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성 기자의 최신 기사

  • 공공직접 시행 법제화에…조합·현장 "재산권 침해" 반발 확산 서울 도심 전경. 공공이 재건축·재개발을 직접 시행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정비사업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공이 강제 수용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두고 조합과 주민, 건설사 간 이견이 크다 보니 사업 진척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와서다. 공공 직접시행 사업에서 속도와 보상, 투명성이라는 난관을 해소하지 않으면 정책이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
    9일전
  • 이중근 부영 회장,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4년 연속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18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9일전
  •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 도심 전경.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대책’ 전 아파트 막판 매수세가 집중된 여파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7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3.1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9일전
  •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 서울 도심 전경.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민간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최초로 2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 말 기준 605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2.47% 오른 것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09% 상승했다. &nb
    10일전
  • '규제의 역설' 지난달 서울 집값 1.19%↑…9월 상승폭 '2배' 서울 도심 전경. 지난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월 대비 1.19%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0.58%)의 약 2배 수준으로 ‘6·27 대출 규제’ 시행 전 집값이
    10일전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개방형 대단지 탈바꿈…일대 정비사업 가속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 여의도 일대 정비사업 핵심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정비사업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1600여 가구 수준의 구축 단지가 향후 2493가구의 초대형 신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범아파트를 기점으로 여의도 내 대규모 정비사업 역시 속속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
    13일전
  • [인사] 대보그룹 △대보건설 ▷상무 유철수 김웅기(토목사업본부장)   ▷상무보 하승훈 박준홍 △서원레저 ▷상무보 조서현
    13일전
  • SH, 마곡지구 지원·편익시설 용지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 등 6필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통과하며, 올림픽대로·공항대로·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과 연구 기관이 입주해 생활 인프라와 배후 수요도 우
    13일전
  • 투기과열지구 전 토지거래 신청 매수자, '조합원 지위' 승계 길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 전경.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10·15 대책 시행 전 체결된 정비사업 단지의 매매 약정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9·7 주택 공급 대책 이행 점검 TF 3차 회의’를 진행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 거래 허가를 신청하는 절차를 이행하던 중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13일전
  •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 "집값 못 잡고 양극화만 확대…공급 숨통 틔워야" 서울 도심 전경.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이 수도권 집값 초양극화 흐름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잇달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집값 초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보다 시장에 정상적인 공급 흐름을 되살릴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13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값 양극화 흐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수 전문가는 ‘10·15 부동산 대책&
    14일전
  • 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 지속…"한강벨트 오름폭 다시 커져"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매물 공급까지 묶이면서, 주요 지역의 오름세는 크게 완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7%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 0
    14일전
  • 서울시, 은평구청 일대·송파 거여지구 지구단위 계획 가결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12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은평구청 주변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은평구청을 중심으로 세무서, 문화예술회관 등 다수의 공공시설이 입지하고 있다. 주변으로 응암1, 응암2, 녹번1 등의 주택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 중
    14일전
  • [단독] LH, 사장급 '주택공급 특별본부' 신설…공공주도 공급 박차 서울 도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내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을 총괄 담당하는 사장급 조직 신설에 나선다. 향후 공공 주택 공급 실무를 핵심적으로 수행할 주택사업 특화 조직을 꾸려, 중앙 정부와의 협응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H는 수도권 내 주택공급을 위한 '주택공급 특별추진본부'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이상욱 사장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30명
    14일전
  • 주산연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도입해 신속 공급 나서야" 서울 도심 전경.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수도권의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특별지역)’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지정 권한과 특별 지역 내 주택건설 사업 승인 권한을 부여하고, 특별지역 내 주택사업에 대해서는 용적율 등에서 특례를 부여하자는 것이 제안의 골자다.  
    15일전
  • 재건축 걸림돌 '상가 분쟁' 줄어드나…고법 "상가 산정률, 조합 동의 대상에 미포함" 서울 도심 전경. 법원이 상가조합원의 아파트 분양 기준인 ‘최소분양추산액 비율’을 조합원 과반수 동의로도 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는 그간의 해석으로 정체돼 있던 조합 내 의사결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5-3민사부는 지난달 31일 신반포2차 재건
    16일전
  • 이중근 부영 회장,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서 국민대표로 헌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국민대표 4인이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1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rs
    16일전
  • 규제 한달 만에 위법·탈법 논란 휩싸인 10·15 대책 서울 도심 전경.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통계 왜곡’ 등 위법·탈법 논란에 휩싸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찰에 고발된 데 이어, 야권 일각에서는 정책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과 헌법 소원 등의 법적 대응도 시사한 상황이다. 절차 논란을 넘어 정부의 규제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전
  • LH,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전담 TF 설치"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LH는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복합 거점형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지역 개방
    17일전
  • ['9.7 대책' 한계 해법] '핀셋 공급' 속도전…서울시 인허가권 25개구에 위임 필요성도   서울 서초구 구룡산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9·7 공급대책’ 관련 후속 보완 대책이 연말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별 사정을 반영한 핀셋 공급이 후속 공급대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간 경쟁 촉진을 만들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을 보다 넓게 위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
    18일전
  • 치솟는 환율에 건설업계 '흔들'…분양가 급등도 초읽기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60원대를 기록하는 등 고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원자재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이 공기 지연과 분양가 인상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의 야간 거래 종가는
    1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