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비웃는 풍선효과… 비규제지역·경매시장 '불장'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10·15 대책’을 내놓았지만, 비규제지역과 경매시장에 대한 ‘풍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가 매매가격을 육박하기 시작한 가운데, 경기 외곽 비규제지역은 매매 거래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2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0·15 대책 직전 94%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월 98.3%, 11월 96.7%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90% 후반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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