양? 어떤 차이 있나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청약제도가 그간 여러 차례 변화를 거치면서, 각종 청약 용어와 개념이 도리어 실수요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변모한 무순위 청약의 경우 더욱 다양한 개념이 시장에서 혼용 중이다. 구체적인 청약 계획을 위해서는 이런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의 공급은 크게 일반분양과 무순위 청약, 선착순 분양 등 3가지로 구분
017일전
-
[머니테크] 달라진 '줍줍'...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내용은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전국적으로 ‘묻지마 줍줍’ 열풍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도 무순위 청약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단행했다. 무순위 청약의 신청 대상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서울 등 청약 인기 지역의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주택 여부와 거주지 요건 등이 추가된 데다 전매 제한 여부와 당첨 시 주택 수 포함 여부 등 보다 신중한
017일전
-
[머니테크] "당첨만 되면 로또는 저리가라"...'줍줍'의 세계
아파트 분양가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계약 취소나 부적격 잔여 물량을 재공급하는 ‘줍줍’은 추첨만으로 분양 이후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100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하는 등 과열 수준의 수요가 집중되기도 했다. 정부가 2년 만에 줍줍 제도에
017일전
-
고강도 대출규제 약발에…서울 집값 2주 연속 오름세 둔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의 오름세가 크게 꺾인 가운데, 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 한강벨트 역시 상승폭 축소 흐름이 완연해 단기적으로는 정부 규제 ‘약발’이 시장에 먹혀 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7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017일전
-
[르포] "단지 전체가 '명품'"...베일 벗은 용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현장 가보니
더파크사이드 서울 예상 조감도.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받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를 주거·상업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핵심 주거 프로젝트가 마침내 첫선을 보인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청약 일정에 돌입하면서다.
9일 방문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lsquo
017일전
-
[대출규제 후폭풍] 전세대출 DSR 규제도 만지작…서울 고가 '월세살이' 확대 우려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금융당국이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초고강도 규제의 후속대책으로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대차 시장에 추가적인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출 규제로 장기적으로 전세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가 이어질 경우, 전세의 월세화는 물론 월세가격도 연이어 상승할 것
019일전
-
LH, 고양장항 S-1블록 공공주택 869가구 분양
고양장항 S-1 투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고양장항 지구 S-1블록에 공공주택 869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161가구로, 나머지 708가구는 지난 2021년 12월 진행한 사전청약 당첨자용 물량이다.
사업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3.3㎡당 약 1750만원으로 59㎡ 타입은 평균 4억3000만원, 84㎡
019일전
-
전국 지주택 30%는 분쟁 중…정부, 전수 실태조사 점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전국 지역주택조합 중 약 30%에 달하는 187개 조합에서 분담금 환불 지연과 부실 조합 운영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운영상 문제점을 조사한 후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분쟁 현황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또는 전용
019일전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 外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일부는 연장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정오(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흥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에 동조하는 국가들에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행정부 내에서는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도 제기돼 최종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020일전
-
대출규제 피한 '오티에르 포레', 특공 경쟁률 232.9대1
오티에르 포레 투시도.
6·27 대출 규제를 비껴간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가 특별 공급에서 평균 200대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오티에르 포레 특별공급 청약은 48가구 모집에 1만1181건(기관추천 예비대상자 제외)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232.9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020일전
-
외교부, 군함도 의제 무산 두고 "유감…日에 약속 이행 지속"
외교부.
외교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관련 후속 조치 이행 문제가 정식 안건으로 논의하지 않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7일 “해당 의제가 정식 안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의제 채택 과정에서 일본이 스스로 약속하고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린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
020일전
-
-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日에 표 대결 패배
군함도.
일본이 일명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端島) 탄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유네스코를 통해 따지려던 정부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잠정 의제'인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위원회 결정의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 안건의 정식 채택 여부가 논의됐다.
&nbs
02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