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운영위, 김건희 동행명령장 두고 고성...尹-명 녹취록 공방도
    국회 운영위, '김건희 동행명령장' 두고 고성...尹-명 녹취록 공방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김 여사와 대통령비서실의 이원모·강기훈·황종호 증인과 대통령경호처의 정장석·김신·김태훈 증인을 오후 2시까지 국감장으로 출석하
    • 2024-11-01
    • 14:25:21
  • 홍준표 尹 무너지면 차기 대선 없어…용산 전면 쇄신해야
    홍준표 "尹 무너지면 차기 대선 없어…용산 전면 쇄신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윤통(윤석열 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차기 대선은 없다"며 "당은 방기(放棄, 내버리고 아예 돌아보지 않는다)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보수 언론들조차 당 해체하라고 난리치던 그때, 당 지지율 4%를 안고 '당이라도 살려야 되지 않겠나'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남지사를 사퇴
    • 2024-11-01
    • 14:20:26
  • 野 상설특검 개정안 심야 처리에…국민의힘 야반도주 날치기 맹폭
    野 '상설특검 개정안' 심야 처리에…국민의힘 "야반도주 날치기" 맹폭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규칙 개정안 등 30개 안건을 일방 처리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운영위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어젯밤 야반도주와 같은 날치기가 있었다"며 "밤 11시 넘어서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고 상설특검의 공정성을 해치고 증인, 참고인의 인권 탄압하는
    • 2024-11-01
    • 13:16:21
  • 野, 운영위 종감 앞두고 與배제 상설특검안 운영위 단독 처리
    野, 운영위 종감 앞두고 '與배제' 상설특검안 운영위 단독 처리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만 의결에 참여했고 여당은 퇴장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의사진행발언에서 "위헌 요소가 가득한 내용을 졸속으로 소위에서 처리하는 것도 모자라 전체회의까지 강행하나"라며 "오늘 의사진행은 우리 헌정사에서 다시 없을 악행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 2024-11-01
    • 13:13:55
  • 與 미디어특위 나무위키, 허위정보 방치 후 100억 챙겨…강력 조치해야
    與 미디어특위 "나무위키, 허위정보 방치 후 100억 챙겨…강력 조치해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일 본사를 파라과이에 둔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가 허위 정보를 방치한 채 국내에서 연 1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며 관련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국에만 서비스를 하면서도 정작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시정요청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이행하거나 시간을 끌면서 연간 100억여원의 순이익을 가져간다"며 "허위 정보에 대한 시정이나 법적 책임은 피하면서 돈만 벌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국회의원이 피해구
    • 2024-11-01
    • 12:47:22
  • 정진석 尹-명태균 통화,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어
    정진석 "尹-명태균 통화,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지 못하고 있다"며 "녹취 내용은 일방적인 민주당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대통령은) 당으로부터 어떤 건의를 받은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으며, 공천과 관련한 어떤 지시도 내린 바가 없다"고 했다. 이어 "통화 내용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 2024-11-01
    • 12:46:58
  • 野의원들, 임기단축 개헌연대 결성...尹대통령에 직접 해고 통지 보내야
    野의원들, '임기단축 개헌연대' 결성..."尹대통령에 직접 해고 통지 보내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 일부가 '임기 단축 개헌 국회의원 연대'를 결성하고 "윤석열 독재정권의 조기종식은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명령"이라며 윤 대통령 임기 2년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장경태·김용만·민형배·문정복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연대를 구성하면서 "국가권력을 국민이 직접 해고하는 국민주권시대의 새역사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을 포함한 야당 의원 20여명이 개헌
    • 2024-11-01
    • 12:24:59
  • 민주 노종면 명태균 녹음파일 3분의1도 안 들었다
    민주 노종면 "명태균 녹음파일 3분의1도 안 들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의혹 관련 녹음 파일에 대해 "아직 3분의1도 못 들어본 것 같다"며 "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명태균씨 관련) 녹취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정확히 다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박찬대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제보자에게 받은 다양한 녹음 파일 중 일부를 공개했다.
    • 2024-11-01
    • 11:18:19
  • 추경호 尹-명태균 녹취록, 법률적 문제 없어
    추경호 "尹-명태균 녹취록, 법률적 문제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문제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차적으로 법률적 문제는 우리 법사위원들이 말한 것으로 안다. 현재 당의 입장은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해당 통화 시점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2022년 5월 9일이었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규정되지 않아 법 위
    • 2024-11-01
    • 11:10:58
  • 추경호, 윤관석 돈봉투 유죄 확정에…조직적 금품수수 실체 드러나
    추경호, 윤관석 '돈봉투' 유죄 확정에…"조직적 금품수수 실체 드러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대법원 유죄 확정과 관련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금품 수수로 얼룩진 전당대회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는 법원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한 행위였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선 "증거능력이 대법원에서 인정됨에
    • 2024-11-01
    • 10:03:58
  • 박찬대 당선인, 통의 직무상 권한 갖는다 보는 게 합리적
    박찬대 "당선인, 통의 직무상 권한 갖는다 보는 게 합리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이 공개된 것에 "당선인은 대통령의 직무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대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을 공개했는데, 명백한 공천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과 '정치브
    • 2024-11-01
    • 09:57:32
  • [여의도 흑백유튜버③] 구독자와 댓글로 의정활동 피드백…이 자체가 정치
    [여의도 흑백유튜버③] "구독자와 댓글로 의정활동 피드백…이 자체가 정치"
    최근 정치권에서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의정 활동의 하나로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이용한 '자기 PR(Public Relations)' 효과를 통해 개인 지지자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과 총선, 전당대회를 거치며 여의도 정가에서는 "유튜브 활용을 잘할수록 다음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 '노하우'로까지 통하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8월 18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되
    • 2024-11-01
    • 06:00:00
  • [여의도 흑백유튜버①] 알고리즘 따라 정의로 착각…강성 지지자 모인 폐쇄적 수단 전락
    [여의도 흑백유튜버①] 알고리즘 따라 정의로 착각…"강성 지지자 모인 폐쇄적 수단 전락"
    정치 분야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 자리를 지킨 것도 유튜브의 적절한 활용 덕분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제 여의도에서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채널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유튜브 활용이 늘어날수록 지금보다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아주경제는 제22대 국회의원의 유튜브 채널 현황을 분석해 각 의원실이 어떻게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짚어봤다. <편집자 주>
    • 2024-11-01
    • 06:00:00
  • [여의도 흑백유튜버②] 이재명, 103만 구독자로 1위…상위 10명 중 6명 민주당
    [여의도 흑백유튜버②] 이재명, 103만 구독자로 '1위'…상위 10명 중 6명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는 제22대 국회의원 중 여야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구독자인 10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일컫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은 주로 '재명이네 마을'이라는 네이버 팬카페와 유튜브에서 활동한다. 여당이나 이 대표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팬덤 정치'의 폐해라고 지적하지만, 유튜브가 정치와 유권자들의 거리를 좁혀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주경제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확인한 민주당 171명 의원 가
    • 2024-11-01
    • 06:00:00
  • 국회, 내년도 예산정국 시작...건전재정 중요 vs 정부 제대로 할일 안해
    국회, 내년도 예산정국 시작..."건전재정 중요" vs "정부 제대로 할일 안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 정국의 막을 열었다. 법정 처리시한은 12월 2일이지만, 여야 대치 국면이 격화돼 제때 처리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국회 예결특위는 31일 공청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667조4000억원의 적절성을 따졌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건전재정 기조'에는 공감했지만,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미래먹거리 등을 위한 증액은 필
    • 2024-10-31
    • 16:58:25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