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정유업계, 냉풍조끼·타월 등 쿨링 아이템 총동원 에쓰오일 공장 전경 극한 폭염 속 정유업계가 냉각 제품 제공과 체계적인 휴식 관리 등 근로자 건강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과 대산단지 등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휴식 보장, 음료와 보냉 키트 지원, 휴게실 개소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LG화학은 현장 직원들에게 아이스팩, 선풍기,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하고 롯데케미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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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적 폭염에...조선사, 근로자 보호 총력전 삼성중공업 외국인근로자가 수박화채와 이온음료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한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며 조선사들도 '혹서기 매뉴얼'을 강화하고 있다. 타업종 대비 고온의 작업 환경이라 근로자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3사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부여되는 휴식 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0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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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혹서기 특명, 온열질환 막고 생산성 올려라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7월 8일 HD현대삼호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올해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생산성 저하와 안전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서다.  기온이 높은 낮에는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거나 냉방 시설을 정비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며 근로자 건강 관리와 생산성을 동시에 챙기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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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익 563억원…전분기比 27%↑ 한화비전의 AI 기반 공장 안전 솔루션과 물류 솔루션 한화비전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4572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손실은 102억원이다. 다만 한화비전이 지난해 9월 신설됐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아직 집계되지 않는다. 한화비전은 지난 상반기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이 50.0% 증가하는 등 AI 제품군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58분전
  •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6100억...전년비 18.7%↓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607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줄어든 17조 556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철강사업은 철강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판매량이 증가하며 2분기 60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해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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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2분기 영업손실 3978억원…3분기 연속 적자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극복하지 못하고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삼성SDI은 31일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9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7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19% 감소했다. 순손실은 166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BBU(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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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2분기 영업익 1조1389억…전년비 29.4%↑ HD현대는 3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111억원, 영업이익 1조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결과다. HD현대는 상반기 누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별 실적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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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9536억...전년 동기比 153.3%↑ HD한국조선해양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조4284억원, 영업이익 9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53.3%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호실적 요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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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446억…전년비 29.9%↓ 세아베스틸지주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6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9645억800만원으로 0.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3억1900만원으로 6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둔화와 국내 전방 산업인 건설·기계·석유화학의 부진 장기화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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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오션, 2분기 영업익 1230억…전년比 9% 감소 팬오션의 벌크선 팬오션이 벌크·탱커선 시황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 29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드라이벌크 부문은 발틱운임지수(BDI)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한 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탱커 부문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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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중공업, 에이치라인해운과 1222억 규모 LNG 벙커링선 공급 계약 HJ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HJ중공업은 31일 에이치라인해운과 1만8000cbm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선박 1척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222억7344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7월 30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HJ중공업 매출액 1조8859억원 대비 6.48 %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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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산업, 20년만에 中 시장서 완전 철수..."수요 부진 여파" 태광산업이 중국 진출 20년만에 스판덱스 생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업을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최근 3년간 영업적자가 935억원에 달하는 적자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조치다. 태광산업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 종속회사인 태광화섬(상숙)의 영업 중단을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중 모든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10월에는 재고판매를 위한 영업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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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2분기 영업손실 4176억·적자 지속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의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2분기 4176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적자 폭이 전 분기 대비 373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9조30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8400억원 줄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 산하 배터리사업의 SK온 통합법인이 흑자로 전환했다. SK온 통합 법인 기준으로 보면 분기 흑자 609억원을 달성했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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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일렉, 영국서 1404억 규모 친환경 변압기 수주 HD현대일렉트릭 초고압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이 영국 전력회사와 친환경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400킬로볼트(kV) 급 12대와 275킬로볼트(kV) 급 1대 등 총 13대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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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주유소 편파지원·불법 유통 심각...제도 개선 시급" 지난 7월 2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주유소업계가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주유소 경영난을 심화시키는 알뜰주유소 지원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과 알뜰주유소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및 단속 강화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협회는 "한국석유공사가 알뜰 사업수익금을 전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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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협력사 체질 개선 돕는다..."동반성장 박차" 한화오션과 협력사 대림 S&P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마친 뒤, TOP 상생협력 활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구조적 혁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오션은 31일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협력사와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TOP 상생협력'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TOP(Total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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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우리 기술로 HVDC 변압기 만든다...'에너지 고속도로' 중추 기대 30일 열린 효성중공업 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조감도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운 효성 부회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발맞춰 효성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 첨병으로 나섰다. 33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전압형 HVDC 변압기 공장을 신축하는 등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는
    24시간전
  • SK이노, SK온 일병 살리기 총력전...엔무브와 합병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30일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열사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계열사인 SK온과 윤활유 계열사인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한다. 시장 상황에 맞춰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배터리 사업에 연 8000억~9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윤활유 사업을 보강함으로써 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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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앤에프, 2분기 영업손실 1212억…적자폭 전년비 43.9%↑ 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전경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201억원, 영업손실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9% 증가했다. 2분기 제품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Ni-95% 신제품 단독 공급에 따른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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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C, 2분기 702억원 영업손실…전년比 13.8% 확대 SKC는 30일 올해 2분기 매출액 4673억원, 영업손실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13.8% 확대됐다. SKC는 2022년 4분기부터 현재 11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주력인 화학사업 실적이 업황 불황으로 악화한 데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전방 산업이 둔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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