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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규제에 막혀 가치 하락 심각"케이블TV 방송광고 시장이 경직된 규제로 인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OTT 등 크로스미디어 환경의 확산, 경기 침체, 소비자 행태 변화까지 겹치면서 방송광고의 가치 하락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의 수석전문위원은 31일 한국광고학회 특별세미나에서 "초과공급과 저효율 구조 속에서 경직된 규제는 산업 회복을 저해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라며 규제 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방송광고 시장 규모는 2조 4983억
- 2025-03-3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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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동남아 출시일 5월 20일 확정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동남아시아 출시일을 5월 20일로 정했다. 엔씨는 태국 방콕에서 ‘리니지2M’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와 협력 관계사 VNG게임즈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게임즈’가 맡는다. 출시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6개국이다. 해당 지역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 2025-03-31
-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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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새판 짠 '넷마블'…비용 구조 손보고 효율성 높인다넷마블이 공동 대표체제에서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비용 구조 개선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넷마블은 31일 서울 구로구 자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공동 대표직을 수행했던 권영식 전 대표는 신설되는 ‘경영전략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다. 권 전 대표가 맡았던 사내이사 자리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채웠다. 넷마블 사내이사는 방준혁 의사회 의장, 김 대표, 도 CFO로 재편됐다. 도 CFO 선임은 재무
- 2025-03-31
-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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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호텔 꼭 팔아야 하나"...김영섭 KT 대표 "AI 투자 위해 자산 매각"김영섭 KT 대표가 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사업 전략과 구조조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 투자를 위해 유휴부지 자산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지난해 진행했던 직원 구조조정 역시 AI를 위한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KT 실무진이 직접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이 자리에서 MS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대비 오는 2028년까지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의 인공
- 2025-03-31
-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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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달 만에 40만 건 넘은 스미싱… '계정탈취형'이 절반을 차지스미싱 위협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1~2월에 탐지된 스미싱 건수가 4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절반 이상이 계정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문자 사칭을 넘어 원격 제어 앱 설치 유도, QR코드 악용 등 지능형 기법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스미싱 위협 대응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2월 누적 스미싱 탐지 건수는 총 40만 9587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6800건이 발생한 셈이다. 가장 많은 스미싱 유형은 '계정탈취형'이다. 두 달간 21
- 2025-03-31
- 1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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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업계 "벼랑 끝 몰려"…"세액공제·규제 완화 시급"케이블TV방송협회가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며 케이블TV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역방송으로서의 지위 확보 등을 국회에 요청했다.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블TV 업계 간담회에서 “케이블 산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면서 “정책 건의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OTT, AI 등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현업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선
- 2025-03-31
-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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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X 매출 2028년까지 3배 성장…시장점유율 20% 확보 목표KT가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사업 매출을 지난 2023년 대비 오는 2028년까지 3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는 지난해 AX 산업 상세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 AX 시장 규모는 6.3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AX 시장은 오는 2029년 17조2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정 전무는 "오는 2028년 AX 시장 점유율을 15~20%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 2025-03-31
- 1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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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AI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10명 중 9명은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실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등을 담았다. 올해는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위험 인식 등 신규항목을
- 2025-03-3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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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산불 피해 지원' 앞장게임업계가 최근 영남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넥슨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이 참여했다. 구호 성금은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향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피해 지역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된다.
- 2025-03-31
-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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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정기 주총 실시…김병규 단독대표 체제 전환넷마블은 3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권영식 각자 대표가 사임하며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이끈다. 김 대표는 “올해는 넷마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라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사업 입지
- 2025-03-31
-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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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올해 AICT 기업으로 완전 전환"김영섭 KT 대표이사(사장)이 "올해 AI(인공지능)CT(통신기술) 기업으로 완전한 전환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AICT 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1년이 지났다"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IT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 2025-03-31
- 1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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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 퍼블리싱 맡는다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지적재산(IP) 작품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프비트는 과거 넷마블블루를 이끌었던 유명 개발자 문성빈 대표가 지난해 5월 설립한 기업이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원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10년 넘게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고, 격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 2025-03-31
-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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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40억원 규모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운용사 모집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약 240억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기술사업화 펀드'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이다. 이들 기업은 기초·원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지만,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잠재력이 높아 우리나라
- 2025-03-31
-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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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도메인 'ai.kr', 국가 차원 디지털 브랜딩에 활용하자"인공지능(AI)이 IT 산업의 미래를 상징하며 'ai.ki' 도메인에 대한 주요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국가 브랜딩에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정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장은 27일 "도메인은 단순한 인터넷 주소를 넘어 디지털 경제에서 중요한 자산"이라며 "ai.kr 도메인을 국가 차원의 디지털 브랜딩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kr은 KISA가 관리하는 국가 도메인(.kr) 체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주소다. 기존의 '.kr' 도메인은 기
- 2025-03-30
- 1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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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철지난 '메타버스 펀드'에 등 돌리는 VC 업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운용할 투자운용사 모집에 나선 가운데, 운용사들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의 원래 목적이었던 디지털콘텐츠로 이름과 정책 방향을 바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주력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30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 선정 경쟁률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운용사 선정 경쟁률은 2 대 1
- 2025-03-30
- 17: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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