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기자의 최신 기사

  • LS전선,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공급… 5000억 규모 LS전선은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3년간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계약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3일전
  • 'AI 3대 강국' 쾌속정 올라탄 K-반도체… 정부·국회 '지원의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국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23일전
  • LG전자, 플렉스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맞손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냉각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플렉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
    24일전
  • LG그룹, 이달 말 인사 결단···대대적 조직 쇄신 나설 듯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7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소폭 인사와 달리 올해는 부회장단 진용 변화가 예상되며, 구 회장의 '실용주의 리더십'도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작된 구광모 회장 주재 계열사 사업 보고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말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앞서
    24일전
  • 대한전선,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 획득… "책임경영 공고히" 대한전선이 지난달 29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경영관리실장 백승 상무(왼쪽), 한국준법진흥원 김명옥 고문. 대한전선은 지난달 29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과 규정을 제대로
    25일전
  • [APEC 결산]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현장 세일즈' 결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운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현장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으로 열
    25일전
  •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삼성전자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판도를 뒤바꿀 기술력과 생산 체계 확보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게임 체인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는데 반도체(DS) 부문이 7조원을 책임졌다. 완벽한 부활 신호탄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12단 납품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의 우려를
    28일전
  •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제계 "불확실성 해소" 안도··· 글로벌 경영 '리부팅' 나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미 무역·투자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글로벌 경영 전략을 재가동하는 '리부팅(rebooting)'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날 상호관세 세율은 15%로 유지하고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총 3500억
    28일전
  • [종합]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효과에 역대급 실적···HBM3E 엔비디아 납품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했고,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1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 증가한 86조61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28일전
  • 삼성전자 3Q 반도체 영업익 7조···"HBM4 수요 증가, 내년 생산능력↑"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30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호실적은 반도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이끌었다. DS 부문은 3분기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
    29일전
  •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선봬… "AI 기술 기반 솔루션 제공"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출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인텔릭스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나무엑스 양산 출하식'에는 SK네트웍스·SK인텔릭스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 협력사,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29일전
  • [하이닉스 전성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내년 HBM도 '솔드아웃'"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본격화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메모리 전 제품군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물량도 '솔드 아웃(완판)'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은 2017~2018년 슈
    29일전
  • [하이닉스 전성시대] 3Q 영업익 첫 '10조 클럽'··· 매출도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입성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4489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직전 최고 기
    29일전
  • [종합] SK하이닉스 사상 첫 '10조 클럽'…"내년 HBM 공급 협의 완료"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산업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등에 힘입은 결과다. 아울러 회사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과 관련해 주요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히면서, 차세대 격전지인 6세대 HBM(HBM4)은 4분기부터 본격 출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
    30일전
  • [경주 APEC] 4대 그룹 총수에 젠슨 황까지… 글로벌 경제계 리더 韓 집결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8일 경제 분야 최대 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의 리더들은 CEO
    1달전
  • [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삼성전자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을 짓눌렀던 위기론이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기점으로 '10만 전자 돌파', '시총 600조' 등 긍정 지표로 바뀌면서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이 다시 전성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1달전
  • [JY, 취임 3주년] '10만 전자' 폭죽 터진 날···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10년간 발목을 잡고 있던 사법 족쇄가 풀린 뒤 경영 정상화 이후 맞는 첫 취임일로, 이 회장은 별도 행사 없이 국내 사업장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을 이어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조용히 취임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회
    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