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 중남미 첫 수출 길…페루에 54대 공급 합의
페루 육군이 중남미 국가 최초로 한국이 자체 개발한 K2 전차를 도입한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페루 정부와 우리 방산업체는 이날 오전 페루 육군이 활용할 지상 장비 공급을 위한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
페루 육군은 우리 방산업체와 페루 국영 방산기업과 협업해 K2 전차 54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의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총괄합의는 국내 방산업체의 중남미 지역 수출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향후 이행 계약까지 체결되면 K2 전차의 첫 중남미 진출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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