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내부 직원'이 19만명 정보 빼돌려…수백억원 과징금 예상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영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롯데카드 이후 또다시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업계 보안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이름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신규 가맹점 대표자 정보로, 카드 영업을 위한 연락 목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